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3.5만대 판매…누적 전년比 9.3%↑

[AP신문 = 배두열 기자]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국내 5만7503대, 해외 27만746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총 33만4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1.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7월까지 누적 241만6508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수치다. 

7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 세단은 그랜저 8531대, 쏘나타 2815대, 아반떼 4002대 등 총 1만583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264대, 싼타페 2075대, 투싼 3190대, 코나 2644대, 캐스퍼 3706대 등 총 1만7146대가 판매됐다. 또 포터는 8670대, 스타리아는 324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54대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102대, G80 3252대, GV80 1900대, GV70 3415대 등 총 1만45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AP 미디어동향 8월 1주] 尹,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특보 지명
• 하이트진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 ‘거거익선’…삼성전자, 올해 국내 판매 TV 3대 중 1대는 초대형
• 아모레퍼시픽재단, ‘문화와 예술’ 연구 지원사업 공모
• KB카드, ‘위시 시리즈’ 30만좌 발급 돌파…”전 연령대 고른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