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50년 만에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모터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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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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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50년 만에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페라리가 ‘100주년 기념’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2일(현지시각) 외신은 페라리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지난 5년간 토요타 가주 레이싱 팀의 독주를 종식시켰다고 보도했다.

우승 차량인 #51 페라리 499P 하이퍼카는 342랩을 돌며 우승 깃발을 차지하여 50년 만에 페라리가 르망의 최상위 클래스로 복귀한 것을 알렸다. 드라이버는 피에르 귀디, 칼라도,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등이다.

2위로 레이스를 마감한 토요타 GR010-하이브리드는 페라리보다 1분 21.793초 뒤진 기록을 보였다.

레이스는 페라리, 토요타, 포르쉐, 캐딜락, 푸조가 극적인 날씨 변화로 고전했으며, 16대의 경쟁 무리에서 충돌 사고와 기계적 문제에 부딪히면서 #51 페라리와 #8 토요타 차량이 선두로 남게 됐다.

접전을 벌였던 경주에서는 캐딜락 V시리즈.R 2대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50 페라리를 제치고 3위와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릭켄하우스 레이싱의 차량들도 6위와 7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고, 푸조 토탈 에너지는 8워, 포르쉐 펜스케 모터스포츠는 9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LMP2 우승 팀인 인터 유로폴 컴피티션의 오레카 07-깁슨은 순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33 쉐보레 콜벳 C8.R의 콜벳 레이싱은 LM GTE AM 클래스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페라리는 현재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통산 10승을 기록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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