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35억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 승소

다이나믹디자인은 세고스가 제기한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지법 민사3부는 1심 판결 중 다이나믹디자인(피고)의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세고스(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원고 측의 잔금 지급 의무 이행 지체로 인해 계약이 해제됐다고 봤다. 원고가 지급한 계약금 35억 원은 위약금으로서 피고에게 귀속된다고 판단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35억 원의 계약금은 회사에 귀속되며, 재무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투자 포인트는 신작‧경영쇄신‧개발력”

IBK투자증권이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신작과 경영쇄신, 독보적 개발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3400원이다. 31일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이후 흥행 기대감이 높은 ‘쿠키런: 모험의 탑’이 6월 출시 예정”이라며 “지난해 이후 경영 쇄신 이후 비용 효율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흥행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기대 신작, 경영쇄신, 독보적인 개발력이 주요 투

한국IR협의회 “파인엠텍, 폴더블 제품·전기차 수요 확대 기대”

한국IR협의회는 31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폰 부품 사업 다변화와 전기차(EV)용 부품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2024년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파인엠텍은 폴더블 스마트폰용, 전장용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24년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EV 모듈 하우징 15.1%, 외장 힌지 모듈 0.3%, 멀티 플레이트 95.3%, 기타 21.0%, 내부거래 제거 -31.7%로 구분된다. 주 고객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및 스마트폰용 패널 제조사, 이차전지와 전기차 제조사 등 대기업들

[환율전망] “위험선호 위축 속 약달러화에 하락 영향…1370원 초중반 등락 예상”

원·달러 환율이 1370원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3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수입 결제가 하단을 받치는 가운데 막판 네고 물량과 달러 약세를 쫓는 역외 롱스탑에 레벨을 아래로 조금씩 밀어내며 137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0~1378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도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밤사이 달러는 1분기 성장 둔화 여파로

1분기 은행권 부실채권 13조4천억…3개월만에 9천억 늘어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은행들의 부실채권이 1조원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부실채권비율도 0.5%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부실채권비율이 0.4%대에 머물렀는데, 0.5%를 넘어선 것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로 전분기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09% 오른 수치다. 부실채권 규모는 13조4000억원으로, 3개월만에 9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이 10조7000억원이었고, 가계여신 부실채권이 2조5000억원 규모였다. 이 기간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2000억원으로 5000억원 늘었다. 하지만 대손충당금적립률은 부실채권 증가로 10.9%포인트 하락한 203.1%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2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에서 3조1000억원 발생했고, 가계여신에서 부실채권이 1조2000억원 규모 늘었다. 같은..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 9만1453가구…55%가 중국인 소유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이 9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55%가 중국인 소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은 9만1453가구였고, 소유자는 8만9784명이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보유 주택 중에선 중국인 보유가 5만328가구(55.0%)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보유 주택의 대부분인 4만8332가구가 아파트였고, 단독주택은 1996가구였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3001가구(6.3%)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증가한 외국인 보유 주택의 70.9%를 중국인이 사들인 것이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 2만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대만인 3284가구(3.6%), 호주인 1837가구(2.0%) 순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3%는 수도권에 있었다. 경기도 소재 주택이 3만5126가구(38.4%)로 가장 많..

4월 미분양 주택 5개월 연속 증가세…약 7만2000가구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지난달 전국 분양 물량이 늘면서 미분양 주택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악성 미분양 주택은 9개월 연속 증가하며 1만3000가구에 육박했다. 주택 공급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착공과 분양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1997가구로 전월 대비 10.8%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미분양 주택이 7만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7만1365가구) 이후 1년 만이다. 지방 미분양이 5만7342가구로 전체 미분양 물량의 80%가량을 차지했다. 악성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 대비 6.3% 증가한 1만2968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다. 악성 미분양이 많이 쌓인 곳은 경남(1684가구), 대구..

중부발전, 지역사회 취약계층 재난안전 사회공헌 지원사업 기탁

한국중부발전은 30일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재난안전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위해 보령소방서에 5000만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은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사회공헌 지원사업을 통해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임철운 중부발전 안전경영처장과 이상권 보령소방서 서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기부금은 협의체를 통한 지원사업 논의 결과에 따라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감지기, 소화기) 지원 ▲장애인 가정 전기 안전 통합 솔루션 프로…

농식품부, 제6차 한-뉴질랜드 FTA 농림수산협력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0일 서울에서 뉴질랜드 일차산업부(Ministry of Primary Industries)와 제6차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농림수산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양국 정부는 2015년 12월 발효된 한국-뉴질랜드 FTA 협정문에 따라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을 체결해 농어촌 청소년 어학연수, 농축수산업 훈련연수, 전문가 훈련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위원회를 통해 이행을 점검해 왔다.이번 위원회는 올해 협력사업의 추진계획 및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양국은…

W컨셉, ‘더블유위크’ 개최…6천개 브랜드 최대 90% 할인

W컨셉은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더블유위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더블유위크는 오는 6월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여름나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6000여개 브랜드가 총출동해 상반기 단 한 번 최대 90%의 높은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오늘의 특가 ▲파격 릴레이 세일 ▲최대 90% 할인쿠폰 발급 이벤트 ▲신규 가입 4종 패키지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우선 매일 오전 10시에 인기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오늘의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리엘 레터 플리츠 스커…

축평원, 제2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공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을 공모한다.제2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이 주제다. ▲생산성․품질향상 ▲사양·번식관리 효율화 ▲악취·탄소 저감 ▲가축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대회는 특히 축산 농가 및 단체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관련 산·…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필터 신기술로 산업부 ‘신기술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를 새롭게 탑재했으며, 이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2024년도 인증을 받았다.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GS25, PB우유로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알린다

편의점이 PB 우유를 활용한 아동 등의 실종 방지 캠페인에 나선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아동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 알림 및 장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지문 등 사전등록’은 만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등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지난 12년 첫 도입됐으며, 길을 잃은 아동 등을 조속히 발견해 안전하게 인계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입증해 오고 있다.GS25는 아동 등 특히 보호가…

BPA,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성과 담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BPA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30일 발간한 보고서는 BPA ESG 경영전략에 기반한 ▲성장 과정 및 주요 성과 ▲ESG 분야별 활동 및 성과 ▲정부의 공급망 대응 K-ESG 가이드라인 자체 수준 진단 ▲ESG 공시 항목 순으로 정리했다.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정책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새로운 환경 이슈를 도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