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이번에는 무릎 부상…밀워키는 13연승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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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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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이번에는 무릎 부상…밀워키는 13연승

밀워키 벅스 스타 선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또 다시 부상을 당했다.

아데토쿤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저브포럼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홈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1쿼터 1분 13초 남은 상황에서 그는 돌연 벤치를 향해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아데토쿤보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데토쿤보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벅스 구단은 아데토쿤보가 오른 무릎 문제로 코트를 떠났으며 남은 경기를 뛰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데토쿤보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손목을 다쳤다. 검진 결과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고 후반기 첫 경기 복귀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새로운 부상을 입었다.

MVP 2회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왼무릎 통증으로 11경기를 결장했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그가 빠진 경기에서 6승 5패 기록했다.

그의 이탈에도 팀은 128-99로 크게 이기며 13연승을 질주했다. 2쿼터부터 10점차 이상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4쿼터에는 한때 35점차까지 달아났다.

즈루 할리데이가 24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그레이스 앨런이 16득점, 브룩 로페즈가 17득점 7리바운드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바비 포티스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고 크리스 미들턴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23득점, 뱀 아데바요가 18득점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팀 전체가 3점슛 성공률 22.5%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부진했다. 마이애미 데뷔전 치른 케빈 러브는 21분 31초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게이브 빈센트도 3점슛 5개 시도했으나 한 개도 넣지 못하며 힘든 하루를 보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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