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성병 논란 속 ‘역대급 자기소개’..의사·한의사·역도 국대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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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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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성병 논란 속 ‘역대급 자기소개’..의사·한의사·역도 국대

/사진=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뉴스1
/사진=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뉴스1

‘나는 솔로’ 13기의 한 남성 출연자가 성병을 옮겼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13기 남자 출연자들의 역대급 스펙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3번지’ 개성파 특집 13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여성들에게 첫인상 선택에서 영철은 몰표(4표)를 받았다. 하지만 저녁 자리에서 고기를 굽고 일하는 모습에 영식이 여성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첫인상 매칭 커플은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날, 대망의 자기소개 시간. 39세 영수는 성형외과에서 시술과 레이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수는 “부산에서 페이 닥터를 하다가 상경한 지 1년 정도”라며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취미는 기타 치고 노래 부르는 거다. 한 가지 조건이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기소개 후 영수는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영호는 금융권 공공기관에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자원 금융 부서에서 국내 자원 도입 업무와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이어 영호는 피아노와 등산이 취미라고 말하며 민경훈 모창 등을 장기자랑으로 뽐냈다.

36살 영식은 부산에 있는 체육고등학교에서 역도부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도 지도자라고 밝혔다. 15년 이상 역도 선수로 생활했던 영식은 역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장미란 선수와 같은 팀에서 훈련했다고. 부산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영식은 영숙, 정숙을 어깨에 올려놓고 스�R을 하며 남다른 힘을 자랑했다.

31살의 영철은 난초 사업가. 난초 사업 외에도 농부, 귀농·귀촌 교육 등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앞서 영철은 아버지가 한국 최대 동양란 농장주라고 밝히며 별개로 개인 난초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영철은 연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 15년 정도 골프를 친 수준급 실력자라고 전했다.

‘코딩’에 진심인 광수는 소개에 앞서 ‘반려 드론’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접 음성 인식으로 코딩한 반려 드론의 장기자랑 실력을 뽐내며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광수는 S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20년 넘게 걸어온 코딩 외길 인생과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더불어 광수는 자기소개서를 게임의 형태로 표현한 웹사이트를 소개,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상철의 직업은 한의사였다. 상철은 “취미는 골프다, 그리고 맛집, 콘서트, 전시, 보는 것 좋아한다”라고 자신의 취향을 소개했다. 이어 상철은 장기자랑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수줍어했다.

한편 최근 ‘나는 솔로’ 제작진이 전 연인에 성병을 옮겼다는 의혹이 퍼졌다. 이에 ‘나는 솔로’ 측이 13기 남성 출연자 논란을 사과했다.

나는 솔로 제작진은 “이번 논란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시청하는 데 불편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더욱 더 신중하고 사려 깊게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모든 출연자 입장을 고려해 방송하겠다. 지금보다 더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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