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올 하반기부터 국내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1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향후 재규어 브랜드의 한국 시장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리이매진 전략에 따른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 확장과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 도입, 럭셔리 브랜드로의 탄생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규어는 올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 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규어의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더 이상 소비자에게 판매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기존 고객에 대한 사후서비스(AS)는 계속 진행된다.
재규어는 지난 4월 신규등록 대수가 불과 4대를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올 1월부터 누적 등록대수 또한 10대에 그치면서 본사 차원에서 브랜드 재정립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재규어 브랜드는 향후 5년간 150억 파운드(약 25조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전기차 중심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영국에 위치한 헤일우드 공장을 전기차 전용 제조 시설로 전환하고 2024년 공개될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전동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motor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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