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이 무슨 죄? “병원 갈까요” 물었더니 흉기 위협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2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주거지에 응급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이 병원 후송 여부를 묻자 흉기를 휘두르면서 소방대원을 위협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향해서도 흉기로 위협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고 이후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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