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하고 여자 탈의실 훔쳐본 40대 남성…잡고보니 공무원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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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오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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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하고 여자 탈의실 훔쳐본 40대 남성…잡고보니 공무원

© News1 DB

여장을 하고 수영장 여성 탈의실을 훔쳐본 40대 남성을 경찰이 수사중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17일 여장하고 여성 탈의실을 훔쳐본 40대 공무원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범행을 위해 짧은 치마를 입고 가발을 쓰는 등 여성으로 위장하고 탈의실로 들어가 훔쳐본 혐의를 받는다.

수영장 회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지하철 종로3가역 승강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이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A씨는 서울의 한 구청에서 주민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신고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으며 A씨에 대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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