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국 250여개 초등학교서 안전 체험교육 실시

현대모비스가 국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250여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주 실내체육관에 전주교육지원청 산하 7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4 어린이 교통·재난안전 체험교육’을 개최한 데 이어 10월까지 현대모비스 주 현대모비스가 국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250여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주 실내체육관에 전주교육지원청 산하 7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4 어린이 교통·재난안전 체험교육’을 개최한 데 이어 10월까지 현대모비스 주

현대모비스, 전국 초등학교서 안전 체험교육 실시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모비스가 국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주 이틀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전주교육지원청 산하 75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2024 어린이 교통·재난안전 체험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현대모비스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소재지를 순회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향후 수도권 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그간 공모에서 선발된 개별 초등학교를 찾아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했는데,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교육기관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자 이를 늘리기로 한 것이다. 안전체험교육은 교통사고 예방과 재난 대비 훈련으로 구성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보행자 안전수칙뿐 아니라 항공·해상·철도 등 다양한 이동수단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화재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

[석유·수소 공존의 길] 현대차, 수소 경제 ‘퍼스트 무버’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수소(hydrogen)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하고 가장 가벼운 원소이다. 또한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구에서 수소는 주로 순수한 기체 상태가 아닌 물·가솔린·천연가스·프로판·메탄올과 같은 유기화합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순수한 수소를 채집하기 위한 별도의 생산 시설 등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드는 수소 에너지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1998년 수소 연료전지 연구개발을 시작한 수소 에너지 산업의 ‘퍼스트 무버(선도자)’이다. 2년 후 미국에서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공개했으며 2013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ix35 퓨얼셀’를 출시했다. 2018년에는 친환경성은 물론 성능·가격 등 상품성이 뛰어난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였다. 투싼ix35 퓨얼셀은 누적 판매량이 약 1000대에 불과했지만 넥쏘는 출시 2년 6개..

현대모비스,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 신설

현대모비스가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울산에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 인근에 마련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모듈 공장에서 현대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기차 모델에 납품하는 섀시와 운전석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섀시 모듈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모터와 인버터를 차량 하부 뼈대와 결합한 제품이다. 운전석 모듈은 에어백과 공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한데 묶은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하반기(7∼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이 2026년 1분기(1∼3월)에 제네시스의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동화 모델을 생산하는 것에 맞춰 현대모비스 신공장도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SW가 모빌리티 핵심”…인재 확보 팔걷은 현대모비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 역량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SW 인재 확보와 육성이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핵심축이라는 판단 하에 탄력적인 SW 인재 채용을 추진 중이다. 하드웨어 중심의 제조업에서 탈피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력의 양·질 모두 확충하려는 포석이다. 현대모비스는 인재 확보를 위해 SW 해커톤 대회·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SW 알고리즘 경진대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SW 해커톤 대회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올해 2월 열린 해커톤에는 16개 대학 SW 동아리에서 총 60명이 참여했다.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는 학력·학점·어학 등 제한 없이 SW 역량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선발한다. 모빌리티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교육을 수료하면..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29.8% 증가…”환율효과 덕분”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부품 실적 부진 상황에서 ‘환율 효과’로 수익성을 보전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 현대모비스는 우호적 환율과 사후관리

“4단계 상용화 하나?!” 현대모비스, 인천에서 레벨4 자율주행!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현대모비스, 인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자율주행 레벨4 실증차량의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의 협력 하에 진행되며, 국내 20여개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험 운행은 특히 인천대교를 포함한 60km 구간에서 이뤄지며, 도심지역에서의 장거리 자율주행을 실증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기술 혁신 및 협력 강화 현대모비스는 이번 […]

게걸음 주행-차체 회전… ‘모비온’ 국내 첫 공개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이 탑재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모비온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제자리에서 평행이동과 회전 등의 새로운 주행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모비온 전시를 포함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EVS37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매년 순환 개최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9년 만이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 전시 공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적용된 콘셉트카다. 관람객들은 이번 행사장에서 모비온이 옆으로 가는 크랩(게) 주행과 제자리에서 차체를 회전하는 제로 턴 등을 시연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