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조예영, 400만원 채무불이행 사과 “가족 사업 어려워져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돌싱글즈3’ 조예영이 최근 불거진 채무 불이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조예영은 11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최근 있었던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면서 사과를 전했다.

이어 “최근 우리 가족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족 모두 어려워지는 상황이 지속됐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청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더 신중히 생각하지 못하게 행동하게 됐다”며 상황을 설명하곤 “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가족들이 더 이상 상처받거나 거론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8일 유튜버 구제역은 “조예영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팬 A씨에게 400만 원을 빌리고 채무 변제를 요구하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무시한 뒤 차단했다”고 폭로, 논란을 야기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조예영은 A씨와 두 번의 식사 후 지갑을 분실하고 카드를 정지해 이체가 어렵다는 명목으로 400만 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은 건 물론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A씨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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