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김찬우·김용태, 유비매니지먼트그룹과 매니지먼트계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민규, 김찬우, 김용태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김민규(CJ)는 2015년 대한민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래, 2022년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기 프로골프 선수다. 뛰어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으며, 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찬우(타이틀리스트)는 2024년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을 기록한 인기 선수다. 어릴 때부터 아시안투어 2부 무대인 ADT와 선샤인 투어 등 해외 투어에서 활약한 경험이 풍부하다. 김용태(PXG)는 2015년 국가대표 출신의 신인 선수로, 2024년 코리안투어에서 신인상 포인트 5위를 기록 중이다.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흥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김용태는 PXG와 메인 후원계약을 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 선수는 “저희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준 유비매니지먼트그룹에 감사드린다. 유비매니지먼트그룹과 함께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비매니지먼트그룹 스포츠 부문 김성준 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수들과 2024시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 우리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김민규, 김찬우, 김용태를 비롯해 임예택, 장태형, 정유준 등 총 6명의 KPGA 남자 프로골프 선수를 2024시즌 라인업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한편, 유비매니지먼트그룹은 법무법인 웅빈의 대표 변호사 채정석 회장의 투자로 설립된 회사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아우르고 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상엽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영국BBC, ‘버닝썬 다큐’ KBS 관련 오류 확인 사과 “해당 부분 삭제” [공식]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영국 BBC 방송이 KBS 관련 내용 삭제에 사과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다. BBC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KBS에 공식 입장문을 보내, ‘BBC 뉴스 코리아’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내용 중에 정준영 씨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 오류는 인터뷰한 박효실 기자가 아닌 BBC의 실수였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BBC는 “이 같은 오류를 삭제하고 수정했다는 내용을 해당 플랫폼에 공지했다”며 “이번 사건이 의도하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오류였다면서, KBS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정준영 이민 준비 중”…승리는 해외 행사 삼매경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집단 성폭행과 불법 촬영 및 공유 혐의로 세간에 파문을 일으킨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전해졌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는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서 인터뷰에 참여했던 강경윤 기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경윤 기자는 다큐멘터리 출연 배경에 대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출연, 출판, 강연 제안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절대로 안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나한테도 트라우마였고, 큰 사건이 왔을 때는 모르겠는데 한 번 잠잠해지면 그다음의 몫은 내 몫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강 기자는 “케이팝이 이 정말 전 세계에 뻗어나가려고 하면 그 안에서 벌어졌던, 발생했던 이런 일들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쯤은 짚고 넘어가야 더욱더 크게 발전할 수 있지 않겠냐고 제작진이 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굉장히 크게 공감을 했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정준영 단톡방’ 주범인 승리와 정준영의 근황을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만기 출소한 상태다. 승리는 현재 자신의 과거 빅뱅 시절 명성을 이용해 해외 등지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강경윤 기자는 “정준영이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더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강형욱 갑질 논란’ 불똥 설채현 수의사, 직접 해명→미담 [전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폭로에 설채현 수의사에게도 불똥이 튀자 사태를 언급했다. 설채현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뭔가 분위기도 안 좋고 괜히 이런 분위기에 글 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데 저도 그런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 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오랫동안 함께 일한 직원들을 한 명씩 언급한 후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 있어줘서 고마운 친구들”이라 밝혔다. 이어 “결론은 여러분들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강형욱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이 연이어 강형욱의 갑질, 가스라이팅 등을 폭로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의사 설채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설채현은 직접 해명했다. 설채현의 동물병원에서 함께 일했다는 전직원 A씨는 “바르지 않은 트레이닝 방식으로 반려견 반려인분들이 많이 힘드실 때 얼마나 뒤에서 노력했는지 모른다. 