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참았는데”… MC몽, ‘엑소’ 백현·카이 영입 시도 의혹?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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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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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참았는데”… MC몽, ‘엑소’ 백현·카이 영입 시도 의혹?

가수 MC몽이 18일 아이돌그룹 엑소 백현·카이 영입 시도 의혹에 다시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 음감회를 개최한 가수 MC몽. /사진=임한별 기자

가수 MC몽이 보이 그룹 엑소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섰다. MC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그냥 참았는데 너희는 정말” 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날 한 매체는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MC몽이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지금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MC몽은 지난달 엑소 멤버 백현, 시우민, 첸(이하 첸백시)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전속계약 해지 분쟁이 벌어지자 당시 첸백시를 흔들었던 ‘외부 세력’으로 지목이 된 바 있다.

당시 MC몽은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라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평범한 교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 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SM도 지난달 19일 첸백시 갈등을 봉합한 후 “당초 제3의 외부 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 3인에 접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이번 분란의 주요 원인으로 말했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 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엑소는 SM과 계약 일부를 협의·수정하고 오해를 풀었으며,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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