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홍정민-박민지-노승희, 다정한 볼하트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홍정민, 박민지, 노승희가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윤이나, 캐디와 파이팅~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윤이나가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캐디와 출발전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윤이나, 캘러리들의 응원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윤이나가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윤이나, 정확한 티샷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윤이나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김주형, 트래블러스 3R도 선두…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할까

한국 남자골프 기대주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에 오르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김주형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어내며 5타를 줄였다.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PGA 투어 네 번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김주형은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를 질…

“아내 소원 이뤄져” 손준호, 수원FC 유니폼 입고 복귀…서울 팬들도 박수

13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누빈 손준호(32·수원FC)가 아내를 언급하며 눈물을 훔쳤다.손준호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FC서울전 후반 15분 교체 투입, 후반 추가시간까지 30여분 뛰었다.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준호가 강상윤을 대신해 경기장에 투입되자 수원FC뿐 아니라 서울 팬들까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이날 손준호는 전북 소속이던 2020년 11월1일 대구FC전 이후 1329일 만에 K리그1 무대를 다시 밟았다. 산둥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로는 1년1개월 만이다.우여…

‘비거리 139.9m 초대형 대포’ 오타니, 3G 연속 홈런 폭발…타율 0.32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친정팀 상대로 홈런포를 신고하며 세 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5타석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어느새 3경기 연속 홈런이다. 23호 홈런을 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차이는 2개까지 벌어졌다. 또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이어가고 있는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까지 늘렸다. 첫 타석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오타니는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3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잭 플리잭의 3구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의 시즌 23호 홈런. 타구 속도는 115.5마일(185.9km)에 달했고, 비거리는 139.9m가 나왔다. 세 번째 타석에선 눈야구를 선보였다. 4회 1사 1, 3루에서 오타니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남은 두 타석은 침묵했다. 6회 선두타자로 출발해 2루 땅볼로 아웃됐고, 8회 2사에서 다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302타수 97안타 23홈런 16도루 61득점 57타점 타율 0.321 출루율 0.398 장타율 0.632가 됐다. 타율은 전날 0.322에서 소폭 하락했다. 한편 경기는 7-2로 다저스가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48승 31패로 NL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에인절스는 30승 46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5패)을 거뒀다. 에인절스 선발 플리잭은 3.1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첫 패(1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경정 김민천, 13년 만에 ‘왕중왕전’ 정상 탈환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김민천이 13년만에 2024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정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김민천은 지난 20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결승에서 1번 코스를 배정 받아 완벽한 인빠지기 기술을 앞세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심상철, 3위는 한성근이 차지했다. 김민천은 2011년 우승에 이어 13년만에 다시 왕중왕전 정상을 탈환하며 우승 상금 1500만원을 획득했다. 대상경주 우승은 2015년 쿠리하라배 이후 9년 만이다. 김민천은 이날 1코스 이점을 살려 가장 먼저 1주회 1턴 마크를 선점했고 이후 안정적인 경주 운영 능력으로 후미 그룹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올랐다. 김민천은 경기 후 “좋은 모터를 배정받았는데 모터를 믿고 출발에 집중한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라며 “기세를 이어 후반기에도 고객들에게 성실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호, 로드 투 UFC 시즌 2 밴텀급 우승…UFC 입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개미지옥’ 이창호(30)가 ROAD TO UFC(로드 투 UFC) 시즌 2 밴텀급(61.2kg)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됐다. 