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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남성이 지난달에도 이 대표가 참석한 민주당 행사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를 습격한 남성 A씨는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 있었다.
당시 A씨는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는 이 대표를 기다리는 인파 속에 있었으며, 이 대표와 직접 접촉하지는 못했다. A씨는 이때에도 이 대표를 공격할 때와 같이 머리에 왕관 모양의 띠를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대표의 동선을 따라다녔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지지자 행세를 하며 접근한 60대 남성 A씨에 의해 흉기로 습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정도의 열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계획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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