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4연패 도전’ 박민지, “견제 대상은 저 자신…제가 제일 문제에요”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미디어데이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6일 오후 대회 장소인 강원도 양양 소재 설해원의 클럽하우스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투어 사상 첫 동일 대회 4연패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NH투자증권)을 비롯해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이예원(KB금융그룹), 2021년 이 대회 준우승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 그리고 시즌 2승에 도전하는 황유민(롯데)이 참석했다. ▲ 박민지(사진: KLPGT) 박민지는 KLPGA투어 사상 첫 동일 대회 4연패 도전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묻는 질문에 “사실 그냥 행복하게 치려고 했는데 ‘4연패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여기 와서 30번은 넘게 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다. 그냥 받아들이자. 이 부담감을 안고 행복하고 밝게 이 순간을 쳐보자.’, ‘선수 생활하면서 이 포커스를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받아보자’ 그냥 그렇게 체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 모두 이글로 챔피언 퍼트를 장식하는 등 이 대회에 특별히 화려한 추억을 지닌 박민지는 “설해원에 3년 전에 처음으로 왔을 때 ‘이렇게 어려운 코스가 다 있지?’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래서 공식 연습 때 선수들이 다 ‘여기 코스 좀 장난 아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시합에 들어갔는데 그냥 제 생애 최고의 그런 순간들이 왔다. 퍼팅도 다 들어가고 샷도 그냥 다 붙고…”라며 설해원 코스와의 인연을 추억했다. 이어 그는 “저 스스로도 저한테 굉장히 놀랐고 그런 기억을 갖고 있어서 저도 오래 또 어떻게 칠지 제가 참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경계 대상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가장 첫 번째 견제해야 될 것은 저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선수들이 이븐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누가 우승할지 모르지만 거기서 다른 선수를 견제하기보다 저 스스로를 이겨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제일 문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예원(사진: KLPGT)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연장 승부를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작년에 졌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집에 갔다.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 연장전에서 좀 많이 배운 것 같다. 올해는 연장전을 만약에 간다면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견제 대상을 꼽아 달라고 하자 “”설해원은 (박)민지 언니의 코스이기 때문에 잘 하실 것 같다”며 주저 없이 박민지을 꼽았다. 이예원은 설해원 코스의 공략법에 대해 “그린 주변 러프가 되게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린도 크고 어렵다”며 “그래서 좀 세컨샷 칠 때 퍼팅하기 좋은 곳으로 이렇게 공략을 좀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황유민(왼쪽)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KLPGT) 지난 주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마지막 날 이예원과 우승 경쟁을 펼치다 치명적인 두 차례의 티샷 미스로 트리플 보기를 범해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던 황유민은 “결과로만 봤을 때는 그 홀이 정말 저한테 크게 올 수 있지만 그래도 저는 플레이하는 내내 그리고 끝나고도 ‘트리플 보기를 하고도 (준우승을 했으니) 나 너무 잘했다’ 이런 생각이 더 컸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되게 그래도 기분 좋게 끝났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설해원은 티샷(페어웨이)이 제가 생각했을 때 넓은 것 같아서 좀 멀리 멀리 쳐놓고 또 그런 뒤에 짧은 거리들이 받쳐준다면 작년보다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유민은 이 대회 첫 출전이었던 지난해 대회 첫 날 5언더파를 치며 선두로 마쳤고, 사흘 내내 언더파 스코어를 지키면서 공동 11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는 이번 대회 코스 공략에 대해 “일단 파5 4개 홀에서 2온 공약을 좀 잘 세우고 거기서 많은 버디를 만드는 것이 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방법인 것 같다”고 말해 장타를 앞세운 타수 줄이기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 박현경(사진: KLPGT) US오픈 참가를 마치고 이틀 전 귀국한 박현경은 현재 컨디션에 대해 “미국에서 화요일 아침에 도착했는데 일부러 그날 낮잠 안 자고 잘 버텼더니 어제부터 (미국에) 안 다녀온 사람처럼 컨디션이 괜찮다.”고 밝혔다. 최근 6년 만에 US오픈에 참가하고 돌아온 박현경은 “우승(두산 매치플레이)을 하고 출국을 했고 저도 굉장히 샷감이 좀 좋은 상태라고 생각을 하고 세계 무대에 갔는데 내가 좋다고 생각하는 이 정도의 샷감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많은 세계 선수들이 치고 있는 샷감이구나라는 걸 많이 느껴서 오히려 더 겸손하게 한국 돌아와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고 세계의 벽이 참 높다는 것을 많이 배워온 것 같다. 정말 참가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박현경은 2021년 이 대회에서 박민지에 한 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해 이대회에서도 공동 5위에 오른바 있는 우승 후버 가운데 한 명이다.

