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토] 황유민-문정민-이다연, 하트 받으세요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황유민, 문정민, 이다연이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이주미, 잠시만요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이주미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황유민, 신중하게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황유민이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14일 만에 아치’ 김하성, MLB서 3시즌 연속 10홈런 달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의미 있는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샌디에이고가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오른손 선발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6구째 시속 132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4m 솔로 아치를 그렸다.지난 9일 애리…

PBA 강동궁·최성원, 시즌 첫 우승 정조준

한국 3쿠션을 대표하는 강호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이 시즌 첫 우승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신예 김영원(16)과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18)도 ‘영건 돌풍’을 이어갔다.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16강전서 강동궁과 최성원은 나란히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와 박기호에 세트스코어 3-1, 3-0으로 승리했다. 김영원과 하샤시도 각각 김영섭-김무순을 제압했다.강동궁은 몬테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벨링엄 털어버린 선수가 토트넘 벤치인 이유”…토트넘 선배의 주장, “문제는 속도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승후보’ 잉글랜드의 졸전으로 가장 수혜를 본 팀은 덴마크다. 우승후보를 꼼짝 못하게, 무기력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와 덴마크는 지난 21일 열린 유로 2024 C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사실상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를 받던 덴마크의 승리라 할 수 있다.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덴마크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4분 모르텐 히울만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희비가 엇갈렸다. 잉글랜드는 침울했고, 덴마크는 환호했다. 잉글랜드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덴마크는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덴마크의 선수 중 찬사가 몰린 선수는 중원의 핵심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다. 그는 선발 출전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이비에르가 찬사를 받은 이유, 잉글랜드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최고의 선수 주드 벨링엄을 ‘원천봉쇄’했기 때문이다. 1차전 세르비아전에서 골을 터뜨린 벨링엄은 호이비에르 앞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호이비에르가 벨링엄을 털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건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의 벤치 멤버라는 점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호이비에르는 주전에서 밀려났고, 토트넘 방출 유력 선수로 지목됐다. 실제로 오는 여름 호이비에르의 이적이 유력하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AC밀란, 나폴리 등이 원하고 있다. 토트넘 벤치 멤버가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를 밟았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덴마크 언론들의 극찬이 나온 이유다. 덴마크의 ‘Ekstrabladet’는 호이비에르에 평점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며 “벨링엄이 누구야? 호이비에르의 압박이 최고였다. 정말 훌륭했다. 호이비에르는 바이킹도 부러워할 만한 전사와 같다. 그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나, 공이 없을 때나 엄청나게 관여를 했다. 덴마크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심장과 에너지”라고 찬사를 보냈다. 덴마크의 ‘DR Sport’ 역시 높은 평점을 매긴 후 “호이비에르의 소속팀은 잉글랜드에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 뛰는 그를 보면, 확실히 잉글랜드에 있는 호이비에르가 기괴해 보일 수 있다. 호이비에르는 그라운드 전체를 뛰어 다녔고, 완벽한 A매치를 치렀다. 호이비에르의 A매치 79경기 중 최고의 경기였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이런 선수가 왜 토트넘에서는 벤치일까. 그 이유를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골키퍼 선배 폴 로빈슨이 설명했다. 그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호이비에르는 오는 여름 토트넘을 떠날 사람이다. 그는 1군에서 정규적으로 축구를 하고 싶어 한다. 호이비에르가 더 자주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도 환상적인 활약을 할 때가 있었다. 토트넘이 더 실용적이고, 수비적인 전술을 쓸 때, 호이비에르는 깊이 내려와 포백을 보호했다. 호이비에르는 여전히 매우 뛰어난 선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벤치인 이유를 설명했다. 로빈슨은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은 빠르다. 포스테코글루의 템포가 호이비에르 입장에서는 너무 빠르다. 내 생각에도 호이비에르는 EPL보다 라리가, 세리에A 또는 리그1이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의 공격 축구, 빠른 템포에 호이비에르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이비에르는 수비적으로 강한 팀, 안정적인 경기 스타일을 추구하는 팀과 어울린다는 의미.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호이비에르가 핵심 주전으로 활약한 이유다. 덴마크 역시 수비적 전술을 추구하는, 수비가 강한 팀이다.

