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탈세?…소속사 “비용처리 중 추징금 발생” [공식]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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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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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탈세?…소속사 “비용처리 중 추징금 발생” [공식]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이병헌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 이병헌과 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등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비정기 조사로 진행되는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는 정기 조사와 달리 국세청이 해당 법인, 개인에 대한 탈세 혐의 의혹이 있는 경우에만 착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BH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해당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전 직원들에게 배우가 사비로 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비용을 회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때문에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고, 앞으로도 내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세청 세무 조사 결과에 대해선 “알려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병헌이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선 이병헌이 개인과 법인을 이용해 부동산 투자를 했던 사실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병헌은 지난 2018년 개인과 법인을 이용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 10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가 2021년 매각해 100억 원대 시세차익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이병헌이 해당 빌딩을 사들일 때 절세 효과를 누리기 위해 법인을 앞세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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