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오늘(29일) 1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신혼여행 안 가고 열일 행보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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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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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오늘(29일) 1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신혼여행 안 가고 열일 행보

테이
테이/제공=과수원뮤지컬컴퍼니

가수 테이가 결혼한다.

테이는 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6년간 교제해 온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이는 지난 17일 팬카페에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고 직접 결혼 소감을 올렸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 친구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 나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맏이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 차곡차곡 쌓아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 그렇게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미있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들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 즈음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결혼 후 신혼여행도 생략하고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진행을 맡은 라디오 FM4U ‘굿모닝 테이입니다’의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한다.

테이는 2004년 데뷔해 타이틀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등을 히트시키며 발라드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는 MBC FM4U ‘굿모닝FM’ DJ로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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