“내 1500억 내놔!” 음바페, 극대노…최후 통첩! PSG는 “절대 안 줘” 양보 없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PSG)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음바페는 마침내 PSG를 떠나 레알 이적의 꿈을 이뤘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일찍이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PSG는 재계약을 위해 음바페를 프리시즌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강수까지 뒀으나 결국 음바페는 떠났다.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돈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또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의 계약금을 5년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곧바로 PSG에서의 생활을 폭로했다. 음바페는 ““PSG는 시즌 초반부터 날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그들은 폭력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PSG는 음바페의 주장에 반박했다. PSG는 “음바페는 품위 없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말이 그대로 퍼지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돈 문제도 계속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PSG에 미지급액을 달라고 요구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시 보너스와 급여 일부를 받지 않기로 PSG와 합의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해당 금액으로 알려진 8500만 파운드(약 1,50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음바페는 요구하는 금액은 4월과 5월 급여, 그리고 2월 보너스다. 레알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6월 30일까지는 PSG 선수이기에 해당 급여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음바페 측의 주장이다. 프랑스 ‘레키프’는 “PSG가 음바페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음바페와 갈등을 겪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일부러 금액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를 떠난 선수들을 배신자로 생각한다.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지만 반대의 면도 있다. 음바페에게 급여와 보너스를 주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삼성에서 0승하고 떠났는데, ML에서 미친 대반전…2023년 KBO 괴물 MVP보다 승↑ER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0승 하고 떠났는데… 벤 라이블리(32,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조용히 KBO리그발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의 또 다른 페이지를 장식한다.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달성했다. 라이블리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신시내티를 거쳤다. 2019년부터 2021년에는 삼성에서 36경기에 등판, 10승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삼성에서 3년간 인상적이지 않았다. 특히 2021시즌에는 6경기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05만 찍고 떠나야 했다. 그러나 2023시즌 신시내티에서 어렵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더니, 올 시즌 클리블랜드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맹활약한다. 7승3패 평균자책점 3.03, 피안타율 0.232에 WHIP 1.16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6경기에 등판, 5승2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 중인 2023시즌 KBO리그 MVP 에릭 페디(31)보다 2승 많고, 평균자책점은 약간 더 낮다. 이날도 홈런 두 방을 맞은 것 외에는 안정적인 투구였다. 2회 데이비스 슈나이더에게 바깥쪽 89.1마일 투심을 구사하다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슈나이더가 잘 쳤다. 반면 3회 아이재아 키너 팔레파에게 던진 79.1마일 스위퍼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실투였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라이블리의 변화는 놀랍다. 포심 평균구속은 작년 90.6마일서 올해 오히려 90.3마일로 약간 떨어졌다. 그런데 피안타율은 작년 0.362서 올해 0.253으로 떨어졌다. 구종가치가 작년 1-0에서 올해 0이다.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공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작년과 달라진 건 분명하다. 수직무브먼트가 18인치로 리그 평균보다 0.9인치 좋은 편이다. 이밖에 투심과 스위퍼를 주로 던지고,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양념으로 섞지만, 안 던지는 건 아니다. 0.158서 0.204로 올라간 스위퍼 정도를 제외하면 각 구종의 피안타율이 전부 낮아졌다. 체인지업은 리그 평균보다 수평무브먼트가 1.6인치 더 좋다. 스위퍼 구종가치가 4, 투심 구종가치가 3이다. 같은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앨버트 수아레즈(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분전한다. 반면 삼성에서 훨씬 더 빼어난 성적을 거둔 데이비드 뷰캐넌(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은 트리플A에서도 좋지 않다. 인생사 새옹지마다.

KIA 최형우 최다 루타 신기록, 나성범 1000타점 달성 시상식[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최형우의 리그 최다 루타(4078루타) 신기록 달성과 외야수 나성범의 1000타점 달성 시상식을 23일 광주 한화전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개최했다. KIA는 23일 “이날 시상식에서 KBO 허구연 총재가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고, KIA 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최형우는 지난 12일 문학 SSG전에서 기록한 2타점 적시타로 통산 4078루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최다 루타 신기록을 달성했고, 나성범은 지난 5월 28일 창원 NC전에서 솔로 홈런을 쳐내며 KBO리그 역대 25번째 1000타점을 달성했다”라고 했다.