이창호는 23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언더카드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에서 샤오롱(26∙중국)에게 스플릿 판정승(28-29, 29-28, 29-28)을 거뒀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이창호는 시즌 1의 플라이급(56.7kg) 박현성(28), 페더급(65.8kg) 이정영(28)에 이은 세 번째 한국 우승자가 됐다.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였다. 우슈 산타 타격가 샤오롱은 예상 외로 그래플러 이창호에게 클린치 싸움을 걸었다. 이창호는 클린치 상황에서 복부에 니킥을 넣으며 반격했다. 니킥은 점점 효과를 발휘해 3라운드에는 샤오롱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드디어 이창호의 테이크다운이 성공하기 시작했다. 이창호가 상대 백포지션을 점유하며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가 싶더니 다시 또 뒤집혀 백포지션을 헌납했다. 이창호는 다시 일어나 복부에 니킥을 날렸고, 샤오롱은 펀치로 반격했다. 혈전 끝에 판정단은 2 대 1로 이창호의 손을 들어줬다. 이창호는 “샤오롱이 생각보다 더 강했다”며 “앞으로 더 겸손하게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양상에 대해서는 “확실히 체력에서는 내가 우세했다”며 “클린치 압박이 생각보다 강해서 같이 싸움을 하면 지칠까봐 니킥으로 전략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스무 살 가을, 몸이 너무 약해서 운동을 시작했던 이창호는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며 꿈에 그리던 세계 최고의 무대 UFC에 합류했다. 한편 제3 경기에 출전한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6)는 UFC 커리어 최초 2연패를 맛봤다. 강경호는 무인 가푸로프(28∙타지키스탄)에게 모든 라운드를 내주며 만장일치 판정패(30-27, 30-27, 30-27)했다. 그동안 아끼던 레슬링까지 동원하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컴뱃 삼보 세계 챔피언 가푸로프의 강력한 타격에 무너졌다. 강경호는 이번 경기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넘어 한국 UFC 최고령 파이터(36년 9개월)가 됐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33∙호주)가 경기 시작 1분 49초 만에 신성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1∙러시아)를 KO시켰다. 휘태커의 오른손 펀치에 알리스케로프의 다리가 풀렸고, 이어진 헤드킥과 오른손 어퍼컷, 왼손 펀치 연타에 완전히 쓰러졌다. 휘태커는 2연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자 라인에 합류했다. 오는 8월 18일 휘태커의 조국 호주에서 열리는 UFC 305에서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30∙남아공)와 이스라엘 아데산야(34∙뉴질랜드)의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휘태커를 UFC 305 미들급 타이틀전의 “(대기 선수로) 쓰고 싶다”고 밝혔다. 대기 선수는 타이틀전에 나서는 두 선수 중 한 명이 문제가 생겨 빠지게 되면 대신 경기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 용서→SNS 통해 재차 사과에도 FA 징계는 별개…’벤탄쿠르, 시즌 개막전 명단 제외도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된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22일(현지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의 발언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벤탄쿠르에게 규정 위반을 적용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FA가 벤탄쿠르의 징계가 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벤탄쿠르는 벌금형을 받거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2024-25시즌 개막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여전히 벤탄쿠르와 관련된 문제를 비공개로 다루고 있지만 클럽의 대응은 FA의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비난받았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 되는 인종차별 논란을 가져왔다. 이후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고 손흥민은 20일 SNS를 통해 “벤탄쿠르는 실수를 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나에게 사과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형제고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첫 번째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을 올린 후 24시간 후 사라졌다. 벤탄쿠르는 논란이 이어지자 자신의 SNS에 다시 한 번 사과문을 올렸다.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대화했고 우리의 깊은 우정을 고려해 손흥민은 이 사건이 단지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점을 이해했다. 언론을 통해 나온 내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도 ‘나는 다른 사람은 언급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다른 누구에게도 불쾌감을 줄 의도는 아니었다. 모든 것을 손흥민과 함께 해결한 상태’라는 뜻을 나타냈다. 남미 매체 볼라빕은 21일 ‘FA의 조사와 징계 가능성이 벤탄쿠르가 우루과이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것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우리는 벤탄쿠르의 이번 상황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으로 복귀하면 징계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용서에도 불구하고 징계나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며 ‘2019년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팀 동료였던 멘디에게 했던 행동이 FA에게는 인종차별 공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당시 FA는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5만유로의 벌금과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벤탄쿠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인종 차별’ 벤탄쿠르의 뻔뻔함, 사과 하다가도 변명…2차 사과문에 “나는 SON만 언급했다” 억울함 표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억울함을 표출했다. 