설쌤이랑 같이 근무할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이 아팠는데, 다시 일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고 지금은 설샘 밑에서 잘 배워 유치원 운영하고 있다”며 “회사 사정으로 저는 나오게 되었는데 생일 때 선물도 챙겨주시고 유치원 오픈할 때 펫 공기청정기도 사주시고 바쁜데 직접 오셔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지금까지 선생님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따.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했다는 출연자는 “설채현 선생님 정말 카메라 안 보이는 곳에서도 검둥이 집 지어주실 때 깜깜한 밤이 다 되도록 손수 같이 집 지어주신 분이다. 정말 강아지 사랑하시는 분이다. 감동 받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설채현 글 전문 뭔가 분위기도 안좋고 괜히 이런분위기에 글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데 저도 그런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사진의 성진팀장이 저랑 8년째 , 재욱팀장 영수트레이너가 7년 6년 진수트레이너가 3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 수빈 강민 트레이너는 회사 사정상 잠시 헤어졌지만 다시 함께 일하고 있는 의리있는 멋진 친구들이구요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줘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떠오르는 샛별 채민경수의사 그리고 안방마님 미라쌤도 항상 고마워요!! 결론은 여러분들 저한테 그런걱정은 안하셔도됩니다!!!! 솔직히 그거빼면 시체입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실화탐사대’ 임영규, 2억 돌려달라는 호소에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수상한 행적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임영규 때문에 집이 망했다’고 주장하는 가족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공식 채널에 예고편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하고 싶습니다’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워온 여성 A 씨의 아들은 “엄마가 임영규를 만나면서 집도 나갔다”고 호소했다. 이어 아들은 엄마가 1년간 무려 265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임영규에게 송금한 내역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임영규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호소했으나, 임영규는 친딸 이다인의 남편 이승기를 언급했다고 말했다. A 씨는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통화 녹취록에서 임영규는 “탤런트 OOO가 이승기한테 얘기를 했대. 그러니까 그 새끼한테도 돈을 좀 받아야지”라고 말했다. 강원도 모처에서 임영규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 제작진은 임영규에게 직접 입장을 물었으나 “그걸 왜 따지나. (당신이) 형사냐. 대답 안 하겠다”며 X 모양으로 양팔을 교차시켰다. 임영규의 자세한 이야기가 담긴 실화탐사대 266회는 오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KBL 복귀 이대성 “가스공사 진정성 있는 오퍼 없었다” (일문일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1년 만에 KBL 복귀가 확정된 이대성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대성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기서 이대성은 “(한국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 가스공사에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대성은 지난 21일 삼성과 계약기간 2년, 보수 총액 6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이대성은 해외리그로 눈을 돌렸다. 일본 B.리그 씨호스즈 미카와와 계약한 이대성은 지난 시즌 평균 23분 54초를 소화하며 7.2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성은 미카와의 중부 지구 2위 등극에 힘을 보탰고, 한국 선수 처음으로 B.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기도 했다. 미카와와 계약이 종료된 이대성은 일본 잔류와 한국 복귀를 저울질했고, 결국 삼성과 계약을 맺어 KBL에 돌아왔다. 다만 한국에 돌아오며 ‘전 소속팀’ 가스공사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이대성이 국내 다른 구단으로 소속을 옮긴다면 가스공사는 11억 원 정도의 보상금 또는 보상선수와 보상금 2억 7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며 재계약 권리를 포기했다. 결국 가스공사는 빈손으로 이대성을 놓친 셈이 됐다. 이하 이대성의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Q. 삼성 택한 이유는? (가스공사의)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 가스공사에서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진정성 있는) 오퍼는 없었다. Q. 임의해지나 은퇴라는 선택지도 있었다. 하지만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해외에 나섰다 처음 FA 시점으로 가서 말씀을 드려야 한다. 해외진출이라는 가치에 정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시기였다. 처음 가스공사와 만난 자리에서 의견이나 제안을 듣기 전에 제 진심을 다 말씀드렸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해외진출에 대한 의미를 말씀드렸고, (가스공사가) 그 부분에 있어서 정말 존중해주셨다. 저는 가스공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저도 있는 1년 동안 진심을 다했다. 임의탈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구단에서는 검토를 해보고 ‘리스크를 안는 건 선수로서 너무 과하다’라고 국장님께서 저를 존중하고 그렇게 해석해 주셨다. 제가 들은 답은 임의탈퇴는 구단에서 하기 힘들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진행된 것이다. 저도 진작에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임의탈퇴 부분은 KBL 제도에서 구단과 선수가 해외진출에서 취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 저는 해외진출에 모든 것이 꽃혀있었기 때문에 (임의탈퇴를)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안 해주셔도 저는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 뒤에 가스공사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보도자료, 타 구단에 대한 연락을 다 해주셨다. 