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3’ 네덜란드전 앞두고 전력 보강, 평가전 0 대 0 무승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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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오후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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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3’ 네덜란드전 앞두고 전력 보강, 평가전 0 대 0 무승부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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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안정환 감독이 네덜란드 A매치를 앞두고 어쩌다벤져스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이대훈, 장정민, 남희두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어쩌다벤져스의 즉시 전력감을 찾는 신입 입단 테스트가 시작됐다. 높이뛰기 우상혁, 탁구 정영식, 핀수영 이관호, 비치핸드볼 정우영과 김기유까지 내로라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4.7%, 수도권 4.7%를 기록했다

앞서 김남일 내셔널 코치 청문회 분위기가 감돌아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지난 경기에서 눈여겨본 선수로 박제언과 이준이를 호명했지만 안정환 감독이 이준이의 선발 투입을 반대했던 김남일 내셔널 코치를 폭로한 것. 또한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심재복의 이름을 틀렸다는 제보까지 남겼다.

특히 안정환 감독은 네덜란드 리그 경험이 있는 김남일 내셔널 코치의 요청, 선수 3명의 부상으로 2주간 신입 입단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우상혁, 탁구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던 정영식, 핀수영 세계신기록과 아시아신기록을 보유한 이관호, 대한민국 비치핸드볼 1호 국가대표 정우영과 김기유가 지원했다.

그중에서도 우상혁이 헤더 장인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더 타점 2m 65cm를 훌쩍 뛰어넘은 2m 90cm 높이에 성공해 역대급 탄성이 터져 나왔다. 눈앞에서 높이뛰기 세계 최강자의 클래스를 확인한 김남일 내셔널 코치가 “더 이상 테스트 안 봐도 된다”고 말할 정도였다.

정영식은 센터백, 정우영은 골키퍼, 김기유는 윙 포워드, 우상혁은 스트라이커, 이관호는 센터백 포지션을 희망한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지원자들과 기존 선수들을 조합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또한 성진수와 심재복을 새로운 포지션에 배치했다.

안정환 감독의 코칭을 받고 8개월 만에 K7리그전에서 2위를 했다는 동고FC와의 전반전에서는 김기유가 안정적인 퍼스트 터치와 볼 컨트롤로 눈길을 끌었다. 정영식과 교체된 이관호는 투입되자마자 클리어링하며 수비수로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전에서도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위기 상황을 막았다.

어쩌다벤져스와 동고FC의 팽팽한 접전으로 0 대 0 스코어가 계속되며 누가 선취 골을 넣을지 주목됐다. 김준호와 교체된 우상혁은 수비를 피해 중앙으로 침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으나 헤더가 빗나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 대 0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안정환 감독이 우상혁, 정영식, 이관호, 정우영, 김기유의 테스트 결과 발표를 다음 주로 예고한 상황.

오는 10일 방송에는 어쩌다벤져스 입단을 꿈꾸는 또 다른 선수들이 등판한다. 구자철을 비롯해 축구인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축구인 추천 전형에서 과연 합격자가 탄생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뭉쳐야 찬다 3’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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