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를 데려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이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전망이다.
그러나 아쉬움도 남는다. 현재 전력으로는 우승은 어려워 보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 많은 선수 영입이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토트넘 미드필더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가 토트넘 이적 시장을 비판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퍼스 웹’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의 이적 시장은 톱 클럽 중 최악이었다. 그들은 더 많은 걸 필요했다. 포로를 데려왔지만 충분하지 않다. 그냥 평범한 이적 시장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 순간 포로와 거래를 성사시키는 건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의 이적 시장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를 속이는 것 같다. 나머지 계약은 어디 있을까. 포로는 대단한 계약이다. 그는 팀을 발전시킬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수가 더 필요하다. 수비수와 또 다른 윙백,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좋은 선수들이 저렴하게 싸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 이적 시장을 되돌아보면서 이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은 항상 쉽지 않다. 모든 시장을 선택할 수 없다. 많은 선수가 뛰고 있고, 클럽은 선수를 떠나보내는 걸 원하지 않는다. 많은 선수들을 데려오기 어렵다”라며 “그러나 우리의 타깃을 영입해서 기쁘다. 두 명의 선수를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작은 그림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큰 그림을 봐야 한다. 이건 장기적인 프로젝트다”라고 덧붙였다.
파라티치 단장은 “모든 이적 시장에서 우리는 두세 명의 선수를 추가하고 싶다. 우리에게 무언가를 더할 수 있는 선수들만 계약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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