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까지 임박…SSD 이어 서버 D램 가격도 20% 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서버 D램 가격이 AI 수요로 인해 상승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공급 부족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D램 제조사들은 HBM에 투자하면서 DDR5 등의 서버 D램 공급이 제약받고 있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서버 시장은 메모리

동아ST, 1분기 매출액 1,401억원… 전년비 3.7% 증가

동아ST는 2024년 1분기에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R&D 비용 증가로 감소했다. 동아ST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401억 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0% 감소한 7억 원이라고 2일 공시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해외사업 부문은 캄보디아 수출한 캔박카스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이 증가하며

IBK기업은행, 런던에서 개최된 ‘지속가능금융상’ 시상식 참석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걸킨(Gherkin)에서 개최된 글로벌파이낸스 주관 지속가능금융 시상식에 참석해 글로벌·아시아·대한민국 전 부문을 수상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올해 2월 수상 받은 지속가능금융상을 시상하는 자리로, 기업은행은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 ▲ESG 관련 대출 글로벌 및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ESG 관련 대출 시상은

“기업 보험 시장서 중소기업 규모 30%대…정부 유관기관 협업해야”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중소기업 리스크관리 선진화를 위해 손해보험 및 공제 산업, 중소기업 관련 단체, 정부 유관 부처들이 노력하고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내 중소기업보험시장 규모는 해외 주요국 대비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고, 만기환급금 지급 보험상품을 선호해 리스크에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보험연구원은 중소기업 보험시장의 현황과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일 오후 2시 ‘중소기업 보험시장의 현황과 이슈’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혜성 고문·김석영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중소기업 보험시장 현황과 이슈’라는 주제로 국내 중소기업 보험시장 규모 추정과 제조업종 중소기업의 보험가입 특성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국 기업성 보험 시장에서 중소기업 비중은 60%를 상회했다. 반면 국내 중소기업 보험시장 비중은 22.3~34.2%에 머물러 있다. 국내 제조업종 중소기업의 보험 가입률은 화재보험과 단체상해보험을 제외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었다. 주요국과 비교해 기업..

디지털 소외 막는다… 캠코, 시니어콜센터 운영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만65세 이상 고객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기 위해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는 전자계약, 국유재산 포털 사이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새롭게 선보인 ‘시니어 전용 콜센터’다. 고령 고객들에게 선제적인 전화 상담과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캠코는 올해 6월부터 대부계약 갱신도래 예정인 총 1618명의 만65세 이상의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납부 안내와 계약 서류 설명 등 시니어

종근당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출시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프로바이오틱스 요거트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마시는 락토핏 유산균 오리지널은 종근당건강 대표 브랜드 락토핏의 신규 라인업 제품으로 락토핏의 핵심균주조합인 LACTO-5X를 요거트에 적용한 신바이오틱스 발효유다. LACTO-5X는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 각 기관에서 주로 서식하는 유산균의 비율을 찾아 적절하게 조합한 종근당건강의 핵심 기술이다.이 제품은 유산균과 함께 유익균의 장내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 올리고당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

낭만장작 누룽지통닭, 전국 창업박람회 참석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낭만에프엔비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낭만장작 누룽지통닭이 전국 창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낭만에프엔비는 창업박람회의 참여를 통해 낭만장작 누룽지통닭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낭만장작 누룽지통닭의 운영 노하우 및 정보를 전달하고, 본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낭만에프엔비는 가맹점의 창업과 운영을 위해 고객의 니즈를 분석한 마케팅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레시피 연구 등을 통해 점주가 매점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낭만장작 누룽지통닭 관계자는 “20

6월부터 美 연준 양적긴축 축소…경제수장들 “외환시장 구조개선”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6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내 금융당국은 7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미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6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내 금융당국은 7일 오전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미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

프랜차이즈창업 핵밥, 창업설명회 성황리 마무리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외식 프랜차이즈창업 브랜드 핵밥이 지난달 30일 천호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한 창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창업설명회는 200호점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한 핵밥의 양동모 대표이사가 직접 2024년 외식시장 트렌드와 브랜드 선택 노하우, A급 상권 추천 등을 제시하는 자리로, 수많은 요식업 브랜드 중 핵밥만이 가진 차별성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창업설명회는 맞춤 Q&A와 1:1 개별 상담을 통해 예비 창업자가 희망하는 지역과 예산에 맞춘 A급 상권 상담이 진행되었다

산업부, 내년 신규 R&D 62개 심의…도전·혁신 과제 우선집중

정부가 인공지능(AI) 가속기 반도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12개 플래그십 사업에 내년도 연구개발(R&D) 비용을 집중한다. 대형과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연구소·대학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차 전략기획 정부가 인공지능(AI) 가속기 반도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12개 플래그십 사업에 내년도 연구개발(R&D) 비용을 집중한다. 대형과제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연구소·대학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차 전략기획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4 AJOU-동문멘토링’ 개최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본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경기도·수원고용복지+센터가 주관하는‘2024 AJOU-동문멘토링’행사를 2024.05.01.(수) 개최하였다.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2024 AJOU-동문멘토링 행사는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시부터 17시까지 본 행사 및 부대행사를 진행하였다. 40여 개의 상담을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기업별·직무별로 82명의 현직자 동문멘토가 참여하여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 951명(부스별 중복참여 인원 1,456명)에게 직무·기업에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 3위 임플란트 업체 인수