최근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향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남겼다. 우루과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벤탄쿠르는 진행자로부터 “한국인의 유니폼을 가져다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손흥민 유니폼 요청에 벤탄쿠르는 “어쩌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라고 했다. 아시아인의 외모를 겨냥한 벤탄쿠르의 답변에 팬들은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쏘니,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나쁜 농담이었다. 너를 무시하거나 상처 주려는 말이 아니었다. 사랑한다”라고 급하게 사과문을 남겼다. 하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사과문 또한 성의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손흥민의 애칭을 Sonny로 적지만 벤탄쿠르는 두 차례나 Sony로 표기했다. 이어 24시간이 지나면 삭제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비판이 계속됐다. 더욱이 벤탄쿠르가 부상에서 돌아왔을 때 응원을 보낸 손흥민을 향해 인종 차별을 하면서 논란은 계속됐다. 결국 사건 해결을 위해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손흥민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벤탄쿠르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알고 있고 나에게 사과도 했다. 우린 여전히 형제다”라며 사과를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토트넘도 손흥민이 해결에 나서자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구단은 벤탄쿠르의 인터뷰와 사과 이후 사건을 긍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다양성, 평등 등에 관해 선수들에게 추가적인 교육이 진행될 것이다. 손흥민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고 다가오는 시즌에 집중하려는 모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국 ‘더 타임즈’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의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에딘손 카바니가 팬에게 흑인을 비하하는 말인 ‘그라시아스 네그리토(Gracias Negrito)를 사용해 징계를 받은 상황을 언급하며 벤탄쿠르의 징계 가능성을 설명했다. 벤탄쿠르는 22일 두 번째 사과문을 게시했다. 벤탄쿠르는 “모든 팬들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 해당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줬고 안타까운 오해였다. 모든 것이 해결됐다.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알아줬으면 한다. 난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만 언급했다. 누구도 불쾌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난 모두를 존중하고 포옹한다”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을 SON이라 쓰지 않고 게시물로 올리면서 진정성을 표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손흥민만 언급했다”라며 변명과 같은 말로 억울함을 표출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계속되고 있다.

“이건 축구 역사상 최악의 장면!”…美 전설이 선정한 ‘메시 후계자’, 축구 팬들 경악! 누구이길래? “이 대륙의 의견 귀담아듣지 마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 세계 축구 팬들이 경악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 축구의 전설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를 선정했는데, 세계 축구 팬들이 맹비난에 나섰다.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미국 여자 축구의 전설 오브 전설, 칼리 로이드. 그녀는 A매치 316경기에 출전해 134골을 넣은 미국 여자 대표팀의 상징이다. 로이드가 미국의 ‘폭스 스포츠’에 출연했다.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코파 아메리카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로이드는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개막전에 대한 분석에 나섰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2-0 승리. 사회자가 “메시와 같은 선수는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세대를 초월한 재능이다.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선수다”고 말했다. 그러자 로이드가 받아 쳤다. 그녀는 “메시는 왕관을 썼다. 이제 메시 다음 선수들이 있다. 주드 벨링엄과 크리티안 풀리시치가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이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메시 후계자로 지목한 선수가 벨링엄과 풀리시치다. 벨링엄은 누구나 인정하는 메시 후계자 후보 중 하나다. 그런데 풀리시치? 로이드의 팔이 안으로 굽은 것이다. 풀리시치는 도르트문트, 첼시를 거쳐 현재 AC밀란에서 뛰고 있다. 그는 세계 축구에서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선수다. 이런 선수가 메시의 후계자로 지명했으니, 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풀리시치의 국적은 미국. A매치 68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로이드가 풀리시치를 선정한 이유다. 이 매체는 “로이드가 메시 후계자를 지명하면서, 축구 역사상 최악의 견해를 내놨다. 