[ST포토] 정소이, 힘찬 티샷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정소이가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지현, 멋짐 한 가득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김지현이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지현-서어진-정소이, 하트하트

[포천(경기)=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2024 KLPGA 투어 ‘BC카드ㆍ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 최종라운드 경기가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528야드) 에서 열렸다. 김지현, 서어진, 정소이가 1번홀 티샷 후 이동을 하고 있다. 2024.6.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KLPGA] 김가영, 개인 통산 2호 홀인원…BC카드 페이북머니 1억원 부수입

▲ 김가영(사진: 골프채널 윤현주 기자 제공)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가영(DIVELLA)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잡아냈다. 김가영은 23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우승상금 2억5천2백만 원) 최종일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전장 163야드의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올 시즌 KLPGA투어 12호 홀인원이다. 김가영이 투어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통산 두 번째로, 지난 2022년 9월 23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린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전장 151야드의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김가영은 이날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 합계 2오버파 290타를 기록, 공동 42위(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가영은 경기 직후 “6번 아이언으로 핀까지 150~155m를 보고 핀 앞에 떨어뜨려서 굴려야겠다 생각하고 쳤는데 진짜 (그린) 앞에 맞고 좀 굴러서 홀까지 들어갔다.”며 “박결, 유현조 프로랑, 갤러리들 모두 함게 들어가는 걸 봤다”고 홀인원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습 때는 한 번도 홀인원이 없었는데 경기 때만 두 번째 홀인원이다. 홀인원과 인연이 좀 있는 것 같다”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김가영은 이번 홀인원으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한 BC카드 페이북머니 1억원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김가영은 “지금 어머니 눈이 너무 반짝거리신다(웃음) 어머니 아버지께 선물을 해 드리고 남는게 있으면 내 선물도 사겠다”고 즐거워했다. 2022년 KLPGA투어에 데뷔한 김가영은 현재까지 47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컷을 통과했고, 상금 순위는 104위다. 김가영은 “그 동안 허리 통증이 좀 있어서 힘들었는데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 많이 찾고 있는 와중에 홀인원까지 해서 이제 좀 자신감을 찾고 홀인원 기운을 받아서 잘 쳐봐야겠다”고 남은 시즌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비보이 김홍열,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최종예선 16강 안착

비보이 김홍열(Hong10·도봉구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최종 예선에서 16강에 안착했다.김홍열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2차 대회 32강에서 브라질의 레오니 피녜이루(Leony)에게 2-0(9-0 9-0) 완승을 거뒀다.앞서 열린 예선에서 전체 40명 중 4위(80.7점)를 기록하며 기량을 점검한 김홍열은 32강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심사위원 9명의 만장일치를 끌어냈다.16강 라운드 로빈에 진출한 김홍열은 시스 바켈야우(CIS·벨기에), 수니 사잘리 브루

이창호, ROAD TO UFC S2 밴텀급 우승…21호 韓파이터

‘개미지옥’ 이창호(30)가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토너먼트를 제패하며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됐다.이창호는 2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언더카드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 결승에서 샤오롱(26∙중국)에게 스플릿 판정승(28-29, 29-28, 29-28)을 거뒀다.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이창호는 시즌 1의 플라이급(5