[KLPGA] ‘前 대세’ 박민지 vs. ‘現 대세’ 이예원, 설해원 리턴매치…승자는?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전(前)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와 ‘현(現) 대세’ 이예원(KB금융그룹)이 1년 전 연장 맞대결을 펼쳤던 대회에서 각자의 명예가 걸린 가록 달성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박민지와 이예원은 오는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KLPGA 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 출전한다. ▲ 박민지(사진: KLPGT)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KLPGA투어 역대 5번째로 동일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전인미답’의 동일 대회 4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KLPGA투어 사상 최초의 동일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함과 동시에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6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통산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박민지는 “1년에 한 번 있는 대회인데, 4연승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는데, 시즌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4연패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샷과 퍼트감, 컨디션 모두 나쁘지 않다. 오히려 너무 좋은 것보다는 이런 상태일 때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략을 묻는 질문에 박민지는 “개인적으로 코스의 언듈레이션을 이용하는 산악지형 코스를 좋아한다.”라면서 “설해원은 모든 홀이 까다롭다. 전장이 긴 홀은 방어적으로, 짧은 홀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대회 코스의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전략을 설명했다. 박민지의 4연패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역시 지난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 시즌 개막 세 달 만에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목표로 하고 있는 다승왕을 햔한 순앙을 이어가고 있는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에 머물러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당한 연장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시즌 4승을 수확할 기회를 맞고 있다. 이예원은 특히 지난 주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에서 54홀 노보기 플레이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샷감을 과시함으로써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 이예원(사진: KLPGT) 이예원은 “2주 연속 우승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평소에도 좋아하는 코스여서 우승 욕심보다는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예원은 “현재 목표는 톱텐을 기록하는 것이고, 작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어서 작년의 느낌을 살려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코스 공략을 묻는 질문에 이예원은 “산악지형 코스이다 보니 홀마다 전략을 계속 생각하며 공략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양잔디라 러프에 들어가면 어렵기 때문에, 내 장점인 정확도를 살려 정교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성’ 안드레에바, ‘세계 2위’ 사발렌카 잡았다…생애 첫 프랑스오픈 4강행

▲ 미라 안드레에바(사진: EPA=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러시아 여자 테니스의 ‘신성’ 미라 안드레에바(세계 랭킹 38위)가 세계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출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드레에바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본선 준준결승에서 사발렌카에 세트 스코어 2-1(6-7, 6-4,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달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8강전에서 사발렌카에 당한 패배를 한 달 만에 설욕한 안드레에바는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했던 안드레에바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대회 4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는 그의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기도 하다. 지난해 윔블던 16강에 진출, 16세의 나이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에서도 16강에 진출했던 안드레에바는 지난 달 생일을 맞아 17세가 된 이후 프랑스오픈은 물론 그랜드슬램 전체를 통틀어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게 됐다. 안드레에바는 2022년 윔블던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4위)를 꺾고 준결승에 선착한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15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프랑스오픈 결승행 도전이자 그랜드슬램 결승행 도전이다. 안드레에바는 올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16강에서 파올리니에 2-0 승리를 거둔바 있다.

