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새크라멘토 잡고 서부 6위 ‘점프’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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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오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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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새크라멘토 잡고 서부 6위 ‘점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서부컨퍼런스 6위로 뛰어올랐다.

미네소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원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원정경기 119-1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39승 37패를 기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같은 컨퍼런스팀간 경기 성적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이들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미네소타가 서부 6위로 올라섰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
미네소타가 서부 6위로 올라섰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

1쿼터 한때 13점차까지 앞섰던 미네소타는 이후 추격을 허용하며 3쿼터 역전을 주고받았지만, 4쿼터 33-30으로 앞서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동점 7회, 역전 22회를 주고받는 혈투였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20득점, 루디 고베어가 16득점 16리바운드, 앤소니 에드워즈가 17득점, 마이크 콘리가 16득점, 카일 앤더슨이 15득점 11어시스트 기록했다.

칼-앤소니 타운스가 오른종아리 부상 관리 차원에서 결장했고 페인트존 득점에서 54-60, 새컨 찬스 득점에서 12-19, 리바운드 싸움에서 40-42로 고전했으나 외곽 싸움에서 37.5%-18.5%로 앞서면서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6개 턴오버로 단 5점만 허용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날 승리만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던 새크라멘토는 샴페인 뚜껑을 열지 못했다. 같은 날 LA클리퍼스, 피닉스 선즈가 패하기만해도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두 팀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45승 30패.

디애런 폭스가 29득점,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4득점 10리바운드, 해리슨 반즈가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 28일(한국시간) NBA 경기 결과

밀워키 126-117 디트로이트

댈러스 127-104 인디애나

휴스턴 115-137 뉴욕

피닉스 117-103 유타

필라델피아 111-116 덴버

뉴올리언즈 124-90 포틀랜드

미네소타 119-115 새크라멘토

시카고 112-124 클리퍼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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