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한 적 없는데?”…음주운전 ‘김새론’ 연예계 은퇴 후 ‘이 곳’에서 포착

살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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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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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호소한 적 없는데?”…음주운전 ‘김새론’ 연예계 은퇴 후 ‘이 곳’에서 포착

“생활고 호소한 적 없는데?”…음주운전 ‘김새론’ 연예계 잠정 은퇴 후 ‘이 곳’에서 포착

온라인 커뮤니티, 김새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김새론 인스타그램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생활고를 호소한 배우 김새론이 플로리스트로 직업을 전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김새론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김새론, 플로리스트 됐나 “괴리감 찾아와”

김새론 인스타그램
김새론 인스타그램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뜻밖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김새론은 5월 10일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은 대게 기쁜 마음으로 온다. 그들에게 우울한 마음을 접고 꽃을 만들면 행복과 동시에 찾아오는 괴리감. 플로리스트 어렵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새론이 직접 만든 듯한 꽃다발이 담겼습니다. 풍성한 꽃다발 위에는 ‘늦었지만 꽃다운 나이 생일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담겨있으며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던 김새론이 제2의 직업으로 플로리스트가 되기로 한 건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김새론은 강남 모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23년 5월 6일 오후 김새론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업무에 한창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김새론은 해당 카페에서 1년 넘게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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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변압기가 고장나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 가량 끊기는 등 피해를 입혔다. 이에 김새론은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음주운전 거리가 짧지 않다”라며 “잘못을 인정하는 점, 피해를 대부분 회복한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종합해 판결을 내렸다”라고 판시했습니다.

이어 김새론은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 재판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할 생각은 없다. 내가 지은 죄에 대해서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소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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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소식이 알려진 이후 김새론은 생활고를 거짓으로 호소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김새론은 2023년 3월 모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듯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고 이후 앞치마에 새겨졌던 해당 브랜드가 “김새론을 고용한 적이 없다”라고 밝히면서 거짓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새론은 “제가 생활고를 호소한 적은 없다”며 “다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김새론, 생활고 호소 하면서…”도박, 음주”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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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거 김새론은 ‘생활고’를 주장하다 거센 역풍을 맞기도 했습니다. 시점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먼저 제기된 후 당시 김새론 소속사 골든메리스트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김새론은 10대 로펌의 전관 변호사를 선임해 거짓 논란에 직면했습니다.

이후 김새론의 생활고가 공식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는데, 김새론 변호인은 지난 3월 8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김새론의 생활고를 주장함과 동시에 재판부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민기호 대표 변호사는 “김새론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며 “사고 이후 막대한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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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새론 본인 또한 생활고 주장에 힘을 보탰습니다.자신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렇게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에 대중들은 김새론에 대한 신뢰가 없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활고 호소 이후 김새론은 재판 직전 서울 강남의 한 홀덤바에서 음주를 하며 홀덤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그가 주장한 ‘생활고’가 또 다시 반박됐습니다.

김새론의 홀덤을 제보한 제보자  A씨는 “김새론이 남자 지인들과 어울려 홀덤을 쳤다”면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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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를 받은 한 매체는 김새론이 찾은 홀덤펍을 찾아갔는데 업주는 “불법 도박장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는데요. 불법 환전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곳은 어플로 칩을 충전해서 게임 이용권을 산다”면서 “칩은 음식이나 주류 등을 사는 데 쓰인다. 절대 환전은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김새론은 홀덤펍에서 1차례 이상 충전을 했으며 밤 12시쯤, 맥주도 시켰고요. 최소 3시간 이상 플레이를 했다고 합니다. 김새론은 텍사스 홀덤 플레이어였는데 능숙하게 카드를  확인하더니, 빅블라인드에 칩을 던졌고 다른 플레이어가 ‘턴’에서 베팅하자 콜을 불렀으며 ‘리버’에선 레이스를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홀덤을 잘 아는 플레이었다고 합니다.
 

김새론, 자숙 중 우즈 SNS ‘좋아요’ 누르자…”뻔뻔해”

우즈 인스타그램
우즈 인스타그램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배우 김새론은 지난 4월 7일 새벽 가수 우즈(WOODZ) 미니앨범 발매 관련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이 누리꾼들에 의해 포착됐습니다.

김새론은 우즈의 SNS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었지만, 우즈는 김새론의 계정을 팔로잉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새론과 우즈의 친분은 아직까지 외부에 알려진 바 없지만, 김새론이 우즈와의 친분으로 응원에 힘을 보탠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새론의 SNS 활동에 네티즌들은 “자숙 안하는건가”, “음주운전에 생활고 호소했는데 뻔뻔하다”, “생활고 때문에 술마시고 도박?”, “양심도 없다 나였으면 얼굴 못들고 다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김새론이 ‘좋아요’를 누른 시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에  SNS 활동은 개인의 자유 영역이지만 누리꾼들은 김새론이 현재 자숙 중이라는 점, 그동안 SNS으로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는 점,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으로서 섣부른 행동이 동료 연예인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연예계 사실상 퇴출 역대 아역배우 ‘김새론’

영화 '아저씨'
영화 ‘아저씨’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살입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배우로서는 2009년 10월 영화 ‘여행자’로 데뷔했습니다.

아역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해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경험과 국내외 신인 여우상 및 다수의 상을 최연소 연령으로 수상하는 등 어린 나이임에도 범상치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김새론은 2009년 1,000: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영화감독 이창동이 제작한 대한민국·프랑스 합작 영화 ‘여행자’에 캐스팅 되면서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걸었으며 당시 만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역 배우답지 않은 섬세한 내면 연기로 극을 이끌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아저씨',김새론 인스타그램
영화 ‘아저씨’,김새론 인스타그램

그 후 2010년 8월 628만 관객수를 모은 영화 ‘아저씨’의 흥행으로 김새론은 주목 받으면서 단 두 편의 영화만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됐고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또한 영화 ‘여행자’로 칸 영화제 공식부문에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도 밟게 되면서 칸에 진출한 최연소 대한민국 배우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았습니다. 해외 유력 일간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버라이어티지에도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김새론이 출연한 영화 8편 중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무려 6편입니다.  2013년까지 영화 출연작 중 ‘여행자’ 빼고는 전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였지만 2014년 박찬경 감독의 영화 ‘만신’에 출연하게 되면서 드디어 본인 출연 작품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KBS '인기대상'
KBS ‘인기대상’

그러나 결국 차기작 ‘도희야’와 ‘맨홀’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또 다시 본인이 출연한 작품을 못 보게 되었고 김새론이 밝히기로는 각본이 마음에 들면 뭐든 수락하고 참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새론은 최근 빚은 음주운전으로 인해 KBS 방송 출연 정지가 됐습니다. KBS 관계자는 “이날 열린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에서 김새론과 신혜성에 대한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가 방송 출연 정지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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