‘16년 만에 인천으로 돌아온 KBO 올스타전’ 워터페스티벌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팬들과 선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KBO는 23일 “인천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인만큼, 키비주얼은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 공항과 비행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비행 야구공 캐릭터 ‘크뱅기’를 통해 활주로에 모인 10개 구단을 표현했으며, 야구공 실밥에는 각 구단의 대표 색상을 활용하여 모든 구단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BO는 “올해 올스타전의 큰 변화 중 하나는 신한 SOL뱅크 워터페스티벌의 개최다. 경기 중 주요 상황에서 1루와 3루 응원단상에 설치된 워터캐논이 물줄기를 쏘아 올려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킨다. 워터페스티벌은 양일 모두 진행되며, KBO 리그의 여름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신한 SOL뱅크 워터존에 해당하는 좌석에는 선착순으로 우비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KBO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올스타 전야제인 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18시부터 북부리그(한화, 두산, LG, SSG, 고양)와 남부리그(상무, 롯데, KIA, KT, NC, 삼성) 간의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려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돼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분장과 퍼포먼스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8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하이라이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진행된다. 올해부터 홈런레이스의 명칭이 홈런더비로 변경되었으며, 참가 선수는 100% 팬 투표로 선정한다. 투표는 25일 10시부터 27일 10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한다. 홈런더비 후보는 베스트12와 감독 추천 선수들 중 23일 경기까지 1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 대상이다. 팬투표로 선정된 선수들은 개인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예선 7아웃, 결승은 10아웃 전까지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게 된다. 이 외에도 외야 일부 구역을 ‘컴프야존’으로 설정하여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을 선정하는 등 새롭게 변화된 홈런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KBO 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7월 6일은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이후, 선수와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가 펼쳐져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본 게임에 앞서 대형 태극기 세레모니와 애국가 제창 등의 오프닝 쇼로 올스타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와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의 본격적인 맞대결은 18시부터 펼쳐진다.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 나눔 올스타가 3루 덕아웃을 사용하며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선수들의 재치있는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클리닝타임에는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KBO 리그 올스타전을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스타전 최초로 ‘CGV 클리닝타임쇼’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SSG랜더스필드 외부 광장에는 스폰서존, 야구체험존, 포토존 등이 구성된 ‘팬페스트존’을 통해 팬들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풍성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KBO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은 SBS스포츠와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POTV, SPOTV2 및 TVING에서 생중계되며, 세부 행사와 시간 계획, 예매 안내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또 바로 가야 되니까, 들락날락 하는 것보다…” 김경문의 팀 한화, ‘특별한 29명’을 믿고 싸운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또 바로 가야 되니까…” 한화 이글스는 23일 14시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갖는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더블헤더다. KBO는 올 시즌 4~6월, 9~10월 금,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토, 일요일에 각각 더블헤더를 거행한다. 대신 더블헤더를 치르는 팀은 특별엔트리 2명을 등록, 활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더블헤더에 한해 28인 엔트리가 아닌 30인 엔트리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 이날 더블헤더는 광주를 비롯해 잠실(LG-KT), 대구(삼성-두산)까지 총 3경기다. KBO에 따르면 LG, KT, 삼성, 두산, KIA까지 더블헤더를 치르는 6팀 중 5팀이 2명의 특별엔트리를 활용했다. 말소 없이 2명의 선수를 추가로 등록 완료했다. 그런데 한화만 2명이 아닌 1명만 특별엔트리에 등록했다.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다. 페라자는 9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가슴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고, 휴식을 취해왔다. 그러나 지난 21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1회초에 리드오프 솔로포를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경문 감독은 애당초 페라자를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정도 더 실전 감각을 올리게 하려고 했으나 22일 1군에 합류시켰다. 한화 타선에 페라자는 없으면 안 될 존재가 됐다. 김경문 감독은 페라자의 공격적 성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시 말해 특별엔트리와 무관하게 어차피 1군에 올 선수였다. 만약 페라자 이슈가 아니었다면, 한화는 이날 더블헤더를 28인으로 치렀을 것이다. 김경문 감독은 왜 특별엔트리를 활용하고 싶어 하지 않을까. 이유가 있다. 23일 더블헤더를 앞두고 “승리조 투수들을 그동안 많이 안 썼다. 그 다음에 저 젊은 선수들을 하루에 한번 쓰고, 또 한 경기를 마치고 보낸다는 건, 그건 좀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 경기 마치고 다시 보내야 되잖아. 누가 가든 빠져야 되는데 왔다갔다 하는 건 별로 안 좋다고 본다”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라인업이든 엔트리든 되도록 변화를 주지 않는 걸 선호한다. 팀이 좀 더 묵직해 보이고, 실제로 더 단단한 팀이 되려면 원래 해줘야 할 선수들이 잘 해줘야 한다고 믿는다. 김경문 감독은 “지금 (1군에) 있는 선수들이 컨디션이 나쁘지 않으면, 이 선수들이 결국 오래 가서 힘을 좀 더 쌓아야 하지 않나. 그래야 팀이 힘도 생기고, 자꾸 들락날락, 왔다 갔다 하는 것보다는…그래서 투수코치와 상의해서 이번엔 그냥 (특별엔트리)없이 가는 걸로 했다”라고 했다. 또한, 한화는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 류현진, 2차전에 하이메 바리아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경문 감독은 “6이닝은 던져준다”라고 했다. 원투펀치가 6이닝씩 던져주면 불펜이 3이닝씩 6이닝만 책임지면 되기 때문에, 굳이 투수 보강을 위해 특별엔트리가 의미 없다고 계산했다.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컴바인·트라이아웃 진행, 최장신 타니무라 리카, 184.8cm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WKBL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앞두고 컴바인과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WKBL은 23일 “이날 오전 일본 도쿄 케이카중고교 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컴바인 및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12명이 모두 모여 신체조건을 측정하고, WKBL 6개 구단 코칭스태프 앞에서 기량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WKBL은 “1순위 후보로 꼽히는 타니무라 리카는 신장 184.8cm, 체중 90.1kg이 나왔다. 윙스팬은 180cm로 참가자 중 2번째로 길었으며 스탠딩 리치는 236cm로 1위를 차지했다. 제자리 점프 리치 또한 275cm로 가장 높았다. 참가자 중 최단신은 154.5cm로 신장이 측정된 야마자키 리오였다. 순발력과 탄력이 가장 돋보인 건 시다 모에였다. 20m 스프린트(3.35초)와 리바운드 점프(162.64cm)에서 1위에 올랐다. 프로 어질리티 스나가와 나츠키(4.85cm), 레인 어질리티 나가타 모에(11.42초),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는 이시카와 마이(294cm)가 참가자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남겼다.컴바인이 끝난 후 참가자 12명은 팀을 나눠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스나가와, 시다, 히라노 미츠키, 이시다 유즈키, 이이지마 사키, 타니무라가 한 팀으로 편성됐고 야마자키, 미야사카 모모나, 와타베 유리나, 와카마츠 미즈키, 나가타, 이사카와가 같은 유니폼을 입었다. 트라이아웃은 쿼터당 10분으로 총 2쿼터를 실시했다. 실전 경기와 같은 빠른 농구가 펼쳐졌고,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타니무라는 트라이아웃에 출전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WKBL은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참가자 12명은 드래프트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길 기다려야 한다.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는 23일 14시 30분부터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린다”라고 했다.

