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조진웅이 넷플릭스 영화 ‘독전 2’로 돌아왔다.
지난 2018년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화제성과 흥행을 모두 잡은 영화 ‘독전’ 주인공 조진웅이 극중 ‘이선생’의 실체를 쫓는 열혈 형사 ‘원호’로 극을 무게감 있게 이끌어가며 스크린을 압도한 것에 이어 5년 만인 2023년 ‘독전’ 속 용산역 혈투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미드퀄 형식의 넷플릭스 영화 ‘독전 2’로 대중과 만난다.
조진웅은 ‘독전2’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절대악을 꼭 검거해야 한다는 원호의 집념이 돋보인 시나리오에 이끌렸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 그답게 ‘원호’의 연장선인 점을 생각하여 익숙하게 하되, 주된 지점을 향해 돌진하는 캐릭터의 집념을 조금 더 소신있게 그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조진웅은 “후반부에서 굉장히 먹먹했다. 그리고 이 먹먹한 감정은 곧 어떤 질문이 된다. 이 점을 즐기면서 지켜봐 달라”라며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독전 2’의 연출을 맡은 백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조진웅 배우에 대해 “이 작품을 할 때 제일 먼저 만났던 배우였고, ‘독전’으로 봤을 때 나보다 훨씬 선배인 배우다. 내가 물어볼 것들 원호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조진웅 배우가 많은 답을 줬다”라고 전할 만큼, 감독과 깊은 대화로 완성한 조진웅만의 ‘원호’ 캐릭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독전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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