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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떨어져 살던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지 약 2주 만에 경찰에 구조됐다.
3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일)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거지에서 3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집에서 TV를 보다 화장실을 가던 도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에 거주 중인 A씨의 아버지는 “딸이 엊그제부터 연락이 안 된다”고 신고했고 관악경찰서는 오전 10시48분쯤 실종신고를 넘겨받았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A씨 휴대전화는 지난달 21일쯤 주거지 인근에서 마지막 신호를 끝으로 꺼진 것이 확인됐다. 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는 A씨가 거주지에 있다고 판단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A씨의 거주지는 문이 잠겨 있어 소방에 공동 대응도 요청했다.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간 집 안에선 부엌 싱크대 앞에 엎드린 채 쓰러진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으며 대화가 가능한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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