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수 현대차 상무 “일본車 사례 시사점 커…아세안 적극 공략”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경영연구원 상무가 민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을 공략했던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진수 상무는 9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 컨퍼런스 지정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상무는 “전동화나 SDV 등이 시대적 대세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중국 업체들이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바람을 잘 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부상 배경으로 저렴한 원가, 혁신의 속도, 빠른 해외 진출 등 세 가지 요소를 꼽았다. 특히, 양 상무는 이 같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위협에 대해 현대자동차의 해외 진출에 있어 일본의 아세안 시장 진출 및 장악 사례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그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결국 정부에서 힘을 쓰고, 업계에선 현지 공장을 짓고 고용을 창출하고, 우호적인 정책적 지원을 얻어내는 등의 방식으로 아세안..

산업부,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기업 임직원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 300여 명과 강경성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9일 서울 JW메리어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로가 높은 34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되었으며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강경성 차관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를 돌파하고 우려가 많았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민관이 잘 대응하여 친환경차의 대미수출도 지난해 70% 이상 늘어났다”며 “자동차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준 자동차 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성장둔화와 후발주자의 추격 등을 극복해야 한다”며 “정부는 자동차 산업이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초격차 기술력 강화·기..

“싼타페 오너들 주의해야 합니다” 싼타페 안전성 평가 결과 및 논란

싼타페 안전성 평가 논란 현대자동차의 5세대 싼타페는 여전히 많은 가정에서 선호하는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8월의 풀체인지 이후 2024년 4월까지 58,267대가 판매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싼타페의 안전성이 크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근 테스트 결과, 싼타페 일부 안전성 평가 항목에서 미흡한 성적을 받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걱정과 불만이 제기되고 […]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현대차 임원 합류… “기술 성장 도모”

스트라드비젼은 현대자동차의 신성우 상무를 이사회에 합류시켰다고 7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현대자동차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AI 기반 인식 기술 개발로 더 큰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성우 상무는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산업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CEIBS)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백 건의 직접 투자와 17개 펀드를 포함, 현대차의 CVC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기업 벤처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전문가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함께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신성우 상무님을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성우 상무님의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이 스트라드비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어쩌다보니 미국에 이어 2번째?!”한국, 자율주행 분야에서 세계 2위

한국 자율주행 세계적 협력으로 경쟁력 강화 한국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분야인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가 세계 특허 출원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며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은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선도하는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정부 지원과 내부 협력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

현대차 사내벤처출신 해운물류 스타트업, 시드투자 유치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수출입 화물 공간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프컴퍼니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에는 현대자동차 제로원펀드, 현대글로비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참여했다. 서프컴퍼니는 항로별 선사·포워더 운임 비교뿐만 아니라 실제 선적 예약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2월 분사 창업했다. 현재 30여개 수출입 기업으로부터 100개 이상의 컨테이너 운송 건을 수주 및 매칭했다. 이번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