[KLPGA] 전승희,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 6차전 정상

▲ 전승희(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이후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전승희는 5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세기P&C·군산CC 드림투어(2부 투어) 2024 6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공동 2위 윤선정, 조은채, 윤혜림(이상 12언더파 204)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KLPGA 입회 이후 1년 만에 거둔 공식 대회 첫 우승이다. 전승희는 우승 직후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며 “오늘 초반에는 경기가 잘 안 풀렸다. 그런데 후반에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쳐보자고 마음을 다잡았더니 샷도 홀 가까이 붙고, 퍼트도 잘돼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받아서 내년 정규투어에 직행하고 싶었다.”며 “평소와 다르게 우승 욕심을 부렸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 시드 순위자로 참가해 KLPGA투어를 경험했던 전승희는 “정규투어를 참가하고 난 후 쇼트게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코스가 어려워 쇼트게임을 많이 하게 됐는데, 그럴 때마다 보기를 기록해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전승희는 “전체적으로 모든 샷이 장점이다.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 둬서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샷은 항상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전승희는 “이번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고, 7월에 ‘롯데 오픈’에 참가 예정인데, 정규투어에서도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시즌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전승희는 “당시 임희정(두산건설 We’ve) 선수가 연습하는 걸 봤는데, 집중해서 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롤모델이 되었다.”며 “내년에는 정규투어에 꼭 입성해서 다승을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종합] ‘애콜라이트’ 이정재 “스타워즈 세계관 동양인 최초 제다이? 유색인종 출연 자연스러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역대 제다이들의 복장이나 모습, 무술, 머리스타일, 생각하는 사고, 철학에서도 동양의 모습들이 보인다. 이 동양의 모습이 어디서 왔을까 생각해보면 동양인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출연하는 게 자연스럽게 출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월드스타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첫 입성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역대 세계관 중 가장 시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시사 및 간담회가 개최, 주연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 ▲6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간담회 배우 이정재/연합뉴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 시리즈로,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레슬리 헤드랜드가 연출을 맡고, 아만들라 스텐버그, 이정재, 매니 자신토, 다프네 킨, 조디 터너-스미스, 레베카 헨더슨, 찰리 바넷, 딘-찰스 채프먼, 캐리-앤 모스 등이 출연했다. 이정재가 분한 솔은 누구보다 지혜로우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제다이 마스터다. 다음은 첫 할리우드 시리즈 데뷔작이자, 한국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한 이정재의 간담회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Q. ‘오징어 게임’ 이후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한국에서는 이미 톱배우인데, 오디션을 봤다고 들었다. A. 카메라 테스트를 받아보자고 제안해주셨다. 먼저 사전에 줌으로 2번 정도 미팅을 했고, 감독님이 만족스러우셨는지 대본을 씬 2개를 보내주셨다. 역할은 블라인드로 하고 본인이 정한 씬 2개를 보내주셨다. 그 역할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 장면을 연습해서 영국으로 갔다. 아만들라 스텐버그 배우와 함께 카메라 테스트도 받고 혼자도 받았다. 꽤 많은 준비를 해놓은 세트장 안에서 정식으로 촬영하는 느낌으로, 풀 세팅 된 실내 공간에서 촬영했다. 카메라 테스트 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100% 인지는 못했다. 지나가는 스태프가 너 말고 카메라 테스트를 받은 사람이 4명 정도 더 있다고 얼핏 들었다. 이게 오디션이겠구나 후에 알게 됐다. 그 이후로 한국에 들어오고 일주일이나 열흘 있다가 캐스팅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4부까지 시나리오를 보내주시고 역할이 제다이 마스터 솔이라고 해주셔서 많이 놀랐다. Q. 스타워즈 세계관은 70년대부터 지금까지 50년이 넘게 이어오고 있다. 한국인 최초이자, 동양인 최초로 제다이로 출연했다. A. 처음에는 대본 4개만 받았다. 런던 가서 8개까지 다 받고 읽었을 때는 느낌이 좀 달랐다. 처음에는 동양 사람, 한국 사람이 제다이가 된다고? 더 열심히 해야겠네 정도였다. 다 봤을 때는 마스터 솔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인간 대 인간의 오해와 오해를 제 자리로 돌리려는 인간의 간절한 회환, 반성까지도 아우르는 주제가 있다. 처음에 제가 생각한 것보다 제가 오히려 더 이 작품에 빠져서 솔로 되고 나니 내가 차라리 전체 스타워즈 유니버스 안에 하나의 캐릭터를 잘해내는 것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처음 훈련 캠프에 갔을 때 배우들이 나라가 다 다르더라. 미국, 영국, 스페인 다 달랐다. 국가별로 모여서 잔치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작품의 캐릭터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6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마스터 솔 제다이 캐릭터 포스터/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Q. 마스터 솔 제다이는 어떤 캐릭터인가. 