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버드의 황금 날개 김소니아, 5R MVP…조수아는 생애 첫 MIP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황금 날개’ 김소니아가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WKBL은 16일 오전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MVP, MIP를 발표했다.

김소니아는 지난 3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 역시 지배, MVP에 선정됐다. 총 투표 수 93표 중 78표를 획득하며 15표를 얻은 김단비(우리은행)를 제쳤다.

김소니아의 5라운드 성적은 5경기 출전, 평균 35분 58초 동안 24.4점 12.6리바운드 2.6어시스트 1.2스틸. 5라운드 기준 득점과 리바운드, 공헌도 모두 1위다.

지난 9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인 20개를 기록하기도 한 김소니아다.

용인 삼성생명의 ‘돌격대장’ 조수아는 총 투표 수 34표 중 31표를 가져오며 생애 첫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그는 5라운드 5경기 출전, 평균 30분 44초 동안 9.8점 6.8리바운드 4.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5라운드에만 무려 2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수아는 팀내 1위에 오르며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의 공백을 잊게 했다.

한편 WKBL은 김소니아와 조수아에게 각각 상금 200만원, 100만원과 함께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를 상금 및 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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