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1연패’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 사상 최다 연패 新 ‘불명예’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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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1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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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1연패’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 사상 최다 연패 新 ‘불명예’

▲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결국 여자프로배구 사상 최다 연패라는 명예롭지 않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0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0-3(14-25 12-25 19-25)으로 완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로써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거둔 3개월 동안 치른 21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21연패는 프로배구 여자부 단일 시즌과 통산 부문 최다 연패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의 주인공은 2012-2013시즌에 20연패를 당해 단일 시즌과 통산 부문 최다 연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정관장(당시에는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은 이날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20점)와 황민경(11점), 표승주(10점) 등 주축 윙 스파이커들이 고른 득점을 얻어내며 낙승을 거뒀다. 표승주는 여자부 역대 11번째로 3천500득점(3천505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5위 IBK기업은행(13승 14패 승점 39)은 이날 승리로 4위 정관장(13승 14패 승점 41)와 격차를 승점 2로 바짝 좁혔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의 최고 득점자 박정아(9점)는 두 자릿수 득점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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