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엄청 신나지 않아”… 아픔 지우고 본래 모습 찾았는데 왜 LG 최강 클로저는 웃지 못했나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하루 만에 충격을 극복해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4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역전승이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승리까지는 고된 여정이었다. 선발 최원태가 1OUT만 잡고 강판됐기 때문이다. 계획에 없던 불펜데이가 됐다. LG의 불펜진은 강했다. 이정용 1⅔이닝-정우영 1⅓이닝-김진성 ⅔이닝-백승현 ⅔이닝-유영찬 2⅓이닝-함덕주 1이닝-고우석 1이닝까지 8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들이 해냈다. 김현수가 추격의 적시타를 날렸고, 오지환이 솔로포로 타선을 깨웠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박동원이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활약했다. 그리고 한 명의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바로 고우석이다. 전날(7일) 열린 1차전에서 고우석은 아픔을 겪었다. 2-2 팽팽한 순간에서 역전을 내줘 패전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랬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박병호를

‘케인 멀티골’ 뮌헨, 갈라타사라이 꺾고 UCL 16강 확정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갈라타사라이(터키)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뮌헨은 9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에 2대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4전 전승(승점 12)을 기록 중인 뮌헨은

‘장충 쯔위→대전 쯔위’ 이제는 외모 아닌 실력으로 존재감 보여줄 때…’미녀 에이스’로 거듭나기 위해 구슬땀 흘린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광주 유진형 기자] V리그에는 많은 미녀 선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박혜민(22)은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를 닮은 외모로 GS칼텍스 시절부터 ’장충 쯔위’로 불리며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다.  정관장은 지난 2021년 KGC인삼공사 시절

웨인 루니는 역시 ‘자기관리 못한 천재’였다

웨인 루니(38·잉글랜드)는 2004 골든 보이 어워드 및 2004-05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영플레이어상에 빛나는 세계 최고 유망주였다. ‘골든 보이’는 유럽 1부리그 21세 이하 최우수선수, FIFPro 영플레이어상은 23세 이하 월드 넘버

마쓰자카-기쿠치 다 보냈는데…ML서 관심 보였던 ‘日 65승’ 장발에이스, 구단 반대→빅리그 도전 ‘좌절’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포스팅은 선수 권리가 아니다”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를 비롯해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마쓰이 유키(라쿠텐 골든이글스), 우와사와 나오유키(니혼햄 파이터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차전을 역전승으로 이끌고 남긴 ‘아홉 글자’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이 한국 시리즈 2차전 소감을 남겼다. 염경엽 LG트윈스 감독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염 감독이

한국 육상의 미래 조엘진 “김포시 이름으로 뛰고 싶어요”

“초중등때 돌봐주신 선생님들이 다 계시는 김포에서 선수 생활 이어가고 싶어” 한국 육상 단거리에서 특출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고등부 선수인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김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하며 고교 졸업 후에도 김포시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아데바요, 20리바운드 트리플더블 기록 사라져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 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뱀 아데바요(26·마이애미 히트)가 작성한 진기록 ‘20리바운드 트리플더블’이 기록 수정으로 사라졌다. 9일(이하 한국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NBA는 아데바요가 이달 7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작성한 20리바운드-22점-10어시스트에서 리바운드를 19개로 수정했다. NBA가 기록을 수정하기 전까지 아데바요는 마이애미 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