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리사와 손잡은 태양…빅뱅 키즈와 뜻깊은 컬래버 [N초점]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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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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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리사와 손잡은 태양…빅뱅 키즈와 뜻깊은 컬래버 [N초점]

리사 태양
지민 태양

“지민과 리사 모두 빅뱅 키즈, 의미있는 컬래버레이션이죠.”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양이 방탄소년단 지민에 이어 블랙핑크 리사와 손잡고 컴백한다. 지민과 리사 모두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임과 동시에 빅뱅의 음악을 보고 자란 빅뱅 키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컬래버레이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태양은 오는 25일 발표하는 두 번째 EP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의 수록곡 ‘슝!’에 리사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한다. 리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특히 리사가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122870) 선후배 사이였던 태양과 리사의 만남과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케미’가 어떻게 음악에 녹아들었을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지난 18일 태양과 리사의 모습이 담긴 ‘슝!’ 비디오 포스터 이미지가 공개됐는데, 두 사람은 스웨그 넘치는 힙한 분위기를 뽐냈다. 리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어우러진 R&B 트랩 장르의 곡으로 피처링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비디오에도 참여해 이번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하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태양과 리사 모두 그룹 내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슝!’에서 보일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태양은 리사에 앞서 지난 1월 방탄소년단 지민과 협업한 곡 ‘바이브’를 발매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76위를 차지하고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태양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민과의 협업에 대해 “여러 사석 자리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만났고 지민에게 ‘이런 음악 해보는것 어떠냐’고 제안하니 흔쾌히 승낙했다”며 컬래버레이션 계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민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양은) 클래스가 다른 것 같다, 실시간으로 배우고 있고 견학 온 느낌”이라며 “잘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민과 더불어 리사는 ‘빅뱅 키즈’라 봐도 무방하다. 지민은 데뷔 초부터 자신의 롤모델로 태양을 꼽으며 존경심을 드러내왔고 리사 역시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빅뱅이 글로벌하게 걸어가는 길을 지켜본 인물. 이들에게도 태양과 함께하는 협업은 단순한 컬래버레이션 그 이상이다.

K팝 그룹을 제작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의 한 제작자는 최근 뉴스1에 “빅뱅이라는 팀과 더불어 태양이라는 아티스트가 K팝 신에서 K팝 음악과 수준과 질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고 보는 입장”이라며 “지민과 리사가 태양에 대한 리스펙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고 태양의 새 행보에 함께 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로 생각할만큼 태양은 충분히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리사와 함께하는 곡은 두 사람의 곡을 작업했던 스태프들이 프로듀싱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호흡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른 K팝 그룹 제작자는 지민에 이어 리사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것에 대해 “지민과 리사 모두 빅뱅을 보고 자란 빅뱅 키즈이기 때문에, 태양만이 가능한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다”라고 설명하며 “그러나 태양만이 가진 독보적인 느낌과 기량이 있기 때문에 고유의 멋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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