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토리야마 아키라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샌드랜드’

반다이남코가 최근 타계한 토리야마 아키라의 ‘샌드랜드’를 출시했다.‘샌드랜드’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2000년에 연재한 단편 만화다. 국내에서도 단행본이나 OTT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물 부족으로 시달리는 사막 세상에서 몬스터의 왕자인 벨제붑이 환상의 샘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게임 역시 동일한 세계관과 소재를 사용했다. 이 게임의 개발은 ILCA에서 담당하여 토리야마 아키라 특유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멋지게 게임으로 재현했다. ILCA는 과거에도 ‘드래곤 퀘스트 11’ 개발을 통해 토리야마 아키라의 캐릭터를 게

2년만에 ‘우량기업’ 밀려난 위메이드·데브시스터즈

적자에 시달리던 국내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와 데브시스터즈, 네오위즈홀딩스가 코스닥 시장 소속부 강등을 겪었다. ‘우량기업’으로 소속을 옮긴지 2년 만의 일이다. 침체된 국내 게임시장에서 중견 게임사들은 여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실적 악화에 ‘우량기업’ 탈락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정기 소속부 심사 결과 위메이드와 데브시스터즈를 각각 중견기업부, 벤처기업부로 변경했다. 위메이드와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2년 5월 우량기업부에 승격했으나 2년 만에 기존 소속부로 돌아가게 됐다. 2021년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으로, 위메이드는 ‘미르4’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우량기업’ 지위를 획득했으나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안좋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소속부별 지정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신성장기업부 등으로 분류한다. 우량하고 대표성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우량기업부는 가장 상위 조건을 충족해야만 포함된다.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이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5%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원

“본고장 영국에서 더 논란, 중국 스포츠카 선넘은 가격”

중국 스포츠카, 높은 가격에 논란 중국 SAIC의 계열사 MG가 최근 출시한 전기 스포츠카 ‘사이버스터’는 높은 가격 설정으로 중국 그리고 본고장 영국에서 큰 논란 한복판에 섰다. 영국에서도 가격이 공개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스포츠카는 MG가 약 30년 만에 선보이는 2인승 컨버터블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순수 전기 컨버터블 중 하나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주목할 만하지만 가격이 경쟁 […]

“전기로 가는 슈퍼카? 재미없지! 엔진 고집, 뚝심의 슈퍼카 명가”

슈퍼카 제조사의 엔진 고집 최근 많은 슈퍼카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같은 유명 브랜드들이 전기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코닉세그, 포르쉐, 부가티 같은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내연기관의 매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들 슈퍼카 브랜드는 기존의 엔진 기술을 고집, 최고의 성능과 전통을 강조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

[글로벌 바이오워치] 자궁경부암 치료제 ‘티브닥’ 정식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화이자와 덴마크기업 젠맙이 공동개발한 자궁경부암 치료제 ‘티브닥(성분명 티소투맙 베도틴-tftv)’을 항암화학요법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화이자와 덴마크기업 젠맙이 공동개발한 자궁경부암 치료제 ‘티브닥(성분명 티소투맙 베도틴-tftv)’을 항암화학요법 도중이나 이후에 진행된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습니다. 자궁경부암 1차 치료 이후 2차나 3차 치료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티브닥은 원래 미국 씨젠과 젠맙이 공동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반 의약품인데요. 화이자가 지난해 430억달러 규모로 씨젠을 인수하면서 티브닥도 화이자의 손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앞서 티브닥은 지난 2021년 9월 FDA로부터 가속승인을 받았는데요. 가속승인은 심각한 질병 치료를 위해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우선 허가해주고 임상3상을 마친 후 정식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번 FDA의 정식승인은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성인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 50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티브닥을 투여받은 환자의 사망위험이 화학항암제 대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