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바가지 머리 어린 시절 최초 공개.. “개구쟁이였다”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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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4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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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바가지 머리 어린 시절 최초 공개.. “개구쟁이였다”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홍보 겸 근황 토크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강동원은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에 ‘천박사님을 아세요? 감동원 깜짝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업로드했다.

이날 강동원은 주연을 맡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이번 ‘천박사’라는 캐릭터가 슈퍼히어로 같은 파워를 가진 사람이 아니다. 그냥 입만 살고 거의 가짜로 굿을 하고 퇴마를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액션은 예전만큼 화려하기보다는 주로 많이 맞았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그런가 하면 영화 주제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직접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믿지는 않는데 한 번 이상한 경험을 했다. 해외에서 호텔 체크인을 했는데 빨간 갑옷을 입은 사람이 호텔 방에 앉아있어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요즘에 골프를 시작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마흔이 넘어가니 할 만한 운동이 많이 없더라. 저는 골프도 열심히 공격적으로 치고 있다. 운동이 엄청 된다”라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동원의 과거 사진들도 여러 장 공개됐다. 데뷔 초 사진은 물론 어린 시절 모습까지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강동원은 “어렸을 때 되게 개구쟁이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옆에 사실 저희 누나인데 상관 없지만 누나의 초상권을 보호하겠다. 누나랑 찍은 사진이 너무 많더라. 어렸을 때 진짜 말랐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9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출연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모노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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