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잘 모르지만… 이미 역대급으로 소문난 유럽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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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오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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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잘 모르지만… 이미 역대급으로 소문난 유럽 여행지

① 대표적인 유럽 여행지, 스페인

유럽
유럽 여행지 추천 / 출처 : barcelonaturisme

스페인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유럽 여행지입니다.
스페인에서 방문하기 좋은 곳은 인기 여행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마요르카, 그라나다 등 무척 다양한데요.
도시마다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 여행객의 시선에서는 어디를 가나 놀라울 따름이죠.

그중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고풍스러운 도시 분위기와 자연경관으로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유럽 인기 여행지이죠.
특히 바르셀로나 여행 중에는 스페인의 건축가 가우디 투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워낙 볼거리가 많은 도시로 일주일을 여행해도 다 둘러보기 힘든 곳인데요.
장기 여행이 아닌 이상 못 보고 돌아가는 곳이 많습니다.

몬세라트 역시 그중 한 곳입니다.

출처 : instagram@riotravelers

몬세라트는 카탈루냐 지방 바르셀로나 근교에 있는 산인데요.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게 됩니다.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장소이지만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므로 몬세라트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죠.
몬세라트는 가우디에게 큰 영감을 준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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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lonelyplanet

이곳은 해발 1,229m의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압도적인 풍경으로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죠.
몬세라트는 카탈루냐어로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톱니바퀴의 모양처럼 날카로워 보이는 산의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죠.

몬세라트는 융기한 해저지형이 비와 바람을 맞으며 풍화 작용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②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 코스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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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eisroutes

몬세라트의 대표적인 명소는 ‘몬세라트 수도원’입니다.
이곳에 가기 위해 몬세라트에 방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인데요.
몬세라트 수도원에 가기 위해서는 몬세라트에서 케이블카에 탑승하거나 산악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몬세라트 기차역에서 케이블카 탑승 시 수도원까지 약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산악열차를 타면 약 20분 정도 바위산을 올라야 하는데요.
이때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장엄한 돌산의 풍경을 볼 수 있죠.

수도원은 몬세라트산 중턱인 725m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위산에 숨겨져 있는 듯한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기암괴석이 수도원을 감싸고 있죠.
수도원 위로 높게 뻗은 돌산의 모습은 그림 같은 느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출처 : elnacional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건축하기에 앞서 몬세라트 수도원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은 세계 4대 성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죠.

수도원에는 무려 50년경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는 검은 성모상이 있습니다.
11세기경 성모상을 옮기려고 했으나 그러지 못해 이 자리에 수도원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손을 만지면서 기도하면 이루어진다는 설도 있어 방문객들이 기도하는 장소이기도 하죠.

또한 몬세라트 수도원은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인 에스콜라니아 합창단의 본거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평가받는 합창단인데요.
월-금요일 13시와 17시에 약 1시간 정도 공연을 하고 있어 시간을 잘 맞춰 가면 천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③ 웅장한 자연경관 만끽할 수 있는 곳

출처 : viator

몬세라트에서는 스페인의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트래킹 코스도 잘 갖추고 있어 유럽인들의 트래킹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몬세라트는 6만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2천여 개의 등산 코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 ‘산 미구엘 십자가 전망대’로 알려진 곳은 몬세라트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입니다.

이곳에서는 몬세라트 수도원과 돌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높은 곳에 올라 바라보는 몬세라트의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죠.
산에 오르는 게 어렵다면 산악열차인 ‘푸니쿨라’를 탑승할 수도 있습니다.
가파른 경사를 따라 올라 몬세라트의 바위산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데요.
똑같은 산이지만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하죠.

몬세라트의 등산로는 생각보다 험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걷기 좋습니다.
몬세라트에 방문하기 전에는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은데요.
안개가 낀 날에는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게 남곤 하죠.

몬세라트에 다녀온 여행객은 “수도원 자체가 크게 인상 깊다기보다는 몬세라트의 풍경과 함께 한 수도원이 멋졌습니다”, “바르셀로나에 왔다면 하루는 몬세라트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하루 시간이 남아 방문한 몬세라트. 안 갔으면 평생 후회했을 멋진 곳이었습니다”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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