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수영 결혼까지 “교회오빠가 어느새 10년째 함께 해요”

더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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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오후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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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수영 결혼까지 “교회오빠가 어느새 10년째 함께 해요”

배우 정경호와 수영은 2014년 1월에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벌써 10년째 연애 중인데요. 

두 사람은 중앙대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12년부터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하죠. 또한 같은 교회에 다니는 사이로도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연예계 장수 커플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영의 이상형은 정경호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는 사실. 2017년에 방영이 된 tvN 예능 ‘택시’에 친언니와 함께 출연한 수영은 “등치도 있고, 수염도 있는 상남자 같은 스타일이 좋다”라며 여리여리한 꽃미남 스타일인 정경호와는 다소 거리가 먼 이상형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수영의 대답을 들은 해당 방송의 MC들이 그녀의 남자친구인 정경호의 이야기를 하자 수영은 “이상형대로 만나진 않는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정경호에게 전해졌습니다. 정경호는 최화정이 진행 중인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그녀의 말을 반박하게 됩니다.

한 청취자가 수영의 이상형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수영의 이상형에 대해 말하자 정경호는 “수영 씨가 방송이라 긴장을 한 것 같다”라며 “거짓말이다, 제가 딱 이상형이다”라고 센스 있게 받아치며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경호도 이에 삐졌는지 이상형에 대해 “조금 통통한게 좋은 거 같다”라고 말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수영이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면 정경호는 “난 S♡NE”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S♡NE’은 소녀시대 팬클럽 ‘소원’을 뜻하죠. 정경호가 자신을 팬클럽 멤버로 칭하며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리고 수영이 솔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도 정경호는 지원사격을 제대로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신곡 ‘겨울 숨’을 발표하며 소녀시대 이후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 정경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영의 신곡을 재생하고 있는 장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신인인가? 노래 되게 좋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정경호의 이같은 홍보에 누리꾼들은 “부러우면 지는건데 너무 부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정경호는 사귀고 있는 날짜까지 세고 있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얼마나 사귀었냐는 질문에 대해 2900일이라고 대답을 한 것이죠. 날짜를 하나하나 세고 있는 남자, 정말 스윗하지 않나요?

또한 수영이 라이브방송을 켜면 정경호도 접속을 해 댓글을 남기기도 하는데요. “드라마 언제 나와요?” “키스신 있나요?” “이번주 치과 가는데 힘내라고 해주세요” “크리스마스에 뭐하세요?”라고 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영이 수영이 “욕 연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하자 정경호는”입에 달고 살아야 늘어요” 등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또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수영이 기침을 하니까 정경호는 “물 마시자”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수영은 수줍게 웃으며 “물 마시래”라며 스태프에게 물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이 끝날 무렵 정경호는 “노래 안 하고 안 끝내면 안 돼요”라고 말을 했는데요. 이에 수영은 “댓글 좀 그만 다세요”라고 반응했고, 정경호는 댓글로 “저도 내년에 바빠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수영이 드라마 촬영을 할 때 드라마 촬영장에 밥차와 커피차 등을 손수 보내는 등 정경호의 외조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경호는 “스테이크 드시고 최수영 파이팅!”이라는 현수막과 “‘본 대로 말하라’ 스텝, 배우분들을 응원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마지막까지 파이팅하세요! 정경호 드림”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에 수영은 영상에 “배불리 충전하고 힘차게 달립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들이 함께 키우는 반려견을 위한 케이크를 동시에 SNS에 업로드하여 화제가 된 바도 있는데요. 반려견의 이름인 ‘호영’ 또한 정경호의 호, 수영의 영을 딴 이름이라고 밝혀 ‘사랑꾼 커플’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최근 정경호는 인터뷰를 통해서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 바가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10년 가까이 만나고 있는데 결혼은 시기가 되면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지 않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또한 정경호와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사람이 바로 수영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따지고 보면 시간이 오래된만큼 10년간 이 사람과 추억도 많이 나누고 얘기도 많이 나눴으니 당연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얼마전 ‘압꾸정’ VIP시사회에도 와서 재밌게 감상을 하고 다녀갔다는 수영. 하지만 서로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배려를 해서 조언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라고 합니다. 

여전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연예계의 대표 커플인 정경호와 수영,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여전히 서로를 언급하면서 연애전선에 이상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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