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네시아 떠나요…LS, 국내외 대학생 봉사단 모집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S그룹이 국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내·해외 봉사단원을 모집하며 미래세대를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9일 LS는 ‘LS 해외봉사단 27기’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오는 7월29일부터 현지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버카시에 파견된다. 모집 인원은 대학생 40여 명이다. LS그룹과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해외봉사단 참가비용은 LS그룹에서 전액 지원한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6개 기수, 1200여 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다. 베트남·인도·방글라데시·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 왔다. LS 해외봉사단 27기 역시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자동차, 자기부상열차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

‘안전보건 동반 노력’…한양, 우수협력 업체 17개사 포상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한양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안전보건 간담회를 열고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포상을 지급했다. 한양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한양타워에서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열고 우수 협력사 17곳에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 협력사들은 △1년간 계약이행보증 면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반성장몰 복지포인트 300만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매년 한양은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300여곳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안전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 업체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 포상에서는 경우전기가 선정됐다. 시공능력 부문과 원가관리능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한양 관계자는 “포상 외에도 2019년부터 5년 동안 100억원 가량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개발·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천..

코웨이, 대용량 신제품으로 업소용 라인업 강화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코웨이가 사무실을 비롯해 식당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대용량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업소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29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대용량 정수기 ‘워터스탠드 정수기2’를 출시하며 업소용 정수기 라인업을 확충했다. 워터스탠드 정수기2는 12L의 용량으로 이뤄졌으며 가로 26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품으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사용자가 여러 필요에 따라 출수하고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19cm 높이의 출수구가 컵, 물병 등 다양한 용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수 되는 물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3단계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같은 달 코웨이는 상하 듀얼 흡입으로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공기청정기 ‘파워업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다중이용시설 청정기 라인업을 확충했다. 파워업 공기청정기는 상하 더..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0.12% 하락 출발…2719.56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엔비디아 강세로 장 초반 반도체주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차전지주들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증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9포인트(0.12%) 내린 2719.56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240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2148억원어치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1.23%), 삼성전자우(0.48%), 기아(0.16%), KB금융(1.04%)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0.14%), 현대차(-0.38%),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셀트리온(-0.94%), POSCO홀딩스(-1.44%)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1포인트(0.17%) 내린 849.60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617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362억원..

CJ대한통운, 美日최대 물류사와 배송계약…역직구 물류사업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CJ대한통운이 한국과 미국, 일본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역직구 물류사업을 본격화한다. ‘직구 규제’ 대신 ‘역직구 진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CJ대한통운의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는 국내 이커머스사들의 해외 직접판매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은 미국과 일본의 현지 대표 물류기업들과 손잡고 수출통관, 포워딩, 현지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미국에서는 CJ대한통운의 배송 파트너로 페덱스(FedEx) 등 복수의 현지 대표 물류사들이 협력사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항공포워딩을 통해 미국 LA국제공항, 뉴욕 JFK 국제공항 등으로 운송하면 촘촘한 라스트마일 배송망을 갖춘 현지 물류사가 배송을 담당한다. 일본은 CJ대한통운과 배송 계약을 체결한 현지 1, 2위 택배사들이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등에 도착한 역직구 상품을 최종..

동국씨엠, 독일에 유럽지사 설립…”프리미엄 제품 수출 확대”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이 독일에 유럽 지사를 설립했다. 유럽 내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고, 강화하는 환경 규제에도 발빠르게 대응한단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에서 ‘동국씨엠 유럽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독일 사무소 인근 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총괄 전무·권영환 럭스틸 수출팀장·박상조 사무소장 및 주요 고객사가 참석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내수 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 거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독일 사무소 개소로 동국씨엠은 기존 인도·멕시코·태국·베트남 4개국 5개에서 5개국 6개로 거점을 늘렸다. 오는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 확보가 목표다. 유럽은 동국씨엠 건설 자재용 컬러강판 수출 4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동국씨엠은 현지 사무소 개소로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유럽 내 신수요 발굴에 주력한다. 독일은..

HD현대오일뱅크, 10여년간 직원 부모 초청 행사 이어와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2012년부터 10여년간 직원 부모 초청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를 통해 부모님들께 자녀의 근무지를 소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4~25일 1박2일간 부모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대산 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가족 총 9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의 환영 속에 대산 공장에 도착한 부모님들은 HD현대오일뱅크와 계열사 공장을 견학했다. 견학 후 한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어떤 곳에서 일하는지 늘 궁금했다”며 “국가 경제의 기반이 되는 정유 공장에서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아들이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공식 환영행사에서 정임주 안전생산본부장은 “우수한 인재들을 회사의 일원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HD현대오일뱅크에서 자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공장 견학 외에도 지난해 새로 지은 신본관, 임직원의..

