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혼한 배우 “결혼은 비싸고 지루한 관행” [할리웃통신]

이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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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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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이혼한 배우 “결혼은 비싸고 지루한 관행”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예은 기자] 3번이나 이혼한 미국 유명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결혼 관행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영화 ‘시스터 액트’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우피 골드버그는 3번이나 결혼했다 헤어진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973년 마약 상담사인 앨빈 마틴과 웨딩 마치를 올린 우피 골드버그는 슬하에 딸을 얻었지만 1979년 파국을 맞았다. 그로부터 몇 년 후인 1986년 그는 촬영 감독인 데이빗 클래슨과 재혼하지만, 두 사람은 3년도 채 되지 않아 1988년 이혼했다. 그리고 1994년 라일 트라첸버그와 결혼했지만 이듬해에 결별했다. 

다사다난한 결혼사를 갖고 있는 우피 골드버그는 최근 미국 TV 프로그램 ‘더 뷰’의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연애와 결혼, 그리고 이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방송에서 우피 골드버그는 “난 결혼할 운명이 아니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남들이 하라는 대로 하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니 ‘(결혼식이) 비싸고 지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우피 골드버그는 마지막 이혼 이후 수차례 연애를 했지만 결혼하지 않았다. 그는 배우 티모시 달튼, 사업가 마이클 비스발, 치과 의사 제프리 코헨 등 여러 남성과 연애한 바 있다. 또 배우 프랭크 랑겔라와 극작가 데이비드 셰인과 동거까지 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우피 골드버그는 영화 ‘컬러 피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셀리 존슨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자마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상을 받는 등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사랑과 영혼’, ‘라이온 킹’, ‘처음 만나는 자유’ 등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시스터 액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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