역대 시리즈 중 참고한 제다이 캐릭터가 있나. A. 제다이 중에서도 굉장히 따뜻한, 동료들 사이에서도 정을 어렵지 않게 표현하는 인물로 묘사가 돼 있었다. 솔이 마음이 따뜻해서 오히려 존경을 받는 캐릭터로 만들고 싶어했다. 저도 그 모습이 읽히다보니 오샤와의 관계를 더 가깝고 깊게 표현하는게 맞지 않겠나 이야기도 했다. 아만들라 배우와 감독님과 셋이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서로의 생각을 많이 주고 받았다. 저는 오히려 대본이 너무 잘 쓰여져 있어서 이 대본이 마음에 들어서 쓰여진대로 따라가고 싶다. 대본에 담기지 못한 늬앙스를 더 설명해달라, 내가 더 잘 따라가겠다고 했었다. 촬영 전에 다른 영화나 TV쇼들을 전부 다시 봤다. 제다이 위주로 중점적으로 보면서 리암 니슨이 연기한 콰이곤 진이 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솔과 결을 같이 하고 싶었다. 마스터 솔의 파다완이라고 생각했다. Q. ‘애콜라이트’는 첫 해외 시리즈로, 10개월간 외국에서 촬영했다. 또한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대사를 해야했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해외에서 촬영을 장기 체류하면서 하는 것은 되게 오랜만이었다. 10개월동안 해외에 있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불편하고 어려운 부분도 조금씩 있었지만 어떻게하면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캐릭터로 발전시키는게 중요했다. 제1 언어가 아닌 영어로 연기를 해야해서 악센트나 발음, 끊어 읽기 등이 미흡하면 표현이 잘못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해서 영어로 전체적으로 해야하니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 다이얼로그 코치 두분과 추가로 4명의 선생님들을 만나서 4개월동안 먼저 트레이닝을 했고, 런던으로 가서는 줌과 대면으로 트레이닝 하면서 많이 익숙해진 상태에서 촬영을 했다. 그래도 테이크를 몇 차례 진행하면서 다들 영어가 편하지 읺다는 것을 알아서 기다려주셔서 감사한 현장이었다. Q. ‘애콜라이트’의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과 첫 호흡은 어땠나. A. 스타워즈 줌 미팅 하기 1년 반 전에 ‘러시안 돌'(러시아 인형처럼)이라는 TV쇼가 있다. 독특한 구성의 이야기로 굉장히 재밌게 봤다. 그분이 스타워즈 한다고 하셔서 새로운 느낌으로 기대 이상의 느낌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시나리오 읽었을 때 구성이 좋았고 감성이 따뜻하고 캐릭터들끼리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해에 대한 아픔을 깊게 표현하고 치유하려고 하는 캐릭터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인간애가 느껴지는 시나리오였다. 글도 쓰시고 쇼 러너도 하고 연출도 하는 이분은 실제 어떨지 궁금했다. 사람 자체가 가슴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다. 편견이 없다.촬영 현장에서도 유머러스해서 계속 농담을 많이 해서 주변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이분이 기본적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따뜻한 순간을 코어로 삼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이번 스타워즈 시리즈물이 다른 면에서 잘됐으면 한다. ▲6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간담회 배우 이정재/연합뉴스 Q. ‘애콜라이트’에는 마스터 제다이를 연기한 이정재 외에도 그와 대적하는 전사 역의 아만들라 스텐버그(아프리카계), 그림자 상인 역의 매니 재신토(필리핀계), 마녀집단의 리더 역의 조디 터너-스미스(아프리카계) 등 다양한 유색인종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스타워즈 팬들이 추앙하는 강력한 ‘포스’의 소유자 마스터 제다이 역에 아시아인이 캐스팅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A. 저는 자연스럽게 그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워즈를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분들이 굉장히 많더라. 처음에는 그런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팬덤이 많다 정도였는데, 실제 런던에서 스타워즈데이 행사에 참석할 때 상상하는 것에 50배는 됐다. 어마어마한 분들이 그 행사장에 참석했고, 그 열기가 여태까지 봤던 군중 열기 중에는 탑 안에 들어갈 정도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애콜라이트’는 배경이 우주고 외계인도 나온다. 제다이들보다 훨씬 더 윗 세대의 제다이다. 역대 제다이들의 복장이나 모습, 무술, 머리스타일, 생각하는 사고, 철학에서도 동양의 모습들이 보인다. 이 동양의 모습이 어디서 왔을까 생각해보면 동양인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출연하는 게 자연스럽게 출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스타워즈 시리즈는 해외에서는 오랜시간 꾸준히 사랑받아 왔지만, 국내에서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A. 애콜라이트는 그 시대의 윗세대 이야기라서 지금부터 보셔도 전혀 무방하다. 이야기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저희도 자유롭게 연기하고 펴현할 수 있었다. 이제 막 스타워즈를 접하시는 분들도 가볍게 접근하고 따라가실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정재는 “스타워즈라는 큰 IP의 프로젝트는 영화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프로젝트다. 영화를 하는 사람 입장으로도 참여했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다. 70년도부터 지금까지 50년 정도 오게 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더 많이 갈 것 같은 기운을 느꼈다. 제가 지금 맡은 솔이라는 캐릭터도 시간이 지나서도 남게 되는 캐릭터로,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 캐릭터라 애착도 많이 간다. 국내에서는 큰 팬덤은 아니지만, ‘애콜라이트’ 이후로 다른 TV쇼가 만들어 지고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콜라이트’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1, 2회를 취재진에 선공개했다. 솔로 분한 이정재는 모두가 의지하고 믿고 따르는 마스터 제다이로서의 면모는 물론, 광선검 액션부터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감정적 변화까지 다채로운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애콜라이트’는 8편의 에피소드로, 매주 수요일 1회씩 공개된다.