서울 옛 금천경찰서 땅에 공공주택·시립도서관 조성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부지에 공공주택 276가구와 시립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곳은 연면적 3만8556.9㎡,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다. 공공주택과 관악문화플라자(서울시립도서관)이 같이 조성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공공주택(통합공공임대 및 장기전세주택) 27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주택 전용면적을 다양하게 구성, 각 가구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세탁방, 공유주방, 경로당 등 다양한 세대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공유공간도 확충했다. 공공주택은 지상4층, 10층에 다양한 마당과 외부공간을 계획하여 거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시립도서관도 들어선다. 열린 공간과 목조 데크를 활용한 동선 설계를 통해 기존 북측 거주 지역..

하나금융, SK텔레콤과 착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는 친환경·사회적 기업 등 ‘착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활동인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입점 기회는 T멤버십 내 메인 페이지 상에 있는 ESG 코너인 ‘지구를 지킬 때’를 통해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 등이 T멤버십에 입점해 T멤버십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친환경 물품 구매 경험 등 착한 소비 경험을 제공해왔으며, 올해에는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또 다른 착한 중소기업들인 ‘위미트’와 ‘모어댄’ 두 개 업체가 새롭게 선정돼 입점의 기회를 얻게 됐다. ‘위미트’는 버섯 등 균류 소재로 전통적 축산 방식을 거치지 않아도 정육 고기처럼 활용 가능한 원료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대체육 개발을 통해 축산업 온실가스..

“외국인도 지방 가기 쉽게”, 문체부·관광공사 교통접근성 개선 방안 논의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9일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관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이날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 온라인 여행사(OTA) 클룩 등 민간업계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개별 여행객의 교통 접근성 개선 방안에 관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에스알(SR),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롯데렌탈, 비자코리아, 부산시, 한국관광교통연구원, 에스알(SR),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등도 함께 한다. 간담회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통 접근성을 향상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문체부의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장군 오시리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수요 응답형 버스(DRT)의 성과를 소개한다. 수요 응답형 버스는 4월 기준 약 53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클룩은 지난해 말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예약률 증가 성과..

삼성에서 마지막 기회 잡은 박병호, 부활할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때 프로야구 최고 거포로 명성을 드날렸던 박병호(38)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일단 상황이 삼성과는 궁합이 맞는다는 분석이다. kt 구단은 28일 두산 베어스를 12-3으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린 직후 박병호를 삼성으로 트레이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대신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38)을 받기로 했다. 이적이 확정된 박병호는 29일 대구로 이동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한다. 박병호는 앞서 팀에 방출을 먼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이슈의 중심에 섰다. 결과적으로 원하던 바를 얻은 박병호는 삼성에서 선수생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022년 kt로 이적한 박병호는 타율 0.275 35홈런 98타점 등 맹위를 떨쳤다.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83 18홈런 87타점을 남겼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44경기에서 타율 0.198 3홈런 10타점 등의 부진에 빠졌다. 박병호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지난..

“한미글로벌, 반도체·이차전지 고객사 투자 확대 기조…외형 유지될 것”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29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최대 매출원인 사업부에서 주요 반도체 및 이차전지 고객사의 투자 확대 기조로 외형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미글로벌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4% 증가한 1018억원, 84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은 고마진인 해외 비중 확대와 저마진 책임형 시공 부문 매출 비중 감소에서 기인한다. 한미글로벌의 최대 매출원인 하이테크 사업부는 주요 반도체 및 이차전지 고객사의 투자 확대 기조로 외형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P5 투자 지속과 과거 수주 이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투자 재개에 따라, 배후 환경은 2027년까지 확연히 개선된 상태다. IBK투자증권은 회사의 해외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큰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발목을 붙잡던..

“삼양식품, 2분기 中 쇼핑제 등 포진…단기 실적 모멘텀 강해”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하나증권은 29일 삼양식품에 대해 2분기 중국 쇼핑제 등 이벤트가 포진돼 있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업종 내 단기 실적 모멘텀이 가장 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삼양식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1%, 235.7% 증가한 3857억원, 801억원이다. 북미 및 중국이 각각 222.5%, 186.2% 증가하면서 회사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분기 기준 해외 비중은 75%를 시현했으며, 북미 및 중국 비중은 각각 26%, 32% 이다. 하나증권은 삼양식품의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 104% 성장한 1조5732억원, 3009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수출액은 50% 증가한 1조2132억원, 매출액 대비 해외 비중은 77%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4%, 73..

㈜한화 글로벌부문, 미국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 추진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한화 글로벌부문과 이네오스 나이트릴스(INEOS Nitriles)가 미국 내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 타당성 검토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저탄소 암모니아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미국에 연간 100만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저탄소 암모니아 시설 구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검토 결과에 따라 최종 투자 결정은 2026년, 사업 추진시 상업 운영 시작은 203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는 “이네오스 나이트릴스와의 협력은 글로벌 암모니아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고, 청정 암모니아 솔루션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정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질산 및 산업용 소재 생산은 RE100 등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과 부합하며, 기술 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화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대..

