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새로운 탄소흡수원 ‘이끼’ 연구 충남이 선도한다

충남도가 ‘이끼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끼의 탄소흡수 및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끼는 탄소흡수와 정화 능력이 뛰어나며, 건축자재부터 에너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끼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

세브란스병원, 췌장암·간암 환자 대상 중입자 치료 개시

세브란스병원은 췌장암·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중입자 치료를 가동한다. 이는 암세포를 정밀 조준하여 치료하는 대형 장비로,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금웅섭 연세암병원 교수는 췌장암과 간암은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입자 치료로 최고의

현대해상, ‘2023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현대해상은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이민숙씨와 남상분씨가 선정되었으며, 이민숙씨는 3년 연속 대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 행사는 설계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정몽윤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최고의 보험 전문가로 인정

3월 중국 온실가스 배출량 최초로 감소, 재생에너지 전력 확대 영향 커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사실상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올해 3월 중국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해 3월보다 약 3% 줄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확산 등 예외적 시기를 제외하면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것이다.이번 온실가스 배출 정보는 글로벌 환경단체 카본브리프에서 집계해 공개했다.카본브리프의 회원 겸 아시아 사회정책연구소 선임 로리 밀리비르타는 블룸버그를 통해 “풍력과 태양광이 중국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모두 감당해줬다”며 “부동산 경기

기후솔루션 국민연금 규탄 시위, “탈석탄 선언 3년에도 실천은 없어”

빅웨이브에서 진행한 국민연금 탈석탄 선언 미실천 규탄 퍼포먼스. <기후솔루션>[비즈니스포스트] 국내 환경단체들이 국민연금을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기후솔루션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빅웨이브, 60+기후행동 등 국내 기후단체들과 함께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국민연금을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이번 시위는 국민연금이 2021년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석탄산업에 투자를 제한하는 ‘탈석탄 선언’을 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준수하고 있지 않아 열리게 됐다.독일 비영리단체 우르게발트 등 25개 비영리단체가 함께 발표한 ‘2022년 세계 석탄 퇴출 리스

마이크론 일본에 EUV 기반 D램공장 신설키로, HBM 생산 가능성도 거론

마이크론이 일본 히로시마에 HBM 및 1-감마 공정 D램 생산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마이크론 D램 생산공장 참고용 사진.[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마이크론이 일본에 극자외선(EUV) 기술을 활용하는 D램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 고대역 메모리(HBM) 생산 투자 가능성도 거론된다.공장 가동은 2027년부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일본 정부가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지원한다.일본 일간공업신문은 28일 “마이크론이 첨단 D램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027년부터 히로시마 반도체 공장 가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마이크론은 2026년 초 히로시마 공장을 착공해 이르면 2027년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생산에 쓰이는 EUV 장비 도입도 예정됐다. 해당 공장에서 1-감마 공정

TSMC 전직 임원 “한국과 대만이 반도체 강국에 오른 비결은 유교문화 덕분”

한국과 대만이 유교 중심의 문화 덕분에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는 TSMC 전직 임원의 발언이 나왔다. TSMC 반도체 생산공장 내부 사진.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대만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강국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은 사회 전반에 자리잡고 있는 유교 문화 덕분이라고 TSMC 전직 임원이 주장했다.반도체 산업 특성상 조직의 규칙과 업무 지시를 적극적으로 따르는 문화가 필요한데 한국과 대만은 유교의 영향으로 이러한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양광레이 대만국립대 교수는 28일 닛케이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반도체 산업에서 갖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기술자와 체계적인 조직문화”라고 말했다.그는 국가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인적 자원이라며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가 없다면

엔비디아 AMD 인텔 CEO 줄지어 TSMC 만난다, 첨단 파운드리 확보 경쟁

엔비디아와 AMD, 인텔 CEO가 모두 대만을 방문해 TSMC 경영진과 회동하며 파운드리 협력을 논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웨이저자 TSMC CEO.[비즈니스포스트]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팻 겔싱어 인텔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잇따라 대만을 방문하며 TSMC 경영진과 회동을 앞두고 있다.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의 수장들이 직접 나서 TSMC의 첨단 파운드리 생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물밑 경쟁을 벌이는 상황으로 해석된다.디지타임스는 오는 6월4일 대만에서 열리는 IT박람회 ‘컴퓨텍스’ 행사를 놓고 “역대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CEO가 한 자리에 최초로 모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젠슨 황과 리사 수, 팻 겔싱어는 모두 ‘컴퓨텍스2024’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

대만 ‘실리콘 방패’ 수호 의지, TSMC 미국 첨단 파운드리 투자에 제약 이어져

대만 정부 관계자가 TSMC의 최신 미세공정 반도체 기술을 대만에서 활용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TSMC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공장 건설 현장 사진.[비즈니스포스트] 대만 정부가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TSMC의 최신 파운드리 생산 기술을 자국 내에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TSMC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반도체 공장 투자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대만 정부의 요구에 따라 제약을 받는 일이 앞으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천정치 대만 경제부 차관은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TSMC가 해외에서 가장 앞선 기술로 반도체를 생산하려 한다면 대만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미국 정부가 자국에 TSMC의 최신 파운드리 미세공정 생산라인을 유치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에

테슬라 중국 내 차량 구매자 추첨해 미국공장 투어, 한국에선 아직 계획 없어

13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테슬라 전시장에서 한 아이가 테슬라 전기차를 본딴 모형 차량을 타고 있다. 옆쪽에 모델X 차량도 보인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중국 내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일부 구매자를 미국 공장에 견학시켜 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다만 최근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는 한국에서는 이러한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5월25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 가운데 일부를 추첨해 미국 프리몬트 전기차 공장을 무료로 견학시켜 주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테슬라가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를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행거리 1만㎞ 까지 무료로 고속충

멕시코 대통령, 임기 말에도 지지율 60%대 유지한 이유는?

사회복지프로그램으로 빈곤 개선 공약 실천 매일 아침 기자회견 등 이례적 소통 행보 전용기ㆍ신용카드 거부 등 검소함 호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임기 말에도 60%대 중반의 지지율을 유지한 이유는 노동자 계급의 마음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올해 70세인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000년 멕시코시티 시장이 되기 전 고향인 타바스코주에서 시위 지도자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10년 동안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고, 두 번의 대선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노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 폐기…전세사기법 野 단독 처리[종합]

채상병특검법 재표결, 반대 111표 ‘부결’ 범야, 일제히 반발…‘22대 국회서 재추진’ 전세사기특별법 野 본회의 단독 처리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부결돼 폐기됐다. 이에 일제히 반발하던 민주당은 다시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전세사기특별법’을 단독 처리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사망사건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있었다. 투표 결과

“나도 AI주” LG전자, 외인 러브콜에 13% 급등

LG전자 주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사업의 경쟁력으로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는 최고가를 기록했고, AI 전문 임원의 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종합 솔루션을 확보한 냉각 시스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