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는 배터리, 교체까지?” 노키아, 신형 휴대전화 3종 선봬

씨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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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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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는 배터리, 교체까지?” 노키아, 신형 휴대전화 3종 선봬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된 노키아 스마트폰 3종은 모두 최대 3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또 배터리를 교체할 때가 되면 직접 배터리를 교체할 수도 있다.

‘노키아G22’는 3월 18일 영국에서 출시되며 가격은 150파운드(한화 약 23만8천원)다. 노키아 G22는 iFixit과의 파트너십으로 배터리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 배터리는 800회 완전 충전 주기 후에도 원래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한다.

G22는 64GB 및 128GB 저장용량 구성으로 제공되며 50메가픽셀 카메라, 6.5인치 디스플레이, 4GB 메모리와 안드로이드12를 탑재했다.

‘노키아 C32’는 130파운드(한화 약 20만6천340원)이고 ‘노키아 C22’는 110파운드(한화 약 17만4천596원)이며 올 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노키아 C32는 후면 스냅퍼에 50메가픽셀 센서가 있고, 안드로이드13이 탑재됐다. 노키아 C22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IP 등급이 높고 강화 유리가 있어어린 십대가 처음 가지기 좋은 휴대전화다.

노키아는 자사 휴대전화를 강력하고 튼튼한 이미지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배터리 용량이 클 뿐만 아니라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경쟁 제품보다 최대 3배 더 오래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HMD 글로벌 아담 퍼거슨(Adam Ferguson)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성명에서 “사람들은 지속 가능한 고품질 기기를 중시하며 이를 얻기 위해 가격을 타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HMD는 현재 폭스콘 자회사를 통해 대부분의 휴대폰을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다.

MWC에 앞서 브리핑에서 핀란드에 본사를 둔 HMD는 보안 보호를 이유로 향후 휴대폰을 제조할 국가를 밝히지 않을 예정이다. 유럽에서 휴대폰을 제조하고 테스트함으로써 HMD는 비즈니스 중심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보장할 계획이다.

기업 고객을 겨냥한 5G폰을 먼저 제조하고, 추후 소비자용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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