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수원 우려가 현실로? 손창민, 박하나 유전자 검사지 발견[종합]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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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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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수원 우려가 현실로? 손창민, 박하나 유전자 검사지 발견[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손창민이 지수원과 박하나가 감추려 한 진실에 한 걸음 다가갔다.

22일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선 윤희(지수원 분)와 서연(박하나 분)이 모녀관계임을 증명하는 유전자 검사지를 발견하는 백산(손창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산이 바다(오승아 분)와 산들(박윤재 분)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바다는 “아버지가 그러셔도 소용없어요. 전 산들 오빠 아니면 안 돼요. 결혼 무조건 해요”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마 소장에 의해 산들의 속내를 알게 된 백산은 요지부동. 이에 태풍(강지섭 분)은 “결혼 반대에는 저도 같은 뜻인데 마 소장 말을 믿는 건 아버지답지 않네요. 확신이 아니라 확인을 하셔야죠. 마 소장 그 인간, 저한테 아버지 살인 증거가 있다고 사기 쳤어요. 그러니 그런 인간 말에 그만 휘둘리세요”라고 반발하는 것으로 백산을 흔들었다.

여기에 “저 이대로 안 물러나요. 제가 아버지 비리, 그리고 그걸 적은 비자금 장부까지 다 알고 있으니까”라는 바다의 엄포가 더해지면 백산은 경악한 반응을 보였다.

백산의 비자금 장부는 태풍과 서연도 알지 못했던 것. 이에 태풍은 바다를 향해 “네 손 더럽혀가며 한 일, 그게 뭐야?”라고 대놓고 물었으나 바다는 “내가 말해주면 나약한 그 멘탈로 감당할 자신은 있고?”라며 코웃음 쳤다.

한편 바다를 통해 장부의 대략적인 위치를 알게 된 산들은 제 집에 와 식사를 챙기는 태풍에게 “나 너랑 이럴 시간 없어. 네가 날 돕고 싶으면 당장 집으로 가. 너희 집에 있는 비자금 장부를 찾으라고”라고 소리쳤다.

나아가 “그 장부, 너희 집 서재 어딘가에 있어. 그 장부 찾기 전까지 여기 올 생각하지 마”라고 말하며 태풍을 쫓아냈다.

그 시각 윤희는 백산의 검은 손이 서연을 덮칠까 그를 보호하려 했으나 서연의 복수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결국 한 걸음 물러난 윤희는 “그럼 유전자 검사 결과, 그거부터 없애. 그렇게라도 해야 엄마가 안심할 거 같아”라고 당부했고, 서연은 “네, 그럴게요”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서연이 나설 새도 없이 문제의 유전자 검사지를 발견하는 백산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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