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실제 배 잔해 못 찍으면 영화 ‘타이타닉’ 안 찍겠다 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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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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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실제 배 잔해 못 찍으면 영화 ‘타이타닉’ 안 찍겠다 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이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고 오랫동안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는 데는 그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

지난 8일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25주년을 맞아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인 ‘타이타닉: 25주년’으로 개봉한 가운데, 타이타닉호 촬영을 위한 세밀한 고증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완성도 높은 명작으로서 실 관람객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타이타닉’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온 작품으로, 특히 타이타닉호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의 초반부에 나오는 심해에 가라앉은 배는 실제 타이타닉호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그는 실제 타이타닉의 잔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면 촬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제작진은 이에 따라 세상에 5대뿐인 유인 잠수정 중 2대를 빌렸으나 카메라를 잠수정 밖으로 꺼내는 것 또한 또 다른 문제였다. 그러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카메라 시스템을 새로 설계하였다. 이러한 그의 철저한 노력 덕분에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도입부가 완성됐다.

‘타이타닉’을 보면 그날의 슬픔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선박이 빙산에 충돌한 이후 배에서 내려진 첫 번째 구명보트에 수용인원 절반도 안 되는 인원만 탔던 점, 승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배가 가라앉는 순간에도 ‘하클리’의 밴드가 갑판에서 연주를 이어간 장면, 대부분의 구명보트가 정원보다 적게 탔지만 침몰 후 물에 빠진 승객을 구하러 돌아온 구명보트는 오직 하나뿐이었다는 점 등은 실제 사건의 모습을 그대로 영화에 반영한 것이기 때문. 이처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호에 대한 세밀한 사실까지 최대한 고증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완벽에 가까운 노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세기의 명작 ‘타이타닉’은 개봉 25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최고의 호평을 받으며 다시금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개봉 25주년 기념 4K 3D로 리마스터링 된 ‘타이타닉: 25주년’을 극장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영원히 기억될 불멸의 걸작”, “언제나 나의 첫 번째 인생 영화”, “명작이 명작이라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등 찬사를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스토리, 음악까지 부족한 거 하나 없는 세기의 로맨스 영화”, “블링블링한 디카프리오와 윈슬렛, OST, 줄거리, 영상미까지 모두 최고” 등 애틋한 로맨스를 풀어낸 탄탄한 스토리,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타이타닉: 25주년’은 CGV 에그 지수 99%,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8, 메가박스 실 관람 평점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8 등 높은 실 관람객 평점을 기록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철저한 노력으로 완성되어 호평세례를 받고 있는 영화 ‘타이타닉: 25주년’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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