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욱, 아내 야옹이 탈세 의혹에 “혼자 배부르려 한 적 없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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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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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욱, 아내 야옹이 탈세 의혹에 “혼자 배부르려 한 적 없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웹툰 작가 전선욱이 탈세 의혹을 일부 인정한 아내 야옹이 작가를 두둔하는 글을 올렸다. 

전선욱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 야옹이의 입장문을 언급하며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전선욱은 “옆에서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과장되거나 오해가 될 만한 기사까지 퍼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속상한 마음에 여러 가지 말씀드리며 호소하고 싶지만, 해당 이슈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작은 이득까지 얻기 위해 절대 고의적으로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아내 야옹이를 두둔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탈세 의혹을 일부 인정한 야옹이를 두둔하는 전선욱의 글에 비난 여론이 일었고 이후 전선욱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야옹이 작가는 탈세 의혹이 불거지자 11일 사과문을 올렸다. 야옹이는 “2022년 11월 16일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그 결과 제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라고 밝히면서도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야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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