로이드는 풀리시치를 언급하며 무자비한 조롱, 잔인한 비난을 받아야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세계 축구 팬들은 “이건 축구 역사상 최악의 장면이다”, “풀리시치가 메시 후계자라는 소리는 생전 처음 들었다”, “이건 범죄다”, “메시와 마라도나를 언급하면서 풀리시치를 끼어 넣었다”, “이 대륙의 축구 의견을 귀담아듣지 마라” 등의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 매체 역시 “풀리시치는 메시와 비교할 수 없다. 미국 출신의 풀리시치는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얻기는 했지만, 메시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이룬 역사에 비하면, 바다의 물 한 방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ST포토] 윤이나, 역전우승 갑니다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윤이나가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정윤지, 정확한 임팩트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정윤지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박지영, 목표지점까지 정확하게 보낸다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박지영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박현경, 힘차게 보낸다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박현경이 1번홀 세컨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정윤지, 그린을 노린다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정윤지가 1번홀 세컨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박지성에 골 먹힌 게 너무 열 받아서!”…라이프치히 홈구장에는 ‘위대한’ 지단의 상처가 있다, ‘지금은 경기장 투어 핫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2일 열린 유로 2024 D조 2차전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유럽 강호들의 빅매치. 이 경기가 열린 경기장은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홈구장, 레드불 아레나로 불리는 곳이다. 이 구장은 프랑스와 인연이 깊다. 특히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지네딘 지단과 인연이 깊은 경기장이다. 이 인연을 스페인의 ‘아스’가 소개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대표팀. ‘아트 사커’를 창시하며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출전한 2002 한일월드컵. 프랑스는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해야 했다. 챔피언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1무2패, 조 꼴찌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다시 부활을 시작한 프랑스. 그런데 제대로 된 힘을 내지 못했다. ‘아트 사커’의 마에스트로 지단이 대표팀에서 은퇴를 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면 프랑스는 다시 좌절할 것만 같았다. 프랑스는 지단에 다시 손을 내밀었고, 지단은 그 손을 잡았다. 대표팀 은퇴를 번복하며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섰다. 명예 회복, 그리고 위대한 지단의 라스트 댄스였다. 프랑스는 G조 편성됐고, 스위스, 한국, 토고와 조별리그를 경쟁했다. 시작부터 꼬였다. 1차전에서 스위스와 0-0으로 비긴 것이다. 프랑스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했다. 2차전 상대는 한국. 그 장소가 바로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이었다. 당시에는 첸트랄슈타디온이라 불리는 곳에서. 프랑스는 전반 9분 티에리 앙리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중반이 넘어서까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막판을 버티지 못했다. 후반 36분 한국의 에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에서 일격을 허용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지단은 분노했다. 지단은 마지막에 집중력을 잃어 골을 허용한 팀에 분노했다. 2무로 조별리그 통과가 안갯속으로 빠졌다.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공포가 또 찾아왔다. 게다가 더욱 절망적인 건 한국전에서 경고를 받은 지단이 경고 누적으로 3차전 토고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점이다. 최악의 상황이었다. 너무나 화가 난 지단은 프랑스 라커룸으로 가는 도중, 라커룸의 문짝을 발로 차버렸다. 얼마나 강하게 찼으면, 그 축구화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그 지단의 심경을 대변하는 상처의 자국은 축구의 역사로 남았다. 흔적 옆에는 ‘Z의 기념품’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지금은 라이프치히 스타디움 경기장 투어 핫플레이스다. 많은 축구 팬들이 그때 지단의 심정을 상상하면서, 그 자국에 빠져들었다. 한국과 박지성에 혼난 이후 프랑스는 달라졌다. 지단 없이 토고를 2-0으로 꺾은 프랑스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16강 스페인, 8강 브라질, 4강 포르투갈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8강 브라질전은 지단의 역대급 경기로 꼽힌다. 최강의 멤버를 구성했던 브라질을 요리하는 지단의 모습은 위대함 그 자체였다. 브라질은 지단에 졌다. 2006년 브라질은 우승후보 0순위였다. 결승까지 오른 지단. 상대는 마르코 마테라치가 있는 이탈리아. 이번에는 발차기가 아니라 박치기였다. 지단과 프랑스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지단의 대표팀 복귀는 대성공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스’는 “라이프치히 스타디움과 지단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전설 지단이 남긴 기념품이 이곳에 있다. 한국과의 경기 후 좌절과 분노에 휩싸인 지단이 라커룸으로 왔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문을 발로 차 버렸다. 축구화 자국이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이 움푹 들어간 자국이 축구 역사의 일부가 됐다. 이 자국은 지단의 열정을 상기시켜준다. 한국전 대부분을 지배했음에도 박지성의 골을 막지 못해 비겼다. 이를 막지 못한 좌절은 프랑스 대표팀 주장에게 너무나 컸다”고 설명했다.