이 임의탈퇴에 대한 것은 해석의 여지가 없다. 감사한 마음으로 1년의 여정을 지나왔고, 계약 미체결까지 진행됐다. <@1> Q. 가스공사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데 그게 제일 컸다. 해외진출은 그 시점에 제가 가진 가치관에서 제가 좇고 싶었던 기준에 가장 적합했다. 모든 것을 걸었다. 그 전년도에 호주 팀들에서 영입 의사를 타진했다. 저는 제도적으로 걸려있었고 다음에 가겠다고 했다. 그 기간을 위해서 시간을 보냈을 만큼 호주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서 진행했다. (하지만) 그렇게 안 된 거다. 도전에 있어서 원하는 대로 되지가 않더라. 저도 정말 하고 싶었고 이어가고 싶었다. 애초 본질이 호주였고, 호주에서 1억 준다고 하더라. 그 기회거 너무 소중했다.그 팀에 사정, 타임라인이 맞지 않았다. 저는 그렇게 나오게 됐고 일본을 선택했다. 왜 돌아왔냐 말씀을 하시면 (저도 해외에) 오래 가고 싶었다. 책임을 통감하고 죄송하다. 재 견해를 봐주셨으면. 이렇게 가본 사례가 처음이 저다. 강한 믿음을 가지고 가봤더니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너무 많더라. 선택에 있어서 가스공사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을 정말 통감하고 있었다.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팬분들에 대한 죄송함, 구단에 대한 죄송스런 마음 모두 인지하고 있다. Q. 1년 전과 지금은 뭐가 다른가. 그리고 삼성에서 뛰는 의미는? 가스공사에서 뛰는 것도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더 우선순위가 있지 않나. 가치를 두는 부분이 매 순간 변한다. 그 시기에선 해외도전이었다. 이 시작이 포인트가드였다. 해외진출해서 포인트가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다. 일본으로 갔는데 미팅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현실은 아시아쿼터의 현실 등으로 스몰포워드로 기용됐다. 해외진출에서 선택지에 일본은 없었다. 일본에서 상황들을 제가 더 이어가기에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일본 B.리그와 KBL 타임라인이 다르다. KBL에서 6월까지 선택을 하라고 했다면 더 세련되게 진행됐을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첫 사례다. 저조차도 당황스러웠다. 그때 제 선택지에 삼성이 포인트가드로서의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에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삼성 사무국장님, 김효범 감독님께서 제시해 주신 농구선수로서의 방향이, 제가 행복하게 감사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 Q. 가스공사가 진정성 있는 오퍼를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설명 부탁한다 진정성 없었다는 저의 자의적인 해석이다. FA 등록을 하고 가스공사 사무국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당시 ‘일본에서 이런 상황들, 계약 협상에 대해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인 안은 없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 배제하지 못했다. 양쪽에 루트를 열었기 때문에 등록을 한 것’이라 국장님에게 말씀을 드렸다. 또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한국 삼성 썬더스와 계약에 대한 협의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5월 20일 보상에 관한 문제에 이야기를 했고, 한국 삼성에 대한 부분에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오퍼를) 하셨다. 보상에 대해 말하는 도중 갑작스런 오퍼는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진정성 있는 오퍼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Q. 삼성에서 뛰기로 결정한 이유는? 포인트가드로서의 자리가 있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상황이 저를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가스공사는 제가 사무국장님께 ‘새롭게 시작하고 가드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선수 구성상 너무 가스공사가 잘하고 있고 타이밍 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는 말씀까지 드렸다. 국장님도 이해해 주셨다. <@2> Q. 보상 협의는? 저도 잘 모르겠다. 보상에 대한 부분을 요청드리는 것까지가 최선인데. 규정에 없는 부분이다. 저는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피해가 생긴다면 불편하고 죄송한 마음은 진심이다. 어쨌든 저는 그런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계속 협의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삼성의 오퍼 시기는? 공식적인 오퍼는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견에 대한 타진은 이야기는 김효범 감독님과 친한 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눴다. 오퍼는 미카와와 협상 끝난 시점에서 계약 해지가 돼야지 할 수 있었다. 그 부분에선 그렇게 진행됐다. Q. 제도적 허점을 이용했다는 평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당연하다. 제가 첫 (해외진출) 사례다. 구단이 도와줘서 잘 마무리됐다. 그 부분에선 감사하다. 그런 이해관계를 떠나서 선수가 리스크를 안고 나갔다. 보시기에 따라서 해석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Q.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삼성에 보상을 알아봐달라고 했다. 구체적인 요청과 가능성은? 삼성에 보상에 대한 부분을 요청을 했다. 하지만 각 구단의 입장이 있다 보니 조율이 쉽지 않다.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은 할 수 없지만 가스공사에 최대한 협의해서 가스공사가 원하는 안대로 진행되게끔 해주시며 좋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Q. 삼성과 FA를 가스공사는 모르고 있었다 저는 말씀을 드렸다. ‘딱 사인했다’가 아니라, 이전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삼성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 남는지 한국에 남는지에 대한 결정입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왔다. 보상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오고 있던 이 시점에 ‘저는 금일부로 미카와 계약 해지가 결정되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로 결정됐다. 삼성과 협상을 계속해서 해나가면서 보상 부분에 있어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제가 먼저 사인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쉽게 생각하실 수 있다. 