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연극 ‘파우스트’로 컴백…’오겜·수리남’으로 인기 절정인데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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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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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수, 연극 ‘파우스트’로 컴백…’오겜·수리남’으로 인기 절정인데

[TV리포트=이수연 기자] 유인촌, 박해수, 박은석, 원진아 안방극장과 극장가를 오가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이번에 2023년 최고의 화제작 연극 ‘파우스트’로 뭉친다.

신작 ‘파우스트’는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등 위대한 고전을 현대의 관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이다.

대체불가 존재감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유인촌부터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해수, 대학로 아이돌로 불리며 안방극장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박은석과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원진아까지 ‘믿보배’ 배우들이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여 완성할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특히 ‘파우스트’를 통해 첫 연극에 도전하는 원진아는 향후 연극배우로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파우스트’는 오랜 시간 동안 향유되었던 만큼 지난 190여 년간 연극을 비롯한 음악, 미술,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창조됐다. 또한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재미와 공감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다.

‘코리올라누스’, ‘페르 귄트’ 등 세련된 미장센과 현대적 언어로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인 양정웅 연출이 올 3월 새롭게 탄생할 ‘파우스트’를 담당한다. 원전에 충실한 해석에 무게를 두며 욕망이 넘치는 현대 사회에 극이 전달할 메시지를 분명히 할 예정이다.

연극 ‘파우스트’는 선악이 공존하는 인물이 악마와 위험한 계약을 맺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간이기 때문에 갖는 한계와 실수 앞에서 좌절하던 인물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사람 이 되고자 노력하는 내용으로 커다란 울림을 선사할 예정. 또한 완벽하지 않은 파우스트의 행동과 선택을 통해 불완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주며 방황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예정이다.

한편,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작연극 ‘파우스트’는 2023년 3월 31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오직 4주간 원 캐스트로 극강의 몰입력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다가오는 2월 21일 오전 11시 LG아트센터 서울,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연극 ‘파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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