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라미란 구하러 휠체어 타고 출격 (‘나쁜엄마’)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라미란과 이도현을 찾은 불청객은 누구일까?

9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조우리 마을의 뉴페이스 트롯백(백현진 분)을 마주한 영순(라미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뒤이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엄마를 지키기 위해 출격하는 강호(이도현 분)의 모습까지 공개돼 두 모자가 무슨 상황에 처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시작된 영순과 트롯백의 빗속 대치가 시선을 끈다. 앞서 트롯백은 접촉 사고를 내고도 뻔뻔한 피해자 코스프레도 모자라, 아슬아슬 선 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영순의 목덜미를 잡게 했다. 그런 그가 영순의 돼지 농장까지 찾아온 까닭은 무엇인지, 서로를 못마땅한 듯 흘기는 눈빛에 불꽃이 튄다. 이어진 사진에는 트롯백이 영순의 집 앞까지 들이닥쳤다. 영순의 당황한 기색과 달리 트롯백의 기세등등한 태도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호는 두 눈을 치켜뜨고 금방이라도 들이받을 기세다. 반갑지 않은 첫 만남의 기억을 가진바 트롯백과 모자의 거듭된 악연에 관심이 고조된다.

‘나쁜엄마’ 5회에는 어린아이가 되어 나타난 강호와 모든 것을 잃고 돌아온 미주(안은진 분)의 재회가 그려진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강호가 안타깝고 야속한 미주, 그리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미주 때문에 가슴이 아픈 강호의 과거사도 드러난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이번 주 5, 6회 방송에서 조우리 마을을 떠났던 이들이 다시 하나둘 모여든다. 사고 후 달라진 일상에 적응해 가던 영순, 강호 모자에게 크고 작은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5회는 10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나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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