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선 CCO, 4일 오후 8시 라이브로 ‘로스트아크’ 논란 해명한다

p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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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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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 CCO, 4일 오후 8시 라이브로 ‘로스트아크’ 논란 해명한다

▲ 지난해 '로아온 윈터'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금강선 CCO (사진: 영상 갈무리)
▲ 지난해 ‘로아온 윈터’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금강선 CCO (사진: 영상 갈무리)

MMORPG ‘로스트아크’의 전 디렉터인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CCO가 4일(화)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한다. 

지난 주말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예고됐던 금강선 CCO의 라이브 방송 일시가 4일 오후 8시로 확정됐다. 금강선 CCO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로스트아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 라이브 방송 공지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라이브 방송 공지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논란의 발단은 지난 6월 24일에 있었던 ‘로스트아크’ 여름 업데이트 예고 생방송 ‘로아온 썸머’였다. 새로운 성장 지원 시스템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 신규 클래스 ‘소울이터’, 군단장 레이드 ‘카멘’ 등이 소개됐으나, 유저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만족스럽지 않은 업데이트 콘텐츠 분량과 더불어 많은 이들이 고대했던 군단장 레이드 ‘카멘’ 업데이트가 여름을 넘긴 9월로 예고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등 현 ‘로스트아크’를 이끄는 수석팀장 3인의 언행도 구설수에 올랐다.

▲ 군단장 레이드 카멘 티저 (영상 출처: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유저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수석팀장 3인은 6월 28일(금) 오후 7시, 약 25분 분량의 추가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로아온 썸머’에서의 미흡한 발표 내용에 대해 사과함과 동시에 군단장 레이드 ‘카멘’의 출시일 (9월 13일) 및 입장 아이템 레벨(노말 1610, 하드 1630) 등의 상세 정보, 콘텐츠 개발 방향 및 중국 서비스 준비로 인한 국내 서비스 소홀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 6월 28일 추가 라이브 방송에 나선 수석팀장 3인 (사진: 영상 갈무리)
▲ 6월 28일 추가 라이브 방송에 나선 수석팀장 3인 (사진: 영상 갈무리)

그러나 유저들의 불만을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28일 업데이트로 타워, 에브니 큐브, 카오스 던전, 권좌의 길, 비밀던전 등의 콘텐츠와 던전 및 대륙에 등장하는 일부 몬스터들의 외형 변경이 이뤄졌는데, 좀비, 시체 또는 해골 외형의 몬스터들이 인간형으로 바뀌었다. 중국에선 게임 내 뼈, 시체 표현을 염격히 금지하고 있기에 유저들 사이에선 중국 서비스를 위한 로컬라이징 버전이 국내 서비스에도 적용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들끓었다.

▲ '소울이터' 외형 변경 역시 중국 현지화의 영향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소울이터’ 외형 변경 역시 중국 현지화의 영향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기존에 공개됐던 '소울이터' 외형 (사진: 영상 갈무리)
▲ 기존에 공개됐던 ‘소울이터’ 외형 (사진: 영상 갈무리)

이에 지난 1일, 금강선 CCO가 직접 나서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를 통해 논란이 된 몬스터 외형 변경에 대해 “업데이트를 위한 빌드 과정에서 해외 버전에 반영되어야할 항목이 잘못 포함됐다”며 해명했다. 아울러 “해외 서비스는 버전을 완전히 분리해 현지 정서에 따라 필요한 변경사항은 별도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했으며, “(이러한 현지화에 따른 변경은)국내 버전에는 적용하지 않는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 금강선 CCO의 사과문 서두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금강선 CCO의 사과문 서두 (사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금강선 CCO는 또 ‘로스트아크’ 해외 서비스가 국내 서비스에 미칠 영향, 그리고 총괄 디렉터 없이 운영되고 있는 이유 등에 대한 상세 설명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4일 오후 8시로 확정됐다. 과연, 이번 생방송이 ‘로스트아크’ 유저들의 의구심과 불만을 씻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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