한국 여자축구, 미국 원정 A매치 평가전 2차전도 0-3 완패

▲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에 올라있는 미국과의 A매치 평가전 2차전에서도 완패를 면치 못했다. 대표팀은 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13분 만에 미국의 크리스탈 던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22분 소피아 스미스, 후반 37분 릴리 요하네스에 추가골을 내준 끝에 0-3으로 졌다. 지난 2일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0-4로 패했던 대표팀은 이로써 미국과의 원정 2연전에서 7골을 내주고 무득점에 그친 가운데 2연패로 마감했다. 미국 원정 평가전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앞으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세대교체 작업을 이어가게 된다.

테이·규빈·엔믹스,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 ‘KYK 인비테이셔널’ 축하 공연

▲ 엔믹스(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수 테이와 규빈, 걸그룹 ‘엔믹스(NMIXX)’가 ‘배구여제’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 축하 무대를 펼친다. 라이언앳은 5일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경기와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출연할 가수 라인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회 1일차인 오는 8일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에서는 국가대표급 가창력의 소유자 테이와 규빈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테이는 최근 가수를 넘어 라디오 DJ,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며 배구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규빈은 ‘Really Like You’라는 데뷔곡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누적 스트리밍수가 1,000만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빌보드 재팬 ‘Heatseekers Songs’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인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회 2일차인 9일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는 엔믹스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DASH’, ’DICE’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엔믹스’는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그룹명의 의미를 담아 배구팬들의 축제가 될 이번 행사의 열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접수’ 천우희, 5일 ‘유퀴즈-왕좌의 게임’ 특집 출격

