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긴장 좀 되겠네…” 역대급 디자인의 쉐보레 신형 이쿼녹스, 크기가 더 커졌다?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사양 공개
트래버스 풀체인지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
오는 5월 멕시코 GM 공장에서 생산 시작

쉐보레의 대표 중형 SUV 모델인 이쿼녹스 풀체인지의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인 GMauthority에 따르면, 신형 이쿼녹스는 이전 세대 대비 차체 크기 면에서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특히, 전폭과 전고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전장과 휠베이스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경은 신형 이쿼녹스가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개선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쿼녹스의 풀체인지 모델은 외관 디자인 면에서 트래버스의 풀체인지 모델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는 두 모델이 공유하는 디자인 언어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쿼녹스의 새로운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면서도 트래버스의 디자인 요소를 물려받은 패밀리룩을 완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이쿼녹스 풀체인지, 액티브 트림, RS 트림 두 가지로 운영

신형 이쿼녹스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5월 멕시코의 GM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출시 및 판매는 올해 2분기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이쿼녹스는 기존 GM D2 플랫폼의 개선된 버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차체 크기의 변화가 주목된다. 신형 모델의 전장은 4,654mm, 전폭은 1,903mm, 전고는 1,715mm, 그리고 휠베이스는 2,730mm이다.

이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전장과 휠베이스는 소폭 증가한 반면, 전폭과 전고는 각각 60mm와 54mm 크게 증가한 것이다.

신형 이쿼녹스는 현행 모델 대비 더 넓고 높아진 차체로, 정통 SUV 스타일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외관 디자인에서는 신형 트래버스와 유사한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날렵하게 디자인된 주간 주행등과 분할형 헤드램프는 차량의 전면부에 현대적이면서도 독특한 미적 요소를 부여한다.

듀얼 포트 그릴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독특한 리어램프 그래픽은 신형 이쿼녹스의 후면부 디자인을 눈에 띄게 만들며 전체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이룬다.

신형 이쿼녹스 풀체인지 모델은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프로드 스타일의 ‘액티브 트림’과 스포티한 감각의 ‘RS 트림’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반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등 브랜드 최신 옵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출시 국가에 따라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등 다양한 옵션이 제공된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기존 이쿼녹스 모델이 판매 중에 있으며, 신형 이쿼녹스 풀체인지 모델의 경우 국내 투입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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