최근 Z세대 최애日대작, 개봉하자마자 난리 난 까닭

맥스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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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오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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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Z세대 최애日대작, 개봉하자마자 난리 난 까닭

‘웡카’ ‘건국전쟁’ 게 섯거라…고퀄의 작화 ‘귀멸의 칼날’ 극장판 등판

이날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은 오전 11시30분 기준 5만5100명의 예매 관객 수로 16.7%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듄: 파트2′(예매율 23.5%)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GV 사이트 내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영화 시장의 주요 소비계층인 20대가 42.1%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 콘텐츠는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의 탄지로. 사진제공=CJ CGV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의 탄지로. 사진제공=CJ CGV

“역시 미친 퀄의 작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새 극장판을 IMAX 상영관에서 본 관객의 후기 반응이다.

‘귀멸의 칼날’의 인기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한 이들의 마음을 훔치는 일차적 요소는 ‘작화’다.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 감독 고토게 코요하루)가 2월14일 CGV를 통해 개봉했다.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 개봉 이후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작화에 대한 감탄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 상현 4인 한텐구의 목숨을 건 혈투를 그린다. 또 메인 빌런 키부츠지 무잔과 최종 대결을 앞두고 귀살대원들의 마지막 훈련도 담고 있다.

●TV애니메이션 3기와 4기 징검다리 역할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은 지난해 방송한 TV애니메이션 3기 ‘도공마을 편’과 오는 4월 공개 예정으로 최종 국면에 들어서는 4기 ‘합동훈련 편’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영화다. ‘도공마을 편’ 11화와 ‘합동훈련 편’ 1화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속 상현 4 한텐구의 모습. 사진제공=CJ CGV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속 상현 4 한텐구의 모습. 사진제공=CJ CGV

영화는 탄지로와 한텐구와 대결로 시작한다. 한텐구는 상현 4로, 상현은 무잔이 거느리는 상위 혈귀 집단이다.

‘도공마을 편’은 2기 ‘환락의 거리 편’에서 상현 6인 다키와 대결로 망가진 검의 수리를 직접 부탁하러 탄지로가 도공마을로 찾아가는 내용. 그곳에서 한텐구와 상현 5인 교코와 맞닥뜨려 도공마을을 지켜내는 탄지로 일행의 이야기를 그렸다.

‘도공마을 편’의 하이라이트는 11화 탄지로와 탄지로의 동생이자 혈귀인 네즈코, 탄지로와 귀살대 동기인 시나즈가와 겐야 대 한텐구의 대결이다.

탄지로가 밤샘 혈투 끝에 승리를 눈앞에 두게 되지만, 해 뜨기 직전 네즈코와 사람들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된 상황이 후반부에 펼쳐진다. 혈귀는 햇빛에 노출되면서 사라져 없어지는데, 네즈코가 자신을 희생해 머뭇거리는 탄지로를 걷어차서 사람들을 구하게 하는 장면, 소실될 줄만 알았던 네즈코가 햇빛 속을 걸으며 말을 할 수 있게 된 장면 등이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속 네즈코. 사진제공=CJ CGV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속 네즈코. 사진제공=CJ CGV

이 장면이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으로,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고 퀄리티의 역동적인 액션 작화와 탄지로와 네즈코 남매가 선사하는 감동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에는 4기 1화 내용을 맛보기로 보여주며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4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햇빛 속을 살 수 있는 힘을 손에 넣고자 했던 무잔의 네즈코를 향한 무잔의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TV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을 통틀어 그전까지 활약이 적었던 귀살대 최정예 멤버 ‘주’인 시나즈가와 사네미, 이구로 오바나이가 등장할 예정이다.

●20대 관객 40% 넘어 압도적…순위 변동 예고

이날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은 오전 11시30분 기준 5만5100명의 예매 관객 수로 16.7%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듄: 파트2′(예매율 23.5%)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GV 사이트 내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영화 시장의 주요 소비계층인 20대가 42.1%로 압도적인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메인 빌런 무잔. 사진제공=CJ CGV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메인 빌런 무잔. 사진제공=CJ CGV

‘귀멸의 칼날’의 인기와 새 극장판에 대한 관심이 이 같은 수치에 반영돼 나타난 결과다. 2021년 1월 국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은 팬데믹 시기에도 21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크게 흥행하며 팬덤의 힘을 보여줬다.

‘귀멸의 칼날’ 새 극장판은 CGV 단독 개봉이지만, 박스오피스 1~2위인 ‘웡카’ ‘건국전쟁’을 앞서며 순위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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