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졸전으로 분노한 축구팬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사임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530349d9-3a56-40d4-8019-da6479df0e07.jpeg)
축구 팬들은 13일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 모여 차량과 걸개를 이용해 “정몽규와 관계자들 일괄 사퇴하라” “클린스만 즉각 경질하라, 선임 배경과 과정 그리고 연봉 기준 공개하라”는 등의 문구를 내보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33e29c82-1c5b-465b-b684-8fb2413d0646.jpeg)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6545eaab-c3f1-43a8-b7d5-db90e9372726.jpeg)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338f09c8-2a40-4e42-92c3-23f7b4a1c013.jpeg)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bf6bccbf-3751-4128-9412-10e680c6fddd.jpeg)
축구협회에게 신속한 대응을 요구한 셈이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ab4ac835-efc0-42fe-be4c-1b71bc80f12e.jpeg)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7일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치른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326e16fe-08c4-4cbe-8096-a69a3d41a725.jpeg)
당시 한국은 조현우의 선방 속에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후반 8분부터 요르단의 파상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승리를 헌납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c2c4513a-f218-414e-aee0-213b651a797d.jpeg)
플랜 B가 없는 일관된 전술로 위기를 자초한 1등 공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8일 귀국한 후”한국에 가서 대회를 잘 분석하겠다”라고 강조했지만, 고작 귀국 2일 만에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렸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72db75b6-0831-4187-9e6a-aaeab0645ef7.jpeg)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각계각층에서 나오자 축구협회는 지난 12일 황보관 기술본부장과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먼저 회동한 뒤 13일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아시안컵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2/CP-2022-0028/image-12ad5b62-6cd0-4895-8ac0-5e4d04f41971.jpeg)
하지만 축구협회수장인 정 회장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게다가 미국으로 휴가를 떠난 클린스만 감독도 불참하면서 반쪽 짜리 회의라는 비판이 일었다.
같은 날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정 회장에 대해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을 일방적으로 선임해 협회 관계자에게 강요에 의한 업무방해를 했단 것이 고발의 발단이다.
- 불의의 사고로 한쪽 앞다리를 잃은 제시 [함께할개]
- 윤석열 대통령, ‘출산 장려금 1억’ 부영 세금 문제 거론되자 이 한마디로 답했다
- ‘현역가왕’ 문자 투표하기 방법, 결승전 탑7 최종 순위·방송시간은?
- ‘장원영 언니’ 장다아, 동생과 똑 닮은 데뷔작 속 모습 미리 공개 (사진)
- “노력 끝에 성공” 국민대 졸업생들, ‘연예인’ 축사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