저는 그간 대화를 통해 이 메시지는 오픈한 상태로 이야기를 드렸기 때문에 변수가 되거나 크게 여지를 줄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제 상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 아쉽게 생각하실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 Q. 삼성 유니폼 입은 각오 삼성에서 새로운 시작을 축하받으면서 하진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가요광장’ 키스오브라이프 “대학 축제 섭외 1순위, 열심히 준비중”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라이징 걸그룹 다운 에너지를 뽐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키스오브라이프는 대학 축제를 비롯해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핫한 신인으로 불리고 있는 것에 대해 “저희가 듣기로는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손꼽힌다고 들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관객분들에게는 1년에 몇 번 없는 축제인 만큼 저희를 보고 즐기실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R&B 감성을 담은 곡이자 멤버들이 꼽은 최애 곡인 ‘Nothing’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민 키스오브라이프는 음원을 삼킨 듯한 완벽한 라이브로 이은지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은지는 “이 노래는 드라이브나 호캉스, 물놀이를 갈 때 듣기 좋을 것 같다. 슬픈 노래지만 그루브가 느껴진다. 하늘이 대화할 때는 막내 같은 느낌이 가득하지만 노래를 하면 프로페셔널한 면이 보이고 벨의 돌고래 고음, 쥴리의 랩, 나띠의 잔잔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 한 예능에서 선보인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Sixth Sense’ 무대가 화제가 되자 벨은 “저희가 스케줄이 많아 피곤한 상태에서 새벽에 연습을 하다 보니 준비하던 과정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제아 선배님께서 칭찬해 주셔서 눈물이 났다. 선배님들이 함께 하시는 고음 파트를 제가 혼자 맡아서 하게 되니 부담이 컸다”며 “다음에는 이효리 선배님이나 씨스타 선배님들의 노래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최근 키스오브라이프는 트와이스 나연, 박재범 등의 아티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협업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나띠는 “이번에 박재범 선배님과 컬래버 음원을 내게 됐는데 제가 선배님의 팬이다 보니 성덕이 된 기분이다. 팬의 마음으로 열심히 춤추고 연습하다가 왔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앞으로 컬래버하고 싶은 음악에 대해 쥴리는 “래퍼이다 보니 힙합 신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센 음악을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벨은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셀레나 고메즈 느낌의 팝에도 도전하고 싶고 밴드와 인디 음악도 좋아하다 보니 백예린, 잔나비 선배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고딩엄빠4’ 이세빈 “나와 아이 부담스럽다며 떠난 전 남자친구, 아직 좋아해” [TV스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이세빈이 자신과 아이를 버리고 떠난 전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경악케 한다. 22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42회에서는 20세에 엄마가 된 ‘청소년 엄마’ 이세빈이 출연해 선천적으로 신장을 하나만 가지고 태어난 아들 한울이를 씩씩하게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아이 아빠와의 애매한 관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세빈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14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스무 살에 만나 아들을 낳은 스토리부터, 혼인신고도 하지 않은 채 헤어진 뒤 현재 18개월 된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는 근황을 밝힌다. 다행히 이세빈은 살림과 육아를 똑 부러지게 해내는 것은 물론, 저축과 재테크도 열심히 해와서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는다. 그러나 이세빈은 “나와 아이가 부담스럽다며 떠난 아이 아빠를 아직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당황케 한다. 이에 MC 박미선은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거지?”라며 걱정을 쏟아낸다. 그럼에도 이세빈은 “사실 아이 아빠가 첫사랑이었다”라며, “몇 달 전 (전 남자친구가) 아이의 근황을 물어보며 다시 연락이 왔다. 아이 아빠가 ‘미안하다’면서 아들의 양육비를 두어 번 보냈고 이후, 아들과 같이 만나게 되면서 마음이 흔들렸다”고 말한다. 더욱이 전 남자친구가 살던 집은 현재 이세빈이 살고 있는 집에서 불과 ‘125 걸음’ 떨어진 곳이라 이세빈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실제로 옛집을 찾아간 이세빈은 아들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아낸다. 이세빈의 오열 모습에 박미선은 “미치겠다 진짜…세빈아!”라며 답답해하고, 서장훈은 “세빈이가 다른 건 똘똘한데 사랑 앞에서는 바보인 것 같네”라고 씁쓸해한다.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이세빈은 자신의 이모와 전화를 걸어 “기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전 남친에 대한 운을 띄운다. 이에 이모는 “한울이 아빠를 다시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선 차단’한다. 그러나 이세빈은 절친한 언니를 만나서 “아이 아빠와 재결합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급기야 아이 아빠에게 전화까지 거는 ‘폭주’를 한다. 이날의 게스트인 방송인 김새롬은 “스스로를 땅바닥에 추락시키고 있다, 떨어져 봐야 정신을 차릴 것”이라며 쓴소리를 던진다. 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으로 힘들어 하는 이세빈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는 22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4’ 4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대마 밀수 혐의’ 前 KIA 브룩스, 2G 연속 QS 호투…첫 승은 다음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다 대마초를 밀수한 혐의로 방출당한 애런 브룩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경기 연속 호투했다. 