[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왕좌의 게임’ 특집이 펼쳐진다. 오늘(5일, 수)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7회에는 100년의 라이벌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박진혁 &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남윤재, e스포츠를 이끈 최고의 라이벌 임요환과 홍진호 그리고 다채로운 연기로 천의 얼굴을 빚어내는 배우 천우희가 출연한다. ▲’넷플릭스 접수’ 천우희, 5일 ‘유퀴즈-왕좌의 게임’ 특집 출격/tvN 붉은 호랑이의 포효와 파란 독수리의 날갯짓으로 상징되는 100년의 라이벌, 고려대학교 응원단장 박진혁 & 연세대학교 응원단장 남윤재가 ‘유 퀴즈’를 찾아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등장부터 “찢어버리겠다”라는 불꽃 튀는 신경전은 물론, 보기만 해도 힘이 솟는 응원단 무대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각 단원들이 응원단을 지원하게 된 계기부터 축제를 위해 준비하는 치열한 과정과 청춘들의 현실적인 고민도 공개된다. 특히 ‘무한도전’을 통해 대학 응원단을 경험해 본 유재석의 이야기와 함께, 실제로 ‘무한도전’을 보고 응원단을 지원했다는 ‘무도 키즈’ 응원단원의 사연이 흥미를 더할 예정. 축제의 계절, 두 학교가 벌이는 뜨거운 열정 배틀 속으로 들어가 본다. e스포츠의 근본이자 역사인 황제 임요환과 그의 최대 라이벌이자 또 하나의 전설인 홍진호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포커계까지 장악한 두 사람은 등장부터 티격태격 찰떡 케미를 과시하고, 임요환의 아내 김가연까지 가세해 웃음을 전한다. 또한 결혼 2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전한 홍진호는 드디어(?) 2의 굴레에서 벗어난 아내의 출산 예정일을 공개한다고. 숙명의 라이벌이자 e스포츠계 대표 서사 맛집으로 꼽히는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20년 동안 이어진 ‘임진록’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특히 지난 2004년 스타리그 4강전에서 홍진호가 임요환의 3연벙(3연속 벙커링)에 말려 패배한 후 슬럼프에 빠진 레전드 사연도 공개된다. 전설들의 귀환에 깜짝 등장한 ‘빛상혁’ 페이커와 전용준 캐스터의 한마디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그땐 우리가 페이커”라던 임요환과 홍진호, e스포츠의 성장 원동력이 된 두 라이벌의 이야기가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 다채로운 연기로 천의 얼굴을 빚어내는 배우 천우희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천우희는 등장부터 조셉 조세호와 얽힌 의외의 인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최근 13년 시간을 함께한 팬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사를 전해 화제를 모았던 천우희는 이에 대한 비하인드도 직접 풀어낼 예정이다. 알고 보니 ‘이천의 딸’이었던 천우희의 흥미로운 가정사와 학창 시절 썰도 흥미를 더한다. 또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던 여정과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우희적 사고’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영화 ‘써니’, ‘곡성’,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열연했던 레전드 캐릭터들의 비화도 들어볼 수 있다. 데뷔 10년 차에 만난 독립영화 ‘한공주’를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천우희는 수상 당시 함께 눈물을 흘렸던 김혜수와의 특별한 우정도 공개한다. 불모지를 향한 도전을 꿈꾸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배우 천우희의 인생 이야기는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디즈니+] 송강호, 글로벌 엉클됐다…’삼식이 삼촌’ 전 세계가 열광한 웰메이드 시리즈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대한 전 세계 언론의 호평 세례가 쏟아지고 있어 화제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삼식이 삼촌’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역대급 웰메이드 시리즈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디즈니+] 송강호, 글로벌 엉클됐다…’삼식이 삼촌’ 전 세계가 열광한 웰메이드 시리즈/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지난 29일 8-9화 공개 이후 본격적으로 휘몰아치는 전개와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삼식이 삼촌’이 세계 각국의 시청자 또한 열광시키며 다시 한번 2024년 최고의 웰메이드 시리즈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북미는 물론, 일본,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의 언론이 앞다투어 호평 세례를 쏟아내고 있다. “송강호의 연기는 물론이고, 이야기 전개와 모든 캐릭터까지 전체적으로 매우 흥미롭다”(Los Angeles Times), “Oh My God, 너무 훌륭하다!”(Hollywood First Look Features), “송강호는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그의 ‘삼식이 삼촌’은 혼을 쏙 빼놓는다” (Forbes), “눈을 뗄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이 보는 이를 완전히 몰입하게 만든다”(Dorkaholics), “눈빛 하나만으로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은 보는 이를 완벽히 사로잡고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United Daily News) 등 숨 막히게 펼쳐지는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과 완성도 높은 작품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삼식이 삼촌’은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며 K-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수요일(5일) 공개를 앞둔 10-11화부터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까지 더욱 격동적인 사건들이 벌어지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달려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 각자의 목표를 쫓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그려낸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까지. 2024년 최고의 웰메이드 작품으로서 OTT 시리즈의 새로운 신드롬을 예고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이홍기-이봄소리-이재진,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 출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이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한다. 웹 예능 ‘슈퍼마켙 소라’는 슈퍼모델 출신인 이소라가 슈퍼마켓 사장이 되어 지인들을 초대,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오가는 대화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5일 공개될 ‘슈퍼마켙 소라’에서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연습 현장 분위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쩡이다. 또, 이들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컬러풀하게 빛나며’ 넘버를 짧게 가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은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출연한다. 이홍기는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피아노를 더 이상 치지 못하다 미야노조 카오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이봄소리는 압도적이고 자유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음악을 포기한 아리마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는 미야조노 카오리 역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이재진은 아리마 코세이의 친한 친구이자 미야조노 카오리의 짝사랑 상대인 와타리 료타 역으로 분한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물로,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이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인 동명 만화는 앞서 TV 애니메이션, 영화로 선보여진 바 있다. 지난해 5월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해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마쳤다.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추정화 연출과 이범재 음악 감독이 참여해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는 이홍기, 이봄소리, 이재진을 비롯해 윤소호, 김희재, 케이, 정지소, 김진욱, 조환지, 박시인, 황우림이 출연하고 오는 28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유튜버→배우로”…덱스 아닌 김진영, 스크린 데뷔작 ‘타로’로 선보일 올라운더 면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는 6월 14일 극장 개봉하는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진영(덱스)이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과감한 열연을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타로’(기획 LG유플러스 STUDIO X+U / 제작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사 우상, 스튜디오 창창 / 배급 ㈜영화특별시SMC / 연출 최병길 / 극본 경민선)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각기 다른 매력의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한 영화다. ▲”유튜버→배우로”…덱스 아닌 김진영, 스크린 데뷔작 ‘타로’로 선보일 올라운더 면모/LG유플러스 STUDIO X+U’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해온 덱스가 대중들에게 ‘배우 김진영’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준비를 마쳤다. 김진영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타로’의 세 번째 에피소드 ‘버려주세요’는 배달킹으로 불리는 베테랑 라이더 동인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공포를 담은 작품. 열심히 모아온 돈으로 직접 배달업체를 창업하겠다는 야심에 부풀어 있던 동인은 우연히 배달을 하러 간 곳에서 운명이 뒤바뀌는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동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진영의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그가 선사할 잔혹 미스터리를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더한다. 배달 콜을 받고 찾아간 지하도 무인 보관함에서 타로카드를 손에 넣게 되는 장면은 동인에게 다가온 저주의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밤중에 고객에게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는 황당한 주문을 받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의심스러운 쓰레기를 건네받은 이후 동인이 맞닥뜨리게 될 섬뜩한 상황이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차별화된 공포 미스터리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진영은 과감하고 신선한 열연으로 스크린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오는 6월 14일 CGV에서 개봉한다.