“류현진 컨디션 상당히 좋다” 꽃범호도 경계…ML 100승 듀오 맞이하는 KIA 출구전략? 그래도 1차전[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류현진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은 최근 6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0.73으로 매우 좋다. 전성기 ‘괴물’ 모드를 완전히 되찾았다. 한화는 23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더블헤더에 류현진-하이메 바리아를 잇따라 내세운다. 순번만 보면 바리아-류현진이지만, 김경문 감독은 1차전의 중요성을 감안해 류현진을 먼저 내세운다. 메이저리그 경력만 합계 100승이다. 류현진이 78승, 바리아는 22승. 바리아도 KBO리그 데뷔와 함께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69로 상당히 좋은 행보다. 리그 최강타선을 가진 KIA도 류현진과 바리아를 한꺼번에 만나 최소 1승을 장담할 수 없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한화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선수들이 지칠까봐 걱정된다. 1차전에 승부를 건다. 한화도 류현진 컨디션이 좋은 걸 판단하고 1차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1차전에 승부를 걸지만, 경기가 타이트하게 가면 승부를 걸어야 한다. 차이가 있으면 2차전을 생각하면서 운영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KIA는 황동하와 임기영이다. 양현종이 팔 저림 증세로 1군에서 빠지면서 임기영이 임시로 선발투수로 나간다. 아무래도 2경기 모두 선발 무게감에선 한화가 많이 앞선다. 더구나 임기영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어서 많은 공을 던지긴 어렵다. 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70구다. KIA로선 2경기서 불펜투수들의 에너지 안배를 잘 해야 한다. 이범호 감독은 “류현진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1차전이 중요하다. 경기 중간까지 상황을 보면서 승부를 볼지 2차전을 생각할지 결정하겠다. 2차전 기영이의 투구수가 70개라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KIA는 특별엔트리로 내야수 최정용과 투수 김사윤을 등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2경기를 해야 한다. 외야가 6명인데 내야가 1명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박찬호와 김도영이 조금 지친 상태다. 사윤이는 두 번째 경기서 기영이 뒤에 붙이려고 올렸다. 선발로 쓰려고 준비했는데 그래도 기영이가 경험이 많아서 먼저 쓴다. 사윤이가 상황에 따라 2~3이닝을 던질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했다.

키움, 25일 NC전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시구 및 시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5일 18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25전쟁 참전유공자 이병하(92) 옹과 하태용(91) 옹을 시구, 시타자로 초청한다. 구로구 6.25참전유공자회 구로구지회 부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병하 옹은 23일 키움을 통해 “6.25전쟁 74주년을 맞이하여 참전 유공자들을 초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키움히어로즈 선수들 모두 멋진 경기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날 경기에 앞서 육군 제52보병사단 기수단이 도열하고, 군악대에 반주에 맞춰 군악대 소속 성악병이 애국가를 부른다. 이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