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해수욕장서 참변…20대 남성 사망·2명 자력 대피

지난 29일 오후 3시 7분께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울진해양경찰서 / 연합뉴스(울진해양경찰서 제공) A씨는 주변에 있던 일행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함께 휩쓸린 2명은 자력 대피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연기가 파도처럼 순식간에 덮쳐…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

“순식간에 연기가 덮치면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다.”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난 불로 5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현장을 탈출한 한 운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불길보다 연기가 파도처럼 순식간에 밀려와 뒤늦게