3×3 여자농구 축제 ‘WKBL 트리플잼’ 29~30일 고양 스타필드 개최

▲ 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 선수들과 외국 리그 선수들이 함께하는 3×3 농구 축제인 ‘3×3 트리플잼(Triple Jam)’이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대표 여름 이벤트로 자리매김한 3×3 트리플잼이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에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3’와 2019년 9월 ‘3×3 트리플잼 4차 대회’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치러진 바 있다. 지난해 3×3 트리플잼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참가 국가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 속에서 시민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농구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다.

에이티즈, ‘킬링 보이스’ 떴다…’코첼라’ 사로잡은 실력파 아이돌 진가 입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킬링 보이스’를 통해 실력파 그룹의 ‘미(美)친 폼’과 에너지를 입증했다. 딩고 뮤직은 지난 4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의 ‘킬링 보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에이티즈, ‘킬링 보이스’ 떴다…’코첼라’ 사로잡은 실력파 아이돌 진가 입증/딩고뮤직 공개된 영상에서 에이티즈는 지난 2019년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트레저 에피소드 3 : 원 투 올(TREASURE EP.3 : One To All)’의 타이틀곡 ‘웨이브(WAVE)’로 ‘킬링 보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바운시(BOUNCY)’, ‘해적왕’, ‘트레저(Treasure)’, ‘앤서(Answer)’,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불놀이야 (I’m The One)’, ‘데자뷰(Deja Vu)’, ‘게릴라(Guerrilla)’,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유토피아(UTOPIA)’, ‘야간비행(Turbulence)’, ‘피버(FEVER)’, ‘미친 폼(Crazy Form)’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에이티즈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아낌없이 뽐내며 자타공인 실력파 아이돌의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 노래 중간중간 안무까지 살짝 보여주는 특급 팬서비스로 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또한 에이티즈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미니 10집 앨범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의 타이틀곡 ‘워크(WORK)’와 수록곡 ‘엠티 박스(Empty Box)’까지 열창해 글로벌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었다. ‘골든 아워 : 파트 1’은 에이티즈가 새롭게 펼쳐내는 시리즈 ‘골든 아워(GOLDEN HOUR)’의 첫 번째 앨범으로, 에이티즈가 만들어 나갈, 그리고 앞으로 펼쳐낼 빛나는 순간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워크’는 끝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중독성 강한 비트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끝으로 퇴장하는 듯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되돌아온 에이티즈는 “빠트린 곡이 하나 있다. 한국의 ‘멋’을 알려드려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앙코르곡으로 ‘멋 (The Real)’을 열창해 마지막까지 ‘킬링 보이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킬링 보이스’에 이어 이날 오후 7시에는 딩고 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이티즈 멤버 홍중이 출연한 ‘수고했어 오늘도’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해당 영상을 통해 고3 수험생 팬을 위한 홍중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와 더불어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그의 진솔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최호승-기세중 뮤지컬 토크 콘서트 ‘투가이즈쇼 시즌2’ 최정원-김환희 등 게스트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호승, 기세중의 ‘투가이즈쇼 #2. GENERATION’이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투가이즈쇼 시즌 2의 첫 시작을 여는 7월의 게스트는 소극장 창작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 ‘빨래’ 팀이다. 뮤지컬 ‘빨래’는 2006년 첫 번째 공연을 올린지 18년이 지난 현재에도 공연되고 있는 흥행 작품이다. 2000년대 소시민들의 일상을 다루는 작품은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 사진=한다프로덕션 ‘빨래’의 추민주 연출과 10년 넘게 ‘빨래’의 솔롱고 역을 전담해온 노희찬 배우, 올해 여름 시즌부터 프로덕션에 새로 합류하게 된 나영 역의 김도원 배우가 출연해 뮤지컬 ‘빨래’의 역사 뒤에 숨겨져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8월의 게스트는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신예 김환희 배우와의 만남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공감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게스트 배우들의 솔직 담백한 내레이션 독백 시간을 통해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나눈다. 올해로 데뷔 34년 차인 최정원은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뮤지컬 ‘시카고’, ‘빌리엘리어트’, ‘맘마미아’ 등 다수의 굵직한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김환희는 데뷔 3년 만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렌트’, ‘하데스타운’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최정원과 김환희는 오는 7월 오픈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각각 헤르메스와 에우리디케역을 맡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9월의 게스트는 뮤지컬 ‘시데레우스’, ‘난쟁이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등 다수의 창작뮤지컬을 제작한 랑컴퍼니의 안영수 프로듀서가 출연한다. 안영수 프로듀서는 현재 약 2만 5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을 운영하며 대학로의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배우를 소개하고 있다. 안영수 프로듀서와 함께 흥미로운 뮤지컬 제작 과정과 무대 뒤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10월은 창작뮤지컬에 웃음의 미학을 선보이는 원종환, 선한국 배우를 초대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원종환은 2005년에 데뷔해,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 ‘인사이드 윌리엄’,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선한국은 최근 뮤지컬 ‘미스트’, ‘구텐버그’, ‘비스티’ 등에 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한편 ‘투가이즈쇼 #2. GENERATION’은 오는 7월 8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성민X이희준 ‘핸섬가이즈’, 고자극 오싹 코미디…웃참 챌린지 스틸 공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가 웃참 챌린지 스틸을 공개하며 색다른 코미디의 등장을 예고한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감정 상태를 읽을 수 있는 웃참 챌린지 스틸을 공개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성민X이희준 ‘핸섬가이즈’, 고자극 오싹 코미디…웃참 챌린지 스틸 공개/NEW 공개된 웃참 챌린지 첫 번째 스틸은 꾀죄죄한 모습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억울한 표정으로 한곳을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평소 사나운 비주얼과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온 둘이지만, 숨길 수 없는 서러운 표정과 오직 서로를 의지한 채 찰싹 달라붙어 있는 포즈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 와중에도 터프가이 ‘재필’은 ‘상구’를 보호하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 독보적인 매력의 캐릭터에 기대를 고조시킨다. 다음은 겁먹은 ‘재필’과 ‘상구’에 ‘미나’(공승연)가 합세한 스틸로, 마치 일심동체가 된 듯 셋이 얼굴만 빼꼼히 내밀어 드림하우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 상체를 쑥 내민 ‘상구’, ‘미나’와 달리 ‘재필’은 오직 눈만 내밀어 셋 중 제일 겁을 먹은 듯한 느낌을 전해 웃음을 유발한다. 해당 스틸은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의 코믹 트리플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기 충분하다. 드림하우스의 또 다른 불청객, 열혈 경찰 ‘최 소장’의 스틸은 누군가에게 총을 겨누며 열정적으로 본업에 충실한 모습이지만 그 진중함이 지나쳐 웃음을 유발한다. 마치 본업에 집중한 자신에게 취한 듯, 집중하고 있는 그의 과한 열정은 스틸컷 만으로도 폭소를 터뜨리기 충분하다. 여기에 파트너 형사로 ‘최 소장’에게 물든 듯 차 안의 동태를 살피며 열심히 수사를 펼치는 ‘남 순경’도 가늘게 뜬 실눈이 다소 어설픈 느낌을 전해 그들이 펼칠 수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코미디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박지환과 이규형의 폴리스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스틸만으로도 전해지는 유쾌한 에너지의 웃참 챌린지 스틸을 공개한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세븐틴 정한X원우, 서늘·몽환·신비까지…세 가지 매력 ‘THIS MAN’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븐틴 정한X원우 싱글 1집 ‘THIS MAN’의 오피셜 포토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 정한X원우는 5일 0시 세븐틴 공식 SNS에 ‘THIS MAN’ 오피셜 포토 ‘Spotted: THIS MAN’의 ‘BLUE BLOOD’ 버전을 게재했다. 지난 2일부터 공개되어 온 오피셜 포토의 마지막 버전이다. ▲세븐틴 정한X원우, 서늘·몽환·신비까지…세 가지 매력 ‘THIS MAN’/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정한과 원우는 푸른 조명을 받아 한층 기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시니컬한 표정이 차가운 색감과 어우러지며 인간이 아닌 존재 같은 느낌을 준다. 이들의 얼굴과 목, 손 등에 새겨진 야광 문양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한다. 정한X원우는 ‘THIS MAN’ 발매를 앞두고 이색적인 콘텐츠를 연달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앞서 “이 남자를 본 적 있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의 얼굴이 섞인 몽타주 필름이 공개된 데 이어, 지난 1일 서울과 도쿄 도심의 대형 건물 옥외 광고판에 싱글 1집 오피셜 포토 일부를 깜짝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7일과 8일에는 ‘Prologue Film’, ‘Soundtrack’이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THIS MAN’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에 어떤 힌트가 숨어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은 오는 17일 발매된다. 두 사람이 속한 세븐틴은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우크라 전쟁 참상 기록 다큐 ‘마리우폴에서의 20일’ 락스퍼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오는 9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극장 개봉 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포위된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종신 기자 AP 취재팀이 당시 현장의 참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당시,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과 AP 취재팀은 우크라이나 최남단 도시인 마리우폴의 전략적 중요성을 직감, 포위 전 마리우폴에 진입했고 도시에 남아있던 유일한 종군기자로서 자신들을 뒤쫓는 러시아군을 피해 죽어가는 어린이, 대량의 무덤, 산부인과 병원을 향한 무자비한 폭격 등을 포착해 20일간 기록했다. 이들이 담아낸 마리우폴 포위전은 우크라이나 전쟁 역사상 군인 및 민간인 피해가 가장 참혹했던 전투 중 하나로 뽑히며, 현재 마리우폴은 러시아에 점령되었다. 영화는 제39회 선댄스 영화제 월드시네마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을 통해 첫 공개 돼 관객상을 수상했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외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상, 제76회 미국 감독 조합상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 제4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 작품상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1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엠스티슬라브 체르노프 감독은 “이 상의 모든 영광을 바쳐서라도 러시아가 우리 국민들을 죽이지 않게 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락스퍼국제영화제는 자유, 정의, 인권을 핵심가치로 삼아, 영화를 통해 그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축제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달 5일 DDP에서 개막식이 열릴 예정으로, 주한 미대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를 비롯해 약 20개국의 주한 외국대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서울그랜드오케스트라 및 우크라이나 음악가 유리 메르코탄 Yurii Merkotan 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러블리 AKMU, 미니 3집 ;LOVE EPISODE’ 재킷 비하인드서 특급 남매 케미 ‘훈훈’