가구·유통업계, 경쟁력 강화 본격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보안·가구·유통업계가 새로운 매장 오픈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K쉴더스는 29일 한국요꼬가와전기와 서울 양평동에 있는 한국요꼬가와전기 본사에서 ‘OT/ICS 보안 사업 제휴식’을 개최헸다고 밝혔다. OT·ICS는 제조·생산시설에서 사용되는 운영기술(Operation Technology)과 산업제어시스템(Industry Control System)이다. 양사는 향후 제조·생산 공장의 보안 진단·컨설팅, 시스템 통합·구축, 운영·관리 서비스 등 사업 다방면에 걸쳐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기술·글로벌 동향과 같은 전문지식을 공유해 OT·ICS 보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한 사업 확대에도 적극 협력한다. 영업 기회를 공동 확보하고 고객 접점 강화, 마케팅·지원 서비스 제공 등 세일즈 전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협력 과정에서 각자 보유한 OT·ICS 보안 분야에서의 핵심..

“배상책임보험, 중복 가입 확인해야”…금감원, 금융 꿀팁 안내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은 실손보상인 만큼, 보험계약자들은 중복 가입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두개 이상 가입하더라도 보상한도 내에서 실제 부담한 손해배상금을 비례보상하기 때문이다. 또 주거 이동 또는 소유권 변경이 발생한 경우 즉시 보험회사에 알리는 것이 좋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일상샐활에서 놓치기 쉬운 금융상품 관련 꿀팁을 안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란 일상생활 중 우연한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피보험자의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입방법은 주로 상해보험, 운전자보험 등 가입시 특약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 갱신형 보험의 경우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 또 보험사고 등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서울시, 한남4구역 재개발 건축심의 통과…2331가구 공급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한강변 재개발 최대어로 평가받는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한남4구역은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에 위치한다.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이곳은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 동, 공동주택 2331가구(공공 350가구·분양 198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된다. 건축위원회는 한남4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창의적 디자인을 구현하게 한다. 구릉지형 대지 특성을 활용해 데크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생활가로변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입면 매스 돌출과 다양한 패턴을 통해 다채로운 가로 경관을 연출을 계획하고, 단지 중앙 부분은 높고 남측 한강변과 동서 측으로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남산 및 주변과 어우러지는 경..

[마켓파워] 포스코홀딩스, ‘리튬 노다지’ 아르헨 염호서 채취부터 생산까지… 준비 이상無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준공을 앞둔 아르헨티나의 염수리튬 생산공장에 추가 투자하면서 가동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리튬을 자체생산하는 원년으로 기념비적인 해다.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리튬·니켈의 채취하고 직접 생산까지 해내는 일이다. 이를 위해 아르헨티나 염호를 선제적으로 인수했고 이제 현지에서 염수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단계로 보면 된다. 예상 생산량은 1단계·2단계 공장에서 연간 각 2만5000톤이다. 올해 양산이 시작되면 풀 밸류체인이 완성되고 본격적으로 실적이 쌓일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중 아르헨티나의 염수리튬 상용화 공장 투자를 위해 POSCO Argentina S.A.U.의 유상증자에 참여, 장부금액 기준 종속기업투자 2144억3800만원을 추가했다. POSCO Argentina S.A.U.는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100% 자회사다. 이에 따라 장부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1..

제네시스·BMW, 프리미엄 마케팅 효과 ‘톡톡’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제네시스와 BMW가 자사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브랜드 만족도 향상과 판매량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특히 남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기준 GV80 출고 고객 중 제네시스 멤버십 가입 고객의 94.7%에 달한다. 제네시스 멤버십의 혜택은 크게 모빌리티 케어·모먼츠·프리빌리지로 나뉜다. 모빌리티 케어는 일정 기간 내에 엔진 오일·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 모먼츠는 신차 출시 행사 우선 초청이나 골프·글램핑과 같은 스포츠·레저 활동은 물론 공연·전시회 등 문화생활 이벤트를 제공한다. 프리빌리지는 여러 가지 카테고리 혜택 중 오너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하는 서비스다. 신라호텔·워커힐 등 프리미엄 호텔 멤버십·프리미엄 차량 관리·꽃·커피·와인 등 라이프스타일 정기 구독 등 다양한 혜택 중에서 고를 수..

‘원전 10기 수출’ 노리는 한전·한수원…’정부 지원’ 관건

아시아투데이 장예림·이서연 기자 =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향해 체코·가나 등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수주 이후 15년 만에 원전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주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기술력 보다는 지리적 요인과 국가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가나 신규 원전 사업 후보로 낙점됐다. 미국 뉴스케일파워·레그넘 테크놀리지, 중국 핵공업진단, 프랑스 EDF 등도 후보에 오르며 ‘5파전’이 됐다. 가나 정부는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 후 이르면 12월 최종 사업자를 선택할 예정이다. 한전과 한수원은 각개전투 중이다. 우선 한전은 아프리카까지 발을 넓혔다. 한전은 UAE 바라카 원전을 따낸 후 현재 튀르키예·케냐·남아공·사우디 등을 타깃으로 했다. 한전이 아프리카에 공들이는 이유는 향후 이 지역이 원전 시장의 르네상스가 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