세계 1위 임플란트 업체 오스템임플란트가 브라질 3위 임플란트 기업인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를 8980만달러에 인수했다. 인수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8500억 몸값’ SK렌터카 인수금융, KB은행·증권이 맡는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이 SK렌터카의 인수금융을 공동 주선하며, 금리는 6%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금융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선순위 인수금융보다 먼저 상환해야 하는 순차입금이 2조원에 달하기 때문에 대출 규모는 4000억원까지

LG디스플레이, 獨 명품 TV 제조사 로에베에 오픈셀 OLED 패널 공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독일 럭셔리 TV 전문 제조사 ‘로에베(Loewe)’에 오픈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 10년 동맹을 이어간다. 아시아권에 이어 OLED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도 오픈셀 판매에 착수하며 OLED 사업을 다각화한다. 2일 로에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본사가 위치한 크로나흐에 자체 OLED TV 제조라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내달부터 LG디스플레이의 오픈셀 형태의 W(화이트)-OLED 패널을 받아 부품 등을 조립한 뒤 TV 완제품으로 생산한다. 신공장은 오픈셀 OLED 패널을 사용할 수 있는 유럽 내 유일한 생산기지라는 게 로에베의 설명이다. 로에베는 OLED 모듈 공정을 거치지 않은 반제품 형태의 오픈셀 패널을 공급 받음으로써 자사 특징이 잘 드러나는 고객 맞춤형 ‘메이드 인 독일’ TV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TV 디자인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최종 조립까지 로에베가 직접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로에베는 새로운 생산기지에서 대형 OLED TV 제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83인치와 93인치 OLED TV 신모델을 선보인다. 향후 99인치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신공장에서 만든 TV는 연말께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오픈셀은 모듈화가 이뤄지기 전 셀 상태 패널을 일컫는다. 집적회로 등 핵심 부품을 조립하기 전 단계의 패널을 판매하는 것이다. 원가를 낮추고 디자인 측면에서 독자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여러 TV 제조사들이 오픈셀 패널 도입을 확대 중이다. OLED의 경우 사업 초기 단계이지만 LCD 분야에서는 오픈셀 사업이 보편화돼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9년 중국 스카이워스 등 현지 TV 제조사와 오픈셀 OLED 패널 납품을 협의한 바 있다. 로에베 오픈셀 OLED 패널 공급을 계기로 유럽 내 OLED 오픈셀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유럽 내 OLED 패널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럽은 글로벌 최대 OLED TV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OLED TV 출하량은 626만 대로, 전년(557만 대) 대비 1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쌍 출하량 성장세는 유럽이 15.3%로 가장 높았다. △북미(14.3%) △아시아·오세아니아(12.4%) △중동·아프리카(11%)가 뒤를 이었다. 크리스티안 알버 로에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에베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오픈셀 패널을 구매하지만 완전한 제품을 직접 조립한다”며 “우리는 남들과 다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경쟁업체와 동일한 OLED 패널이 아닌 오픈셀 패널을 사용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에베는 1923년 설립돼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TV 제조사다. 1인 1제품 마스터제도로 생산 직원 한 명이 한 개 제품을 만드는 ‘책임 공정 정책’을 실행해 ‘프리미엄 TV 명가’를 이미지를 구축했다. LG디스플레이와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패널을 공급받고 있다. 2016년부터는 OLED까지 제품을 확장해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한 OLED TV를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군에 포함했다.

‘니켈 세계 1위’ 인도네시아, 45억t 매장지 추가 발견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니켈 보유·생산국 인도네시아가 최근 탐사한 니켈 매장량을 공개했다. 보유 매장량이 추가되면서 니켈 시장 내 인도네시아의 입김이 더욱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디 카트린 렝키 인도네시아 니켈광업협회(APNI)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광업 콘퍼런스에서 “우리는 세부 탐사를 진행해 남동 술라웨시주에서 45억t 규모의 채굴 가능한 니켈 매장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365개의 니켈 IUP-OP(광물사업권)가 있으며, 총 채굴 면적은 310만ha로 이 중 탐사된 면적은 100만ha 미만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수요 증대로 니켈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2020년 1월부터 원광 형태 니켈 수출을 금지했다. 이를 통해 다운스트림 산업을 장려하며 니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업 원자재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내 니켈 광석 소비량은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광석 소비량은 △2021년 약 6500만t △2022년 약 1억1000만t △2023년 약 2억t △올해 약 2억6500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니켈 시장의 압도적인 선두주자로서 가격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앞서 셉티안 하리오 세토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투자·광물조정차관은 지난달 니켈 가격을 t당 1만8000달러 미만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산 생산량 할당 승인 절차가 지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공급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컸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이 맞물리며 지난 2월 6일 1만5620 달러까지 내려갔던 니켈 가격은 지난달 다시 1만9000 달러 선을 돌파, 니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최근 니켈을 포함하지 않는 새로운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부상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니켈 함유 배터리가 전기차 생산업체에 수익성 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니켈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440만t에 이르며 약 33% 증가할 것으로 블룸버그 산하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는 전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전 세계 니켈의 약 40.2%를 생산했다. 전 세계 니켈 채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500억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향후 연평균 6.6%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는 2033년에는 약 944억3000만 달러의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