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월급 규모 공개…”열심히 모아 부모님에 집 선물”

머니투데이
|
2023.04.27 오전 09:56
|

곽윤기, 월급 규모 공개…”열심히 모아 부모님에 집 선물”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쇼트트랙선수 곽윤기(34)가 월급 규모를 공개하며 남다른 절약 습관을 유지 중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6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 814회에서는 곽윤기와 최수종, 박영진, 슈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7년째 쇼트트랙선수로 활동 중이라는 곽윤기는 “지난 올림픽 현장에 가서 (유튜브) 콘텐츠를 찍고 성적도 잘 내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부터 많은 분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현재는 방송 쪽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다른 절약 습관으로 유명한 곽윤기는 “한 달 생활비를 10만원대로 쓴 적도 있다”며 “보통 30만원대까지 아낀다. 후배들을 만나도 비용을 서로 내는 더치 페이를 꼭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그는 절약이 몸에 밴 이유에 대해 “쇼트트랙은 프로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직장인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며 “매번 후배들 밥을 사 주면 제 월급을 다 써야 한다. 후배들도 나중에 선배가 됐을 때 그런 버릇이 있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요즘은 광고도 많이 찍었는데 (후배들한테) 쏴야지”라고 말하자, 곽윤기는 “그래서 최근에는 많이 사 주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곽윤기는 “사실 어른이 된 후 집안 사정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집, 차도 없고 빚만 있더라. 그래서 20대 때부터 부모님에게 연금 통장을 드리고 집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을 믿는다”며 “여동생이 결혼할 때도 비용을 내줬다. 가족들을 도왔으니 이제는 내 집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