브룩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브룩스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몸에 맞는 공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피칭이다. 다만 타선이 뒤늦게 터지며 첫 승에는 실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브루스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에제키엘 토바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라이언 맥맨과 6구 승부 끝에 선제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브룩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브렌든 로저스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2회 1사 이후 볼넷과 야수 선택으로 1사 1, 2루에 몰렸지만, 블랙몬을 우익수 직선타, 토바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는 1아웃 이후 디아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브라이언트를 1루 뜬공, 로저스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4회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5회 다시 일격을 허용했다. 주자 없는 1사에서 브룩스는 토바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구사했고, 토바는 이를 그대로 걷어 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정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브룩스는 6회 2아웃을 잘 잡고 흔들렸다. 제이크 케이브와 브렌튼 도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사 1, 3루 위기에 직면했다. 여기서 조던 벡에게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마크 캇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7회부터 스콧 알렉산더를 마운드에 올렸고, 브룩스는 이날 임무를 마쳤다. 브룩스의 시즌 성적은 2경기 무승 1패 평균자책점 4.15가 됐다. 지난 14일 빅리그로 콜업된 브룩스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패전을 당했다. 2020년 KIA에 입단한 브룩스는 KBO리그 통산 36경기에 출전해 14승 9패 평균 자책점 2.79를 기록,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그런데 2021년 8월 광주 서구의 한 공원에서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한 대마 제품을 국내로 밀반입한 뒤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같은 해 3월 액상 대마가 든 전자담배용 카트리지 3개와 대마 젤리 30개를 국내로 몰래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KIA는 곧바로 브룩스를 방출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브룩스에게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17골 10도움’ 손흥민, 팬들이 뽑는 EPL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선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 투표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팬 팀(Fan Team)을 결정해달라”면서 베스트11 후보 60명을 공개했다. 팬 투표를 통해 골키퍼 1명, 풀백 2명, 센터백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공격형 미드필더 2명, 공격수 2명이 올해의 팬 팀 베스트11에 뽑히게 된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위치했다. 손흥민과 경쟁하는 선수는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다르윈 누녜즈(리버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날),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요안 위사(브렌트포드),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 리그 득점 8위, 도움 공동 3위가 됐다. 커리어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EPL에서 10-10을 3회 이상 달성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에 앞서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상 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이상 4회), 디디에 드록바(3회)가 10-10을 3회 이상 달성했다. 손흥민을 제외한다면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홀란드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27득점 5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에 올랐다. 또한 소속팀 맨시티가 최초의 리그 4연패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투표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WK리그 현대제철, 여자축구 유망주들에게 유니폼 지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WK리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인천 지역 여자축구 유망주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21일 인천 서구 레드엔젤스 클럽하우스에서 현대제철 서상원 단장과 가정여자중학교(이하 가정여중) 이혜진 감독, 가정여중 축구부 선수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스폰서 파트너인 엄브로에서 제작한 유니폼을 비롯해 간식 등 지원 물품을 가정여중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가정여중 출신 최지나(FW) 등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 해 여자축구 유망주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 등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의 유니폼 지원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보다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중단됐던 기존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유니폼 지원을 비롯해 춘추연맹전·여왕기·선수권·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오는 9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한 입단테스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연고 지역 여자축구 육성기반 조성 프로그램이 유소녀 선수들을 위한 인프라 및 지원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니폼·간식 등 물품과 입단테스트 외에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테이텀 36점’ 보스턴, 연장 접전 끝에 인디애나 격파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연장 접전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격파했다. 