오늘도 오타니에게 자비란 없었습니다…186km 총알 타구 홈런 쾅! ‘친정팀’ 상대 이틀 연속 아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또다시 자비 없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이번 시리즈는 오타니가 ‘친정팀’ 에인절스와 처음 만나는 시리즈였다. 오타니는 2018시즌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고 에인절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2021시즌과 2023시즌에는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737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에인절스와 이별했다. 오타니는 지난 22일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자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7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7-2로 승리, 전날(22일)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개빈 럭스(2루수)-캐번 비지오(3루수), 선발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 에인절스: 놀란 샤누엘(1루수)-루이스 렌히포(3루수)-테일러 워드(좌익수)-윌리 칼훈(지명타자)-로건 오하피(포수)-잭 네토(유격수)-미키 모니악(중견수)-조 아델(우익수)-루이스 기요르메(2루수), 선발 투수 잭 플레삭.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B2S에서 바깥쪽 멀리 빠지는 85.2마일(약 137km/h) 체인지업을 잡아당겼지만, 멀리 뻗지 못했다. 3회말 다저스가 먼저 웃었다. 선두타자 럭스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비지오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무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오타니가 나왔다. 오타니는 2B에서 복판으로 몰린 3구 84.9마일(약 137km/h) 슬라이더를 받아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15.5마일(약 186km/h), 비거리 459피트(약 14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후 프리먼과 파헤스의 2루타로 1점을 더 뽑았다. 4회초 에인절스가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샤누엘이 포수 타격방해로 출루했다. 렌히포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워드의 인정 2루타로 1사 2, 3루가 됐다. 칼훈이 2루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3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계속된 기회에서 오하피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4회말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럭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비지오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오타니의 타석에서 에인절스는 불펜 투수 카슨 풀머를 올렸는데, 오타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에서 스미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 프리먼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6-1이 됐다. 다저스는 5회말 1점을 추가했다. 2사 후 로하스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럭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는 바뀐 투수 한스 크로우즈를 상대했는데,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에인절스는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오하피의 1점 홈런으로 격차를 5점 차로 좁혔다. 7회까지 2점으로 타선을 틀어막은 글래스노우는 8회초 알렉스 베시아에게 바통을 넘겼다. 베시아가 8회초 선수타자 모니악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타자에게 후속타를 맞지 않았다.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다시 한번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마이클 피터슨이 9회초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