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숨 안 쉰다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는 긴급 소식

더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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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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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숨 안 쉰다 현재 위독한 상황이라는 긴급 소식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비리 폭로에 나선 손자 전우원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폭파됐다. ‘우리들 교회’ 게시판에는 현재 우원씨가 숨을 안 쉰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17일 전씨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됐거나 페이지가 삭제됐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계정이 사라지기 전, 우원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1시간 가량의 생방송을 진행하거나 “저소득층을 증명하는 모든 분에게 페이팔로 100불(약 13만원)씩 보내드리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오전 8시까지만 해도 정상 운영되던 우원씨의 인스타그램이 돌연 사라졌다. 8시 30분쯤 우원씨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댓글창이 막히고 게시물이 하나둘씩 삭제됐다. 이윽고 게시물이 복구되던 중 계정 자체가 삭제됐다.

그리고 1시간여 뒤 “성도님들의 중보로 다시 호흡이 돌아왔다고 한다”는 글이 추가됐다.

방송 중 각종 마약을 언급한 우원씨는 마약으로 추정되는 여러 약물을 투약한 뒤 “무섭다”, “살려달라”며 흐느끼고 소리 지르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다.
 

그리고 잠시 뒤 “죄송합니다. 무섭다. 살려주세요”라며 한국어와 영어로 횡설수설하며 괴로운 표정을 보이는 등 환각 증세를 보였다. 전씨는 이어 몸을 심하게 떨고 방바닥을 구르기도 했다.

그러다 현지 경찰로 보이는 남성이 우원씨가 사는 아파트에 진입해 방바닥에 쓰러져있던 그를 끌어낸 뒤 방송을 종료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우원씨는 재용씨가 전 부인 최모씨와 낳은 둘째 아들이다. 재용씨는 최씨와 이혼한 뒤 탤런트 출신 박상아씨와 결혼해 딸 둘을 낳았다.

한편, 검찰은 전날 우원씨의 폭로 내용에 대해 “범죄가 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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