보스턴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4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인디애나와의 홈 경기에서 133-128로 승리했다. 1승을 선취한 보스턴은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1패를 안고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알 호포드-즈루 홀리데이-데릭 화이트가 출격했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마일스 터너-에런 네스미스-앤드류 넴바드-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선발 명단에 올랐다. 보스턴은 테이텀이 3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홀리데이와 브라운은 각각 28점, 26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반면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25점 10어시스트, 시아캄이 24점 12리바운드, 터너가 2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보스턴이 1쿼터 시작부터 몰아쳤다. 브라운의 스틸과 빠른 속공을 통해 12-0까지 만들며 앞서 나갔다. 인디애나는 작전 타임 후 반격을 시작했다. 벤치에 있던 오비 토핀이 투입됐고,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 넣으며 추격의 선봉장이 됐다. 1쿼터는 보스턴이 리드를 놓지 않은 채 34-31로 앞섰다. 2쿼터 초반도 보스턴의 흐름이었다. 벤치 멤버 페이튼 프리차드의 연속 5득점과 호포드의 앤드원을 통해 다시 10점차까지 벌렸다. 점수 차가 다시 벌어진 인디애나는 높이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터너가 외곽에서 화이트와의 미스매치를 통해 3점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켰고, 할리버튼이 버저비터까지 성공시키며 64-64 동점까지 만든 채 2쿼터가 종료됐다. 시소 게임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보스턴은 테이텀과 홀리데이가 3쿼터에만 각각 11점과 10점을 몰아 넣으며 선전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T.J. 맥코넬이 응수했다. 특히 할리버튼은 경기 막판 또다시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94-93으로 보스턴이 1점 앞서며 3쿼터가 끝났다. 4쿼터는 인디애나가 흐름을 잡았다. 인디애나는 시아캄의 활약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47초 전 테이텀의 3점슛 마저 실패하며 승기를 잡은 듯 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패스미스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브라운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117-117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테이텀의 무대였다. 연장전에서 테이텀은 3점 슛을 성공시키고, 앤드원까지 얻어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연장 접전 끝에 보스턴이 인디애나에 133-128 진땀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남자배구 대표팀, 2024 AVC 챌린지컵 출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AVC 챌린지컵에 출전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2일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오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는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싸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1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은 박경민(현대캐피탈), 김영준(삼성화재)이 책임진다.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발리몬자)까지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아포짓에는 차지환, 신호진(OK금융그룹)이 담당한다. 미들블로커에는 이상현(우리카드), 김준우(삼성화재), 차영석(현대캐피탈), 최준혁(인하대학교)가 선발됐다. 이번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는 총 12팀이 참가하며, 우승팀에게는 2024 FIVB 발리볼챌린저남자배구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인도네시아(6월 2일)와 카타르(6월 3일)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며, 조 2위까지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5월초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3주간의 국내훈련을 실시했다.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대표팀과 국외전지훈련을 통해 팀의 국제경기력과 조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자국가대표팀은 23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국외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하고,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를 위해 오는 29일 중국에서 바레인으로 이동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서울 삼성으로 복귀한 이대성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농구선수 이대성이 2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농구단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5.2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기자회견 끝낸 이대성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농구선수 이대성이 22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농구단 입단 기자회견 후 자리를 나서고 있다. 2024.05.22.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