[스포츠W 노이슬 기자] AKMU의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EPISODE] 스타일링 콘셉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재킷 비하인드가 지난 4일 공개됐다. 영상 속 이찬혁과 이수현은 블랙과 화이트를 매치한 수트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 수채화 배경과 어우러진 파스텔 톤 착장부터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는 레드 포인트 의상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러블리 AKMU, 미니 3집 ;LOVE EPISODE’ 재킷 비하인드서 특급 남매 케미 ‘훈훈’/YG엔터테인먼트 두 사람은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변함없는 남매 케미스트리 역시 미소를 자아낸 지점. 이들의 유쾌한 에너지는 감각적인 편집 기법과도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AKMU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LOVE EPISODE]를 발표,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감정인 ‘사랑’을 이들만의 감성과 어법으로 풀어내 호평받고 있다. 타이틀곡 ‘Hero’는 공개 직후 네이버 바이브 정상을 꿰찼고 멜론·벅스·지니·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서도 상위권에 안착, 인기 순항 중이다. 그 외 수록곡들도 고르게 사랑받으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의 파워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한편 AKMU는 오는 6월 15·16일 양일간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단독 콘서트 [10VE]를 개최한다.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해 글로벌 활동 저변 확장에 나선다.

‘한계 없는 예술가’ 빔 벤더스 감독 신작 ‘퍼펙트 데이즈’로 엿보는 거장의 취향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빔 벤더스 감독이 신작 영화 ‘퍼펙트 데이즈’로 자신의 예술적 취향을 소개한다. 독일 출신의 빔 벤더스 감독은 ‘파리, 텍사스’로 제3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베를린 천사의 시’로 제40회 칸영화제 감독상, ‘멀고도 가까운’으로 제4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고, ‘사물의 상태’로는 제3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 ‘밀리언 달러 호텔’로는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차지해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했다. ▲ 사진=티캐스트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쉴 틈 없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빔 벤더스 감독은 지난해 제76회 칸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에 초청된 ‘퍼펙트 데이즈’ 뿐만 아니라 3D 다큐멘터리인 ‘안젤름’으로 칸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빔 벤더스 감독은 극영화 이외에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피나’, ‘대지의 소금’ 등 음악, 무용, 사진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3회 노미네이트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 다양한 예술 분야에 조예가 깊으며 자신의 예술적 취향과 식견을 작품에 세련되게 반영시키는 아티스트인 빔 벤더스 감독은 로드 무비부터 다큐멘터리, 3D 영화 등 개성있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퍼펙트 데이즈’는 빔 벤더스 감독의 뛰어난 예술적 식견과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 응축된 작품이다. 감독은 “도쿄의 공공시설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시작하게 됐다”며 ‘퍼펙트 데이즈’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빔 벤더스 감독은 ‘안젤름’의 후반 작업으로 한창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도쿄에 대한 사랑으로 도쿄 방문 및 답사를 통해 ‘퍼펙트 데이즈’의 뼈대를 세우고 주연 배우인 야쿠쇼 코지를 만나는 등 열성적으로 작품에 임했고, 특히 그가 존경하는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유작 ‘꽁치의 맛’에서 주인공 ‘히라야마’의 이름을 따오는 등 진심 어린 오마주를 담았다. 여기에 작품에 등장하는 올드 팝의 명곡들을 직접 선곡하고, 평소 그가 좋아하는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윌리엄 포크너 등의 책이 등장하는 등 빔 벤더스 감독의 세련되고 전문적인 취향을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다. 야쿠쇼 코지는 “빔 벤더스 감독과 함께하는 현장에서 영화 만들기의 즐거움을 배웠다. 자유롭고, 창의적이고, 즉흥적이면서도 유머가 배어 있었다. 한 영화의 깊이가 어디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 보여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는 7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예지, ISSF 윈헨 사격 월드컵 25m 권총 동메달…세계 1위 양지인 7위

▲ 김예지(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사격 여자 25m 권총 세계기록 보유자 김예지(임실군청)가 한 달 만에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김예지는 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24 ISSF 뮌헨 월드컵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5점을 쏴 3위에 올랐다. 본선에서 588점을 기록해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예지는 6, 7번째 시리즈에서 10발 연속 명중에 성공, 선두로 나섰으나 9번째 시리즈에서 2발만 과녁에 맞춰 3위로 결선을 마감했다. 이 종목 세계랭킹 4위 김예지는 지난달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42점)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날 동메달을 추가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예지와 함께 출전한 이 종목 세계 랭킹 1위 양